[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지역의 내외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 92%의 경기버스가 30일부터 멈춘다.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사측과의 협상에서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돼 총파업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가진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9시간여만인 이날 자정께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하는 47개 버스업체가 30일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협의회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6일) 서울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수업’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유·초·특수학교는 ‘휴업’하고, 중학교는 휴업 또는 원격수업 중 각 학교의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택일하기로 했다. 고등학교는 등교수업 여부 등을 학교장이 결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태풍 ‘힌남노’에 대비한 긴급 ‘지역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각 교육지원청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태풍으로 인해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된 비상상황을 감안해 이뤄졌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일괄적으로 휴업하기로 했다
공원 탐방로 100곳 통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1일 중부지방에 시간당 50~70㎜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급류 등에 따른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국립공원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정부는 위기 경보 수준을 상향하는 동시에 호우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호우·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잠정적으로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현재 수도권과 강원에 시간당 15㎜ 내외의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날 밤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9월 1일 새벽
중부지방 등 예상적설량 최대 10㎝ 전해철 “안전대책 철저히 추진” 지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후 8시부로 대설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이는 이날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것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전북·전남권 북부·경북권 3~10㎝,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 1㎝ 내외다.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늦은 밤과 새벽 시간 강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여 4시간 20분 만에 종료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청와대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21일부터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간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주말까지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경찰,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이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이번 제18호 태풍 ‘미탁’은 지난 9월에 발생했던 제13호 ‘링링’과 제17호 ‘타파’ 이후의 내습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산림청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지자체·지방청·유관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산사태 재난대응을 펼칠 계획이다.아울러 산사태취약지역, 태양광발전시설, 국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제73회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묘지 주변, 주요 등산로에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는 등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한식은 동지(冬至)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4대 명절 중 하나다.이번 청명·한식은 주말로 이어져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중앙·지역의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 체계도 강화한다.4월은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논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질서 유지를 위해 출동한 경찰 버스에 ‘박근혜 퇴진 구속’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날 서울,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촛불집회가 동시에 열린 가운데 청와대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4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이 ‘내려와! 박근혜’라는 문구가 적힌 촛불 종이컵을 들고 있다. 이날 서울,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촛불집회가 동시에 열린 가운데 청와대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가 8148㎞ 서울시내 전체 도로를 올 한 해 400대 청소차를 동원해 청소한다. 연 청소거리는 총 120만㎞에 달한다.이를 통해 봄의 불청객 황사는 물론, 자동차의 타이어, 브레이크, 매연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등 도로 위의 토사 및 분진 1983톤을 분진청소차로 빨아들이고, 물청소차로 말끔하게 씻어낼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청소 취약지역에 대해 시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찾아가는 물청소’도 실시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 서울시 도로분진청소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강풍에 가로수 밑동이 뽑혔다. 교회 첨탑은 힘없이 무너졌다. 집은 물에 잠겼다. 정전으로 주민들은 어둠 속에서 벌벌 떨어야 했다.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덮쳤다. 전국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그 위력에 사람들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수해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전국의 상습 침수지역과 해상 인접지역은 잔뜩 긴장한 채 노심초사했다. 볼라벤은 28일 0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의 빠른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마치 집어삼킬 듯한 기세다. 볼라벤은 이날 오전 6
'매미' 이후 가장 강해…하늘ㆍ바닷길 속속 통제 내일 오후 수도권 근접…각급 학교 임시휴업 (전국종합=연합뉴스)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이 역대 5위권의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이 27일 오후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해상ㆍ항공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8일에는 전국 상당수 학교가 임시 휴업하고 서울에서는 교통난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 지하철 운행이 늘어난다. ◇'볼라벤' 역대 5위권 위력 =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27일 오후 3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