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에 대응하기 위해 소집한 전국 검사장 회의가 9시간 만에 종료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외교안보 인사교체를 단행했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일명 ‘깜깜이 확진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 밖에 문재인 대통령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2일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 부담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35조 1천억원 규모인 역대 최대 3차 추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이 30일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압박에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162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국은 이날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한다며 강경 대응을 밝힌 상태다.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미중 대립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과잉대응’을 선포하고 신천지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 나섰던 경기도가 대형교회발 확진을 쉬쉬하고 있어 논란이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홍콩보안법 만장일치 통과…
관공서 보도자료에 ‘리장’ ‘리민체육대회’ 등장국립국어원 홈피에는 “리장 틀리고 이장 맞다”6.25추념식 애국가 도입부, 북한 애국가 유사 논란[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문재인 정부가 공식 보도자료에서 마을 대표를 지칭하는 ‘이장(里長)’을 북한식 표현인 ‘리장(里長)’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6.25추념식에서 애국가 도입부가 북한 애국가와 유사하다는 논란도 재조명되고 있다.3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배포한 지난 29일자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제목이 ‘통장·리장 대학생 자녀도 장학금 받는다’로 돼 있다. 해당 자료의 내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시민단체가 ‘후원금 부정사용’ 의혹 등이 제기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 모금과 예산 집행을 일시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 및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의혹에 대해 사법절차를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정의연의 후원금 모금 행위를 모두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다”고 밝혔다.단체는 “지금까지 드러난 정의연의 불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 Korea University Broadcast Station, KUBS)이 통일부가 주관한 청년 연계 제작 프로그램 경연대회 ‘청년, 평화를 그리다’에서 대상(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통일부는 지난 10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하여 청년들의 평화통일 관련 영상제작을 지원했다. 전국 11개 대학팀이 참여해 평화를 주제로 각 대학의 특징을 잘 살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K
“필요시 방문·소환조사도 가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들이 지난 2016년 집단 입국한 사건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직권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국방부와 외교부까지 전방위적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한다.31일 인권위 침해구제제2위원회는 지난 26일 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의 집단입국 사건을 직권조사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인권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국정원과 통일부를 조사했다면 직권조사를 통해 국방부 정보사령부와 외교부까지 다각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송 가능성 놓고도 찬반 대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16년 4월 발생한 북한식당 여종업원 집단탈출 사건을 두고 국정원이 기획했다는 의혹이 재점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기류다.지난 10일 방영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중국 소재 북한식당에서 일하다가 귀순한 지배인과 여종업원 13명 가운데 지배인 허강일씨를 인터뷰했다. 허씨는 인터뷰를 통해 본인과 부인만 귀순하기로 했으나, 국정원 직원이 ‘종업원들을 다 데리고 들어오라’고 종용했고, 이에 종업원들을 위협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지난 2016년 4월에 일어난 북한식당 여종업원 집단탈출 사건을 국정원이 기획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4일 이병호 전(前) 국정원장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국정원 해외정보팀장과 직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민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및 정치관여금지, 형법상 강요 및 체포·감금,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민변은 “피고인들은 20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TF’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지난 2016년 4월 일어난 북한식당 여종업원 집단탈출 사건을 국가정보원이 기획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변호사들이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당시 국정원의 해외정보팀장 등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며 고발장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TF’가 지난 2016년 4월에 일어난 북한식당 여종업원 집단 탈출 사건을 국가정보원이 기획했다는 의혹과 관련,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북한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23~25일 핵시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은 대북제재 향방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한미 외교장관은 한반도 비핵화가 양국의 공동 목표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독립·예술영화들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준 전주국제영화제가 폐막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서울역광장에서 또 다시 촛불을 들고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경영 일선 퇴진과 갑질 중단 등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은 ‘드루킹’ 사건에 대한 은
◆노동계 만난 文 대통령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겠다” ☞ (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국정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2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동계 대표와의 청와대 초청 만찬 자리에서 “지난 10년 정도 우리 노동은 아주 소외되고 배제됐으며 국정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했고 노동정책이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신고리 5·6호기, 자정부터 일반시설 공사 재개 ☞공론화 기간 중단됐던 신고리 5·6호기
남·북한 ICT 전문가 ‘북한식 4차 산업혁명’ 최초 조명숙명여대 IT융합비즈니스전공, 4차 산업 연구·교육[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4차 산업혁명이 글로벌 이슈로 논의되는 가운데 북한의 4차 산업혁명을 정밀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다룬 책이 처음 발간됐다.숙명여대 IT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인 문형남 교수는 핵과 미사일의 기반인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컴퓨터수치제어)를 전 산업에 확산시키는 북한식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최초로 심층 연구한 결과를 담은 책 ‘4차 산업혁명과 북한(도서출판 수인)’
‘포스트 통일, 생명평화의 통일 형성 방안’ 주제로 학술대회 열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이 지난 20일 건국대 문과대학 교수연구동 401호에서 제28회 국내학술대회를 열고 녹색연합 부설 녹색사회연구소와 연구협약 MOU(양해각서)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28회 학술대회는 ‘포스트 통일, 생명평화의 통일 형성 방안’을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통일과 생태, 통일과 평화의 가치와 지향을 결합시키려는 논의들이 주로 다뤄졌다.‘포스트 통일과 생명평화전략’이라는 주제로
경유지IP·악성코드 특성 과거 북한발 디도스 사건과 일치협박 메일서 ‘총적으로 쥐어짜면’ 등 북한어도 확인돼[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최근 인터파크 고객 1030만명의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경찰 분석이 나왔다. 이는 북한이 경제 제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하자 금전적 이익을 얻으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28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정부합동조사팀은 이번 사건에 사용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을 확인하고 분석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들의 소행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킹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건국대학교 북한축산연구소(소장 김수기 교수, 동물자원과학)와 상허문화재단이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 법학관에서 ‘북한식량개발과 상허(常虛) 정신’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서는 심정석 평양과기대 교수가 ‘평양과기대의 북한 청년들과 농축산업 체험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운근 통일수산정책연구원장이 ‘통일 대비 축산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농축산 식품 분야와 남북 교류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한다.김수기 교수는 “그동안 도시화의 물결 속에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났었지만 이제는 농촌으로 다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을 두고 마지막 구술 변론을 벌였다.25일 헌법재판소는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제18차 변론기일을 열고 양측 대표자의 최종 구술 변론을 마지막으로 이 사건 변론절차를 모두 종결했다.법무부측 대표자로 나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진보당이 대한민국을 내부에서 붕괴시키려는 암적인 존재라고 규정하는 등 강력한 발언을 쏟아냈다. 황 장관은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잔존 세력 등이 민노당 주요 당직을 차지했다”며 “이들이 2011년 6월 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석기 내란음모 선고공판이 열린 17일 재판 시작 전부터 진보단체와 보수단체가 집회를 벌여 하루 종일 대립구도를 펼쳤다.이날 수원지방법원 형사12부(김정운 부장판사)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수원지방법원에서 17일 선거공판에서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12년과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인 오전 11시부터 북한인민해방전선, 특전사전우회 등 보수단체는 거리에 나와 “내란음모죄인 종북 세력 척결하라” “이석기에게 검찰 구형량인 징역 20년보다 더한 사형을 집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