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가 오늘(24일) 최종 결론을 발표한다.부산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금정구 대학본부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조사 결과를 참고한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교육부는 지난 3월 조 전 장관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의 검토와 조치계획을 요구했고, 부산대는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학내 입시 관련 상설기구인 공정위를 통해 입시 의혹에 관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공정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조
권익위, 교육부에 제도개선 권고[천지일보=최빛나 기자] #1. A대학교는 교직원의 친인척·지인 등 150여명을 동원해 허위로 입학처리하고 교직원이 등록금까지 대납, 진단 종료 후 자퇴처리로 121억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았다.#1. B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충원율 만점을 받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입학의사가 없는 학생을 학교 관계자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301명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드러났다.앞으로 교육부가 시행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신입생을 거짓으로
“수동적 대응, 무책임함 규탄”“입학취소 번복, 졸렬한 행태”“학사운영규정에 취소근거 有”“조씨, 합당한 대가 꼭 치러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고려대 학생들이 집회를 열고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학 취소와 정식 사죄를 촉구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 9월 6일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열리는 학내 다섯 번째 집회다.고려대 ‘1122 조○ 부정입학 취소집회’ 집행부는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딸 조씨 입학 취소 처분을 통해 정의의 가치를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우리는 정의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5년 임기의 반환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강조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호명하며 검찰개혁도 강조했다. 반환점을 도는 문재인정부를 짚어봤다. 미국이 방위비와 지소미아를 놓고 한국에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목고 학부모의 절반이 고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이 찾아왔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0일 회동한다. 치매라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 치던 모습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포착했다. 경찰이 윤지오씨를 인터폴 적색수배했다. 검찰
검찰, 8일 첫 고발인 조사 시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대학 입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들어갔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나 원내대표 자녀 부정입시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앞서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해 사립학교 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국제법률전문가협회, 시민연대 ‘함께’ 등 4개의 시민단체는 지난 9월 16일 나 원내대표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업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생경제연구소, 국제법률전문가협회 등 시민단체 및 전문가 단체 회원들이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이만희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실행했다. 대법원이 박근혜(67) 전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63, 최서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등이 연루된 ‘국정농단’ 사건을 전부 다시 심리하라고 파기환송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입시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호보자의 딸을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 표명했다.◆日, 오늘부터 백색국가 제외 시행… 정부는 대책 부심☞(원문보기)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28일부터
고대생 자발적으로 집회 개최“명백한 해명하지 않아 답답”[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우리는 무엇을 믿고 젊음을 걸어가야 한다는 말입니까!”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를 둘러싼 대입 특혜 의혹에 대학가에 분노가 치솟고 있다.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 중앙광장에서는 고려대 학생 집행부가 주최한 ‘조국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 촉구’ 촛불집회가 열렸다.500여명의 고대생들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무리 노력해도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는 우리는 무력감과 좌절감을 느끼며 살아가
서울대생, 조국 법무장관 후보직 사퇴 촉구“타인에게 댔던 잣대 스스로에 대어 봐라”“국민이 걸었던 기대, 이제 냉소로 변했다”고려대생 ‘딸 부정입학’ 의혹 진상규명 요구“딸 입학 당시 심사 자료, 투명 공개하라”[천지일보=김빛이나, 이수정 기자] “법무장관 자격 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특혜 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3일 서울대와 고려대 각각의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중심이 된 집회가 열렸다.조 후보자의 딸이 졸업한 고려대에서는 논문과 관련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서울대생, 조국 법무장관 후보직 사퇴 촉구고려대생 ‘딸 부정입학’ 의혹 진상규명 요구학생들 “특정 정당·정치 세력과 연계 없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특혜 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조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놓고 오늘(23일) 각각의 캠퍼스에서 집회를 연다.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에서 학생들은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후보직 및 서울대 교수직 사퇴를 요구하는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오후 8시 30분 서울대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대학생들 “죽창이라도 들고 싶다”단국대, 총장대행 명의로 사과문대한의협 “부정행위 여부 조사”조국 “청문회서 소상히 밝히겠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 등을 둘러싸고 파장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조 후보자 딸의 논문과 관련해 대학가에서 날선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조 후보자에 대해 사기죄·모욕죄를 적용한 고소·고발도 이어지고 있다.◆“인턴생활에 제1저자라니 억장 무너져”‘지금 이 순간도 잠을 줄이며 한 자 한 자 논문을 쓰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부정입학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21일 오전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더 많이 질책해달라. 정당한 비판과 검증은 혹독해도 달게 받겠다”면서 “국회 청문회에서 정확히 설명하겠다”고 했다.그는 고교생이었던 딸의 의학논문 1저자 등재와 관련해 ‘부정입학’ 논란까지 번지는 것에 대해선 “명백한 가짜뉴스다. 절차적 하
감사팀에 허위진술 시 징계·경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당하게 수정하는 교사를 엄벌하는 새로운 처분기준을 만들었다.서울시교육청은 학생부를 부당하게 관리한 교직원에게 내리는 처분기준 등을 담은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기준’을 개정해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기준에 따르면, 학생부를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부당하게 고쳐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된 교직원에게는 경고나 주의가 아닌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 징계를 내린다.또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학생부 입력·수정 권한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일 새벽 0시 25분쯤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다.정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형법상 업무방해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 모두 3가지다.검찰은 이대 부정입학 및 학사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행 혐의를 적용했다. 정씨는 지난 2015학년도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선발 당시 면접장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가지고 가서 면접관에게 보여
이화여대 부정입학 취소에 대해선 강하게 인정“국정논단 사건 억울하다… 母-朴 관계 모른다”檢, 늦어도 6월 2일까지 구속영장 청구할 듯[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1)씨가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1월 1일 덴마크에서 체포된 뒤 150일만이다.이날 정씨는 귀국 후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 내 보안구역 포토라인에서 다소 덤덤한 표정으로 취재진과 짧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씨가 빨리 입국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정씨는 “아기도 있고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오해를 풀고 해결하는 것이 나을
‘삼성 뇌물 관련 의혹’ 조사 가능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61, 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검찰에 의해 강제 송환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정씨가 입국한 뒤 진행될 조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정씨에 대해 이화여대 부정입학 등의 공범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만큼 정씨는 송환 직후 검찰에 체포돼 고강도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씨는 오는 30일 오후 4시 25분경 덴마크 코펜하겐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을 거쳐 오는 31일 오후 3시 5분경 인천공항에 도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61, 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팀이 18일 오전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을 소환하기로 했다.17일 박영수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을 18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최 전 총장은 업무방해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류 위반(위증) 등 혐의를 받고 있다.최 전 총장은 이대 비리의 ‘윗선’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특검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2014년 9∼10월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씨와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이 수십차례 통화한 정황을 파악하고,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고발을 요청했다.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그런 정황(최순실씨과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수십차례 통화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최 전 총장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요청을 오늘 중으로 할 것이다.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의 기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향후 걸림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발을 요청하려는 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조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씨의 딸 정유라(20)씨의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화여대와 최경희 이대 전 총장의 자택 등 10여곳을 29일 압수수색했다.특검은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관리 관련 부서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이화여대는 정씨에게 체육특기자 입학 과정과 이후 학사 관리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지난달 교육부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특별사안감사를 진행, 정씨가 원서마감일 이후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면접평가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관련해 교육부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감사관이 청문회에 출석하면서 본격적인 진실공방이 시작됐다.1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남궁곤 당시 입학처장은 “입학 면접에서 면접관들에게 정유라를 특정해 (청탁성) 말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나 교육부 김태현 감사단장은 “본인(남궁 처장)은 그렇게 주장하시지만 당시 면접을 봤던 면접위원 5명은 (남궁 처장의 말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