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남매 가정의 맏이인 고등학생이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수사 선상에 놓였다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관계 기관의 복지지원을 받게 됐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 고등학생 A군이 경기도 오산경찰서 한 지구대를 직접 찾아와 자수하며 자전거 절도 사건 경위를 밝혔다.A군은 자수하기 이틀 전인 지난해 11월 18일 늦은 오후 오산시의 한 아파트 내에 잠금장치가 돼 있지 않은 자전거를 타고 귀가했다.아버지가 택배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어머니가 심부전과 폐 질환 등으로 질병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정보를 기존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 적용한다. 먼저 복지 위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약 30만명의 위기 상황을 점검한다.특히 수도와 가스요금 체납 등 11월 신규로 확보한 추가 정보를 활용해 생활요금 체납 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 8만명을 집중 점검한다. 또 어린이집을 도시가스 요금 감면 시설로 지정하는 등 사회복지지설 난방비 지원도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2024년 겨울철 복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가수 손태진의 팬클럽 손샤인 개인팬덤이 국내위기가정아동을 위한 기부금 212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희약조약돌에 손샤인의 기부는 지난 14일 2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212만원은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돌봄센터에 전달돼 결식아동식사지원·위기가정생필품지원 등 국내위기가정아동을 위한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손태진의 개인 팬덤은 “가수 손태진의 국내취약계층노인을 위한 1억원 기부 소식을 듣는 등 평소 손태진의 이웃사랑정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팬으로서 동참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위기가구를 포착하기 위한 정보가 기존 의료비·공공요금 체납 등을 포함해 가스·수도요금 체납 정보, 고용위기 정보 등 5종이 추가된다.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 대해서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로 발굴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11월 24일에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의 후속조치로, 정확한 위기가구 발굴 및 신속한 소재 파악 등을 위한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우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삶의 희망을 전하기 위한 기부에 나선다.자생의료재단은 지난 8일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쌀 3000kg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기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고독사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독거가구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홀로 살다 쓸쓸히 숨져 뒤늦게 발견되는 일명 ‘고독사’ 사례가 지난해에만 33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의 관심과 더불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등 정부의 촘촘한 복지 제고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최근 5년간 고독사 현황 및 특징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근거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조사방식은 경찰청으로부터 공유 받은 형사사법정보(약 24만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이글레시아 니 크리스토(그리스도의 교회, 목사 Eduardo V. Manalo)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창시된 그리스도의 교회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그리스도의 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국내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함께 할 것”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그리스도의 교회의 기부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폭우로) 더 망가질게 있어야지. 태풍 걱정은 하나도 안합니다.”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 영향으로 전국이 비가 내리는 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세모녀 참사 사건’이 발생한 인근 반지하에 거주하는 조동춘(75, 남)씨가 자포자기한 듯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입은 신림동 일대를 한 달이 흐른 뒤 찾았다. 한 건물 1층 문에 들어서 반쯤 계단을 내려가니 현관을 비롯해 화장실, 방 등 모든 문짝이 없었으며 벽에는 벽지가 뜯겨나 곳곳에 시멘트가 보였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진각미란다재단(이사장 이용도)이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사랑나눔보따리를 나누느라 분주하다.진각미란다재단은 29일 서울 성북구를 찾은 데 이어 30일에는 서울 관악구 일대를 찾았다.임인년 새해 계속해서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란다재단은 이날 관악구 행운동, 봉천동 일대 노숙인, 소외계층, 다문화 가족들에게 쌀, 떡국, 소고기, 과일 등이 담긴 사랑나눔보따리 위문품을 전달했다.이용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서울서 50대 남성 ‘고독사’사망 후 한달간 아무도 몰라대면방문 제한에 파악 늦어최근 5년간 고독사 증가추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서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새해 첫날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일 시신이 발견됐다는 집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서울 동작구 한 건물 반지하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부패 정도로 파악했을 때 A씨는 약 한달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건설 현장에서 일해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2. 지난해 8월 서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성북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종화)와 사회복지법인 계영복지재단이 연말을 맞아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성북50플러스센터는 지난 22일 코로나19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연말을 맞아 시니어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가 물품인 양말 등 겨울용품(100만원 상당)을 성북시니어클럽에 전달했다.또한 같은 날, 성북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종화)는 동지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팥죽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성북구 보문사와 함께 진행했으며, 1000여명의 사회복지기관 이용자 및 소외계층들에게 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 한옥순 회장)이 서울 성북구에서 사랑의 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베봉은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정릉3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노숙인 재활의 집인 ‘우리 집 공동체, 저소득 소외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2가구에 사랑의 쌀, 연탄배달, 쌀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체는 12가구에 연탄 2000장, 쌀 10㎏ 15포, 쌀국수 20박스 등을 전했다.이번 나눔 봉사활동은 사랑&희망나눔운동본부, 봉실이 봉사단(봉생봉사)
서울 강동구 고덕1동 주영석 동장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발 벗고 나서“함께 뜻을 해준 봉사자들에게 고마워”“기부 문화에 대한 이해도 개선돼야”“기부 릴레이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이 과제”[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동네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봉사를 마친 뒤 밀려오는 보람과 만족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우울감으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 고덕1동 주민센터 1층 한쪽에는 특별한 냉장고와 열린
12일 통영시청, 13일 함안군청, 14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서 이동신문고 운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통영시·함안군·성주군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서민자금지원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가 열린다.10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따르면 권익위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이동신문고 운영 중 손세정제 비치, 발열 확
행정·복지·교통·세무·주택 등전분야 고충민원 해결서비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영주시·영양군·문경시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서민자금지원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가 열린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기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8일 밝혔다.이동신문고는 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현장중
행정·복지·교통·세무·주택 등전분야 고충민원 해결서비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보성군·구례군·남원시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서민자금지원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가 열린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기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22일 밝혔다.이동신문고는 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현장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진행코로나19로 생계위기 가정 계속 증가어려운 이웃에 많은 도움의 손길 필요[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1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코로나19 사태로 ▲실직, 무급휴가, 자가 격리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일용직, 파트타임 노동자 등 ▲폐업 또는 폐업 위기에 처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모자의 비극’[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 가정에서 모친의 죽음을 두고 볼 수밖에 없었던 아들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모친의 죽음 이후 노숙자가 됐다가 한 사회복지사에게 발견돼 그 사연이 알려지기 전까지 아무도 해당 가정에서 발생한 기막힌 죽음에 대해 알지 못했다.14일 한국일보가 보도한 이 같은 사연은 발달장애가 있는 최모(36)씨에 대한 것이다. 최씨는 자신의 어머니인 김모(60)씨가 숨져감에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었다.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이 옥수역 일대에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립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복지관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온라인 바자회 ‘옥수집콕마켓’을 기획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옥수종합사회복지관 온라인 바자회 옥수집콕마켓은 아동잡화, 브랜드 운동화, 차량용품, 리빙제품 등 총 201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구매 고객 전원 코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가 운영된다.8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오는 9일 영덕군청, 오는 10일 경산시청, 오는 11일 대구 서구청, 오는 12일 동대구역광장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금융감독원, 고용노동부(노동부) 등 협업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