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을 대비해 올해부터 전국의 상습 물 부족 지역 10곳을 대상으로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이 확대된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대상지는 10곳으로 통영시 욕지면(욕지도), 옹진군 덕적면(덕적도, 소야도), 양평군 양동면, 강릉시 연곡면, 영동군 상촌면, 청양군 남양면, 영덕군 영해면, 보령시 주산면, 완도군 소안면(소안도) 등이다. 이 중 욕지도, 덕적도, 양동면 등 3곳은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가며, 나머지 7곳은 지하수저류댐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
[천지일보=김민희·유영선·홍보영·홍수영 기자] ‘황금 토끼의 해’라고 불린 계묘년(癸卯年)도 어느덧 마무리되고 새해 경진년(庚辰年)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봄부터 전남지역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시달렸는가 하면 교권침해 의혹으로 서울 서이초등학교의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 교사들의 교권 강화 운동이 일었다. 또 전세사기와 세계적인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파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는 법원과 검찰을 오가는 게 일상인 해였다. 아울러 마약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성행했고 흉기난동에 살인예고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4일 오전까지 거센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지리산 부근, 경남권 일부지역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시간당 10㎜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 관악 등에선 시 47㎜의 비가 오고 있다.강원도 미시령은 29.5㎜, 충청 세종은 46.7㎜의 비가 내리는 중이다. 전라 보길도 등은 현재 128㎜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상황이다.이보다 앞서 기상청은 서울, 경기권서부, 전라서해
[천지일보 완도=황금중 기자] 31일 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예송갯돌해변(예송리 해수욕장)에서 본 일출. 예송리 해변은 모래 없이 검은 자갈(몽돌)이 1.4km나 펼쳐져 있어 특별한 경관을 연출한다.
거리․시간 개념 바꿔 국민행복 열차로1일 15만 명 이용… 누적 이용객 4억 14백만 명총 운행거리 지구 6천 바퀴… 안전성․정시성 세계 최고[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이 4월 1일 ‘KTX(Korea Train eXpress) 개통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한다.코레일은 이날 대전본사 사옥에서 ‘KTX 개통 10주년 기념식’과 학계, 정계 등의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KTX와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코레일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코레일 히어로’와 지난 1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지역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인 석곡이 특별보호를 받게 됐다.석곡(Dendrobium moniliforme (L.) Sw.)은 난초과의 늘푸른 식물로 주로 바위나 나무에 붙어서 산다. 자생지는 주로 바닷가 주변 야산이나 바위가 있는 강을 따라 가까운 내륙까지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남해안과 해안을 따라 강원도까지 분포한다.석곡은 키가 20cm 내외로 크지 않아 다른 식물과의 경쟁에서 밀려 경쟁이 덜 한 바위에 붙어 자라는 식물이다.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1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로 ‘문경새재’가 선정돼 인기 관광명소로 떠올랐다.이는 한국관광공사 산하기관인 ‘한국관광100선(www.mustgo100.or.kr)’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실시간 투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따른 결과다.이날 실시간 투표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로 화제가 된 문경새재는 명승 32호로서, 경북 문경시와 충북 충주를 연결하는 명소다. 문경새재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 연중무휴여서 언제든지 방문이
(해남=연합뉴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지인 전남 해남 우수영과 진도를 건너가는 등줄맥으로 알려진 산 정상에 일본인이 박은 것으로 보이는 쇠말뚝이 발견됐다. 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 변남주, 이윤선 교수는 주민 제보로 전라우수영의 봉우리 산인 해남군 황산면 옥매산 북쪽 정상(해발 173m)에서 지름 2.7㎝ 크기의 팔각기둥 형태의 쇠말뚝 1개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녹이 슬지 않은 이 쇠말뚝은 바위 위로 5㎝ 정도 돌출됐고 상층부가 비스듬히 떨어져 나가면서 약간 휘어져 있었다고 변 교수는 설명했다. 변 교수는 "옥매산 정상은 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진달래 개나리 노랑제비꽃 동백꽃 산철쭉 얼레지 복수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4월에 국립공원에서 볼 수 있는 봄꽃 정보를 9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봄꽃은 동백꽃이다. 동백꽃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거문도와 보길도,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내도와 지심도에서 이미 2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다. 다도해해상공원의 정도리 구계등 방풍숲에서는 길마가지나무 꽃이 3월 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공단 관계자는 “노란 봄꽃을 피우는 나무로 잘 알려진 산수유나 개나리 대신 생강
13박 14일간 361km 도보 행군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성균관대는 오는 7월 13~26일 13박 14일간 경주 양동마을에서부터 강원도 삼척까지 총 361km를 도보로 행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여하는 재학생 120명은 경주 양동마을(세계문화유산)∼영천∼청송∼의성∼예천∼안동∼영주∼충북 단양∼제천∼강원도 평창∼정선∼동해∼삼척을 매일 30∼40여 km씩 총 361km를 걷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특히 동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동 경로와 태백산맥을 연결하면 ‘작은 한반도 모양’이 되는 등 국토사랑을 실제 체험으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국립공원별로 꽃이 가장 많이 피는 시기, 장소가 소개된 ‘봄맞이 야생화 일람표’가 나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을 맞이해 방문객에게 어느 시기에 어디에서 어떤 야생화를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일람표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공단은 공원별로 야생화가 만발하는 시기와 장소를 알 수 있는 일람표도 만들었다. 지리산의 경우 3월 초순 중산리에서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중순에는 유평마을에 얼레지가 만개한다. 덕유산국립공원에서는 3월 중순 무주구천동 일월담 코스에서 꽃다지와 쇠별꽃이가, 4월 초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