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12일) 함경북도 신포 인근 해상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잠수함에서 ‘전략’이 빠진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정 간 원활한 협의를 위해 매달 두 차례 정도 정기적으로 회동하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사태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다행히 국내 금융사에 미칠 파급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지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연예인과 프로스포츠 선수 등이 연루된 병역비리 수사가 마무리됐다. 검찰은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 등 병역면탈 사범 137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13일 뇌전증 위장 병역면탈 사범 등에 대한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했다.수사팀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3개월 동안 대규모 수사를 전개해 거액을 받고 맞춤형 병역면탈 시나리오까지 만들어 범행을 주도한 병역브로커 구모씨와 조직적으로 사회복무요원 출근부 등 공문서를 조작한 서초구청 공무원을 포함 7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브로커(2명), 병역면탈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기소된 양승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측이 법원에 일시 귀국한 주신 씨의 신병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이정환‧정수진 부장판사)에서 재판을 받는 양 박사 측은 이날 재판부에 증인기일 및 검증기일 지정신청서를 내고 “박씨의 증인 신문을 위해 구인장을 발부해달라”고 했다.양씨 측은 “박주신이 부친상을 마치고 다시 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증인신문과 신체검증이
“군대 간다” 호언한 유승준돌연 美국적 취득하며 군회피톱스타에서 한순간 나락으로 ‘유승준 효과’로 연예계 대격변병역비리 드러나며 재입대 러시군복무, 이미지 플러스 요인으로 2015년 입국 비자 신청했지만거부되자 국내 법원 소송제기1·2심 모두 원고 패소 판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입대를 공언했다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43)씨의 비자발급을 거부하며 입국을 막은 것이 위법했는지에 대한 대법원 최종 결론이 11일 나온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이날 오전 11시 대법원 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지사는 이로서 당선 무효 위기에 처했다. 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드루킹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와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밖에 광주형 일자리, 북미 2차 정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아들 주신(29)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그동안 ‘박원순 저격수’를 자처해왔다. 하지만 박 시장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강 변호사를 상대로 1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 시장은 강 변호사가 아들의 병역비리 등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국회의원 시절 강 변호사는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에 대해 병역 비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측이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과 관련해 보도한 MBC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 부시장은 2일 서울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MBC 뉴스의 병역비리 의혹 수사 착수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입장을 발표했다. 임 정무 부시장은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여과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함으로서 시청자들이 왜곡된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며 “또한 박원순 시장과 가족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줬다”고 전했다.
2011년 병무청 특별사법 경찰권 도입 후 처음 발각6개월간 50㎏ 늘려 군 면제하는 ‘신종수법’도 등장[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정신질환자로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들이 적발됐다.병무청(청장 박창명)은 지난 25일 “정신질환을 위장해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2명을 병역면탈 혐의로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병무청에 따르면, 연예인 이모(29) 씨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 미팅에 참여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하면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였다. 이 씨는 31일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병무청 직원에게 돈을 주고 아들의 공익근무를 중단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시도상선 권혁 회장 부인 김모(56) 씨가 2심에서 1심을 깨고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한양석 부장판사)는 6일 뇌물공여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김 씨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병의청 직원 최모 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4천만 원 선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당시 최 씨가 신체검사 팀장과 일을 한 지 40일밖에 되지 않아 안면만 있을 뿐 업무관계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강용석(무소속) 의원이 제기한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의 병역법 위반 의혹이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오인서 부장검사)는 강 의원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 위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던 업체에서 사전 승인을 받고 외출했고, 외출 시간 이상으로 대체 근무했다. 또 병무청은 통상 8일 이상 무단결근하면 편입취소를 하는데 병무청이 편입취소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의원은 지난달 10일 이 위원이 201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강용석 의원과 동조한 단체,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몇몇 언론사들, 모든 이들을 용서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23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용서해선 안 된다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시민들이 심판해 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고 동조세력을 모을 수 있는 구조와 그 과정이 이해하기 힘들었다”면서 “두 달이 정말 잔인한 시간이었다”고 그간의 심정을 털어났다. 또 박 시장은 아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박원순 시장이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23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터무니 없는 의혹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고 동조세력을 모을 수 있는 구조와 그 과정이 이해하기 힘들었다. 두 달이 정말 잔인한 시간이었다”면서도 “강용석 의원과 동조한 단체, 모든 분을 용서하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 검증 목적으로 촬영한 척추 MRI 결과 강용석 의원이 제시한 MRI사진과 일치한다는 결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병원은 “그동안 강 의원이 MRI 바꿔치기, 병역비리 연루, 인신공격 등 여러 의혹들을 줄기차게 제기해왔다”며 “자생한방병원은 환자 의료정보 보호라는 현행 의료법에 의거해 당사자의 동의 원칙이 준수돼야 하므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병원은 “그러나 이번 주신 씨의 검증을 통해 강 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22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은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촬영을 한 결과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이 본인 것이 맞다”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27) 씨는 병역의혹을 말끔히 씻었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주신 씨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한 MRI 영상을 판독한 결과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이 주신 씨의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오늘 촬영한 주신 씨의 MRI 사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강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측이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의해 제기된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진단)와 CT(컴퓨터단층영상진단)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류경기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열고 "병무청에서 보관하는 MRI와 CT 자료 공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본인 동의가 있어야만 공개가 가능하다"며 "박 시장의 아들이 오늘 (병무청에) 직접 가서 정보공개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 아들의 병역 자료는 병무청으로부터 받는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곽노현 교육감 사퇴 촉구 집회’를 열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팬클럽 회원 9명과 정문 앞에서 ‘병역의무 면탈방법 교과목에 개설해라’라는 피켓을 든 채 “곽노현은 사퇴하라, 서울교육 다 망친다” “뇌물로도 모자라냐, 병역비리 웬 말이냐” 등을 외쳤다. 강 의원은 “곽 교육감 아들은 현재 로스쿨 3학년생으로 병역 4급 판정을 받았다”며 “로스쿨은 모든 필기가 노트북 타이핑이다.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으면 3분의 1
"2조원대 시 구매물품 모두 사회적기업서 구매 가이드라인 만들것" 취임 100일 기념 파워블로거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연일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너무 잔인한 것 아니냐"고 심경을 토로했다. 박 시장은 3일 오후 시청 간담회장에서 파워블로거 30명과 함께한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에서 "왜 우리 아이들이 노출되고 현상금까지 걸려야 하느냐"며 "이런 대한민국이 정상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이걸 용납해서 되겠나"라고 말했다. 강 의원에 대해서는 "스스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연일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너무 잔인한 것 아니냐”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박 시장은 3일 오후 시청 간담회장에서 파워블로거 30명과 함께한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에서 아들의 병역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답답하다는 심정을 나타냈다.그는 “고위 공직자일수록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아야 하는 운명이란 걸 인정하지만 왜 우리 아이들이 노출되고 현상금까지 걸려야 하느냐”며 “이러한 지금 상황이 너무 잔인하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이 정상이
(서울=연합뉴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형근)는 최근 H병원 의사 김모(47)씨가 무소속 강용석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고소장에서 "강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내가 병역비리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지난 9일 블로그에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을 제기하면서 "H병원 김○○ 선생이 (박 시장 아들) 진단서를 발급해줬는데 그 김 선생은 10년 전에 병역비리로 구속됐던 그 김 선생이 맞습니다. 이쯤되면 브로커가 개입됐을 거라는 추정
“반부패청렴운동으로 국민을 만족하게 하고 사랑받는 공단 될 것”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국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 및 재활과 출산‧사망 등 건강증진에 대한 보험서비스 제공으로 사회보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간 42조 원 가까운 세금을 거둬 소비하는 곳이다 보니 민원실엔 항상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만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영득 상임감사는 “건강보험공단은 돈만 쥐어짜는 기관이라고 국민들의 오해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여러 기관(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 등)의 징수업무를 올해부터 건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