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20일 의대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의과대학 정원을 5년간 2000명씩 늘리는 대신 10년간 매년 1004명씩 늘려 증원 속도를 조절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22일을 앞둔 19일 여권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 황상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마찰음을 빚었다. 천지일보는 이 외에도 주요 이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새로 취임하며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신자용 검찰국장의 빈자리는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보임됐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인연이 깊은 사이다. 법무부는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 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상임고문에 이르기까지 비상대책위원장 의견 수렴을 마쳤다.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간병비 부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환자·보호자가 적지 않다. 이스라엘군(IDF)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소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법 앞에 예외는 없다. 국민들이 보고 느끼기에도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이어 “다만, 그 법안들은 정의당도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있다.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는 독소 조항까지 들어 있다”며 “무엇보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 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이어 “그런 악법은 국민의 정당한 선택권을 침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 약 10시간여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올해 처음으로 60세 이상 취업자가 40대 취업자 수를 웃도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18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스토킹 범죄자 전자발찌 부착과 불법체류자 단속 등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법무부가 인력을 대폭 늘린다.법무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서 관련 업무 대응에 필요한 인력 111명을 늘리는 대규모 증원 안을 공개했다.법무부는 우선 내년 1월 개정 스토킹처벌법 시행에 따라 스토킹행위자에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관리·감독에 필요한 인력을 법무부에서 1명(6급), 보호관찰소와 위치추적 관제센터에서 20명(6급 4명, 7급 5명, 8급 6
‘전현희 표적감사’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공수처 출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검찰청의 조직범죄 전담검사들이 전세사기, 온라인 도박 등 이른바 ‘4세대형 조직범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대검찰청은 1일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 6층 대강의실에서 ‘전국 조직범죄 전담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원석 검찰총장과 박영빈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을 비롯해 검사‧수사관 등 60명이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최근 늘어나는 새로운 유형의 ‘4세대 조직범죄’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대검에 따르면 범죄 조직은 1990년대 유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함세웅 신부가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일침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에 반발하며 농성에 나섰다. 칠장사 화재로 갑작스럽게 입적한 자승 스님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이 스스로 선택해 분신했다는 입장을 냈다. 이외에도 본지는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추미애보다 못한 文·이낙연… 괴물이 정치” 함세웅(원문보기)☞함세웅 신부가 3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하다가 자신의 비위 의혹에 오히려 수사 대상이 된 이정섭 차장검사와 관련 그의 처남댁(이 차장검사 부인 남동생의 아내) 강미정씨가 처남의 마약 수사에 이정섭 차장검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22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따르면 강씨는 21일 해당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방송에서 강씨는 남편의 마약 투약 사실을 경찰에 고발했으나, 이 차장검사가 개입해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강씨는 마약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적용 시점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의 의견을 최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중처법 대응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하다며 적용을 다시 유예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경영계와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예정대로 전면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노동계의 입장차가 커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중처법은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 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수·변호사·노무사·연구자 등 학계 인사 약 1천명이 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했다.‘개정 노조법 2·3조의 즉각 공포를 촉구하는 전국 교수·변호사·노무사·연구자 1천인 선언 추진단’은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간호법 등에도 거부권(재의요구권)을 남용했다”며 “만약 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노란봉투법에도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사회적 갈등은 증폭될 것”이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각종 비위 의혹으로 고발당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사법연수원 32기)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20일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이 이 차장검사를 검찰에 고발한 지 약 한달 만이다. 이 차장검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의 수사책임자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용인CC 골프장과 강원 춘천의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이날 이 차장검사를 대전고검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하는 인사조치를 내렸다.앞서 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 치과대학 총동문회가 지난 29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3년 단국대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했다.총동문회 양재영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은 천안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7대 공약”이라며 “대통령 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최초 논의 단계부터 천안에 설립하기로 한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성명을 통해 총동문회는 “천안은 단국대 치과대학과 병원, 치의약 분야 해외 우수 연구기관이 연계된 전국 최고 수준의 치의학 인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일각에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반대하고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개정안은 법원이 무기형을 판결할 때 가석방이 허용되는 무기형과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을 구분하고 선고하도록 했다.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어, 집행할 수 있는 최고형은 무기형이다. 하지만 현행법에 따르면 무기 징역 또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과 관련해 충돌했다.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정부가 요구해온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가 마무리될 시 장학금 환수 절차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조두순 등과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거주지를 제한하는 일명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이재명 재판 두고 충돌… 여 “꼼수 배당” vs 야 “법원 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에 대해 불송치를 결정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김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관련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직무상 한 발언에 대해선 책임지지 않는다는 면책특권이 판단의 근거가 됐다.한편 김 의원은 작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 및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해 고소 고발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준 서울고등법원장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제3자 변제 공탁 시 불수리 결정에 대한 불복 절차 등을 두고 “민감한 사안은 정치권에서 현명하게 해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윤 원장은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법원의 잇단 기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의 신청 소송을 빈번하게 제기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런 문제가 계속 법원으로 와서 법관을 당혹하게 만든다”며 “국민께 민감한 문제를 다루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대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것에 대해 검찰이 불허 의견을 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원석 검찰총장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최씨의 보석 신청에 대해 검찰이 의견을 냈느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최씨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최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성남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안모씨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송강호 서울중앙지검이 대선 전 허위 보도 의혹과 관련해 “의혹 전반을 빈틈없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송 지검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질문에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유 의원은 “민주당이 대장동 비리를 윤석열 게이트로 전환하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노력한 가운데 조작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다”며 “일련의 과정을 보면 어느 사람의 돌출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대선 조작) 보도에 대해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생각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