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최초 발생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는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19일 ‘소에 피부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의 소 네 마리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평택에서 두 번째 사례가 나온 가운데 김포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김포시에 따르면 소 5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김포 소재 축산농가에서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농가에 방역소독요원을 파견했다. 이후 출입을 통제한 뒤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전날과 이날 잇따라 럼피
시교육청, 1학기 운영방안 발표학년·학급 3% 확진 전 정상등교방역인력·예산 확대하기로 결정지난주 서울학생 확진자 5764명[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서울 지역 학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이 학년·학급별로 15%를 넘으면 등교 수업을 축소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새 학기 등교까지 2주가량 앞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서울 지역 초·중·고교는 전교생 3%가 신규 확진되거나 학년·학급
[천지일보=이진희 기자]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용인, 여주 야생조류 분변 검사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충남 아산, 경기 안성·이천, 전북 부안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경기 안성에서 채취한 분변은 음성으로 확인됐다.AI란 AI 바이러스에 의해 닭·칠면조·오리 등 가금류에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이다.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따라 ‘저병원성 AI’와 ‘고병원성 AI’로 구분되는데 고병원성 AI는 인체에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사람과 사람 간의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다.예방을 위해선 ▲야생조류 차단망
무증상 감염발생 존재 확인외국보단 항체 보유율 낮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항체가조사 결과 양성판정자가 55명으로 나타나 미진단 감염자와 지역사회 내에 무증상 감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4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4월 21일~12월 12일 국내 지역사회의 집단면역도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가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총 1만 7588명 중 양성 건수는 55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항체가검사란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후 체내에 항체를 형성한 사람이 있
동부구치소 누적 총 ‘514명’아파트형구조, 집단감염취약수용자478명 대거 확진판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25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286명과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는 등 2차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교정시설 내 방역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앞서 방역당국은 동부구치소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통해 185명의 확진자를 발견한 이후 시설 내부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구간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구치소 내 방역수준을 생활치료센터에 준
11∼22일 일반 열차 16편[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수색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한국철도(코레일)가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일 전날 수색역에서 열차 편성업무를 하는 수송원 1명을 포함해 직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코레일 측은 수송사무실 등을 폐쇄하고 수색역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직원 간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수송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또 내일(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면서 청사 본관이 폐쇄됐다.20일 서울시는 시청 본관 9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직원은 전날인 19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이 직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1급 고위 간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다만 먼저 확진된 간부로 인해 이 직원이 감염된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중구 보건소는 서울시청 본관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근무자들은 모두
외식·관광·숙박 분야 제외방역상황 봐가며 재개 예정[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부가 지난 8월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8대 분야 소비할인쿠폰 배포를 재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일부 분야에서 할인권 사용을 장려하는 등 소비 진작에 나서는 모습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거리두기로 피해가 컸던 공연·영화·체육 분야에서 할인쿠폰 배포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우선 박물관은 온라인으로 예매 시 최대 3천원(1인당 5장 한도)까지 40%를 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최근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던 제주도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9일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던 제주도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서는 54,55,56번째 확진자다.이들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다. 이 가운데 54번째 확진자 A씨가 인후통 등 증상을 느껴 이날 오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 자녀 2명과 함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자
서울시, 대면 법회·미사 금지 건의유치원·배송캠프 등 소규모 감염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엿새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성당과 불교 포교시설과 같은 종교시설 등을 통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나타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서울시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67명이 늘어 누적 4429명으로 집계됐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다소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교회發(발) 집단감염 외에
태안군, 추가감염 막기 위해 안간힘확진자 발생 2개동 입주민 전원검사가가호호 방문해 방역 소독도 마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 태안읍 J아파트에서 8명이 집단감염된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29일 오전까지 J아파트에서 나온 확진자는 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12명)의 70%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J아파트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태안군은 전날 오전 지역 밀접 접촉자 193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조퇴 후 검사 19일 확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시청사의 전면 폐쇄를 불러온 서울시 공무원이 광복절 연휴기간 가진 성경공부 모임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A씨는 지난 15일부터 17일 사이 수십 명 규모의 성경공부모임에 참석했다.A씨가 참석한 이 모임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연휴가 끝난 지난 18일 오전 9시에 출근해 본청 2층 사무실에서 오후 2시 30분까지 근무했다. 이후 오후 3시경 코로나19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지난 연휴 8.15 대규모 집회가 있었던 광화문광장 인근 주요 장소에 대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광화문 교보빌딩 인근 소독 모습.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회현역 근처 남대문시장 케네디 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9일 A씨(6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청은 A씨를 이날 오후 3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했고 즉시 거주지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A씨는 타지역 확진자가 근무하는 관내 사업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중앙대책방역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8일 사이 남대문시장 케네디 상가(회현역 5, 6번출구) 방문자는 증상 시 보건소나 선별진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7명이 추가되면서 보름만에 지역사회에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서울시는 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17명이 증가한 1662명이라고 밝혔다.강남구에선 역삼동에서 숙소생활을 함께하던 방문판매업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62세, 52세 남성으로, 경기도 고양시민이다.강남구는 해당 사무실을 즉시 방역소독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강서구는 지난 5일 인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강남구는 역삼동의 한 숙소에서 공동생활을 하던 방문판매업 종사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강남구에 따르면 이곳에서 생활하는 경기도 고양시민 2명이 이달 5, 6일에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62세 남성과 52세 남성 등 강남구민 2명이 7일에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강남구는 해당 사무실을 즉시 방역소독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또 구는 이와 별개로 이날 강남구보건소에서 경기도 광주시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를 광주시에 통보하고 접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성수고등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성동구청은 17일 “성수고 학생(성동구 52번)이 확진됨에 따라 고등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학년과 3학년 학생 331명, 교직원 6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현재까지 총 397명의 검체 채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이 학생은 지난 10일 첫 증상발현이 있었고 증상발현 2일 전인 8일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교내학생 및 교직원 총 39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40명으로 증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 28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받은 1차 검체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다.하지만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생활을 한 이후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지난 28일 2차 검사에선 양성 반응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이날 이송됐다.방역당국은 A씨 자택 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7일 경기 의왕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25세 여성으로 관내 청계마을 휴먼시아 6단지에 남편, 자녀 3명과 함께 거주 중이다. 가족 4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주택 등에 대해 방역소독도 완료했다. A씨는 26일 확진된 군포 59번 환자 B(25,여) 씨와 직장 동료로, 시는 직장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B씨는 의왕시 포일동 소재 한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최소 11명의 확진자와 연관된 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