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학교 정규수업이 끝난 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늘봄학교’ 참여학교와 학생이 올해 시행 한달 동안 큰 폭으로 늘었다.교육부는 늘봄학교가 3월 한달간 100개교 가까이 늘어 전국 2838개로 확대되고, 참여 학생도 13만 6000여명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우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200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이보다 37% 많은 2741개 학교에서 3월 늘봄학교를 시작했고, 한달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가 주최하는 9.18 만국회의 기념행사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자격으로 기독교 특강을 펼치며 계시록이 거의 이뤄졌고, 보고 들은 것을 전할 때 외면 말고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HWPL은 전쟁의 주된 원인인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종교연합사무실을 운영하는데, 올해부턴 종교지도자들이 타종교의 교리를 심화적으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1993년 국내에서 최초로 몽골학과를 설립한 단국대가 부설 몽골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 사전인 ‘몽한대사전(蒙韓大辭典)’(단국대 출판부 간행, 2023)을 편찬했다.총 2권으로 구성된 ‘몽한대사전’은 3090 페이지 분량에 표제어 8만 5000여 단어를 수록했다. 우리 민족이 고려시대 원(元)나라와 교류한 지 700여년 만이자 2009년 사전 편찬 업무를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몽골 연구자들은 기존에는 영어·일어·중국어 기반의 몽골어사전을 이용해 연구했으나 단국대 몽골연구소가 이런 불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수연 영어영문학전공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수연 교수는 2022년도 사업의 2차 공모에서 음성 영역의 ‘중노년층 방언 데이터’ 과제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이며, 사업비는 총 37억 5280만원이다. 이 중 김 교수 연구팀은 6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 인문학 특강 진행“가장 큰 표적·기적, 하나님 말씀(약속·예언)이 그대로 이뤄진 것”“2000년 전 예수님, 하나님께 보고 들은 것 증거 ‘구약 다 이뤄’”“오늘날 예수님 함께하는 한 목자, 말씀대로 보고들은것 다 증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제 생명나무 과실을 먹고 생명을 얻어 영원히 살 수 있는 낙원의 세계가 펼쳐져 가고 있습니다. 아직 깨닫지 못했다면 늦기 전에 이 깨달음의 세계로 빨리 들어와야 합니다.”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19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75회 방송을 통해 ‘종교(宗敎)’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영어영문학과 김수연 교수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사업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지능화 혁신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김 교수는 올해 12월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사업비는 정부 지원금 19억원을 포함해 총 21억원이며 김 교수는 이 중 3억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김 교수는 자유공모 과제에서 6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지난달 28일 총장실에서 2020년도 2월말 퇴직교원 9명에게 정부포상 전수식을 했다. 정부포상은 15년 이상 재직한 교원을 대상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공·사생활에 흠결 없이 퇴직하는 교원에게 수여된다.황조근정훈장을 받은 이기갑 교수와 김지민 교수는 40년 이상 교직에 근무해 각자 학문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기갑 교수는 전남지역의 방언 연구에, 김지민 교수는 한옥 연구에 많은 공헌을 했다.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김인룡 교수와 박석호 교수는 각각 행정학과
유형화된 문항 다수출제 학생 체감 난이도↓고전시가, 독서 등 일부 문항은 변별력 있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은 ‘고난도’로 출제됐던 작년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역별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 국어는 전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다.교사단 소속 김용진 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교사는 “전반적으로 유형화된 문항들이 많이 출제돼 올해 수능 국어는 전년도 수능보다 쉽게
‘재활용쓰레기’ 용어금지 소송法 “소송할 사안 아냐” 판단다만 타당성 인정해 개선명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 시민이 서울특별시를 상대로 재활용 쓰레기란 표현 사용을 중지하고 ‘재활용품’으로 표기를 수정해달라고 행정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소송이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개선 요청이 타당하다고 인정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부적절 용어 사용금지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판단 대상이 되지 않을 때, 심리 없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오는 9월 1~2일 이틀간 인천국제공항 문화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2018 인천공항 SKY FESTIVAL’이 개최된다.‘2018 인천공항 SKY FESTIVAL’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를 한 인천공항이 공항상주직원과 여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는 음악예술 축제다.2004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K-POP, 크로스오버 등 매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국내 및 해외 관람객 3만여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중국문화연구소(소장 홍석표)는 ‘허삼관 매혈기’로 널리 알려진 중국 대표 작가 위화(余华)를 초청해 오는 24일 오후 2시 교내 ECC 극장에서 특강을 개최한다.위화는 이날 이화여대 학생, 교직원 및 관심 있는 일반 청중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학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文学给予生活什么?)’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문학의 가치와 영향력에 대해 논하고 청중과 교감할 예정이다. ‘2017 서울국제문학포럼’ 참석차 방한하는 위화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이화여대를 찾는 것이며, 특강은
전통음악에 바탕, 현대적 세계적인 국악 관현악곡 감상 기회[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강북구가 내달 19일 오후 7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릭! 국악속으로’ 공연을 개최한다.강북구와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연주로 진행되며 구민이 국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한국음악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로 2005년에 창단했으며 30세 이하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이날 음악회은 유경화 예술감독과 김종욱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기갑 교수의 저서 ‘전라도말 산책(새문사, 295쪽)’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한 올해 세종도서(교양 부문)로 선정됐다.올해 세종도서 선정은 학회와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와 독서 칼럼니스트 등 88명이 현장 심사와 수요자 추천 도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청 도서 5836종 가운데 450종을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세종도서는 철학․심리학․윤리학 54종, 종교 20종, 사회과학 106종, 순수과학 26종, 기술과학 30종, 예술 32종, 언어 1
공모 통해 선정된 사업들로 어려운 여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천지일보=박미라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구는 2004년 성평등기금을 설치하고 8억 3000여만원의 기금을 확보해 공모를 통해 여성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관악구 소재 비영리법인, 단체, 여성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최근 여성권익복지증진 및 여성발전 관련 분야 4개 사업을 선정했다.구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가정폭력으로 힘들어 하던 가정주부 김모씨는 구 복지관에서 진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세계평화에 앞장선 케냐‧파키스탄‧세르비아 등 3개국이 스마트세계평화대상국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3일 오후 3시 천지일보(대표 이상면)는 서울 용산구 서계동 본사에서 ‘2013 스마트세계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케냐‧파키스탄‧세르비아 등 3개국을 선정‧수상했다. 앞서 6월에는 아랍 민주화에 기여한 튀니지가 선정돼 이 상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에는 본지 이상면 대표를 비롯해 케냐 라파엘 무쇼카(Raphael Musyoca) 1등 서기관, 파키스탄 쇼캇 알리 무카담(Shaukat Ali Mukad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구로소방서(서장 유건철)는 12일 영등포구 소재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 1층 원무과 앞에서 금천구 관내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희망씨앗! 좀도리 기부함’ 제4호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로소방서가 지난 2012년 3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희망씨앗! 좀도리 기부’ 운동은 77세 이상 독거노인 100명에게 한국야쿠르트와 연계해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홀몸 노인들에게 매일 발효유를 전달하며 생활안전을 확인해 이상 발견 시 즉시 119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책이
2006년 소설대학 세워 등단 작가 17명 배출‘타오르는 강’ 37년 만에 완간, 전라도 방언 되살려[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생활 여건 때문에 문인의 꿈을 포기했던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어요. 문인 지망생들이 체계적인 문학 공부를 하며 꿈을 이뤘으면 해요.”전남 담양군 남면 생오지 마을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설가 문순태(75) 씨는 문인 양성을 위해 지난 1월 문예창작촌을 설립했다.“서울의 연희문예창작촌이나 강원도만해문학마을, 경주 동리 목월문학관 창작대학 등 다른 지역에는 문인 양성 시설이 많은데 호남지역에는
이은미ㆍ강산에ㆍ故 김광석 등과 어울리다 퓨전과 인연시대에 맞는 음악 만들어야… 자기 색깔 죽어서도 안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계곡 물소리가 주변 바위와 나무, 하늘뿐만 아니라 새의 지저귐과 잘 어우러지면서 그 투명한 물소리가 더 부각돼 귀와 마음을 청아하게 한다. 이처럼 대금 역시 여러 악기와 어울리면서 대금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맑고 청아한 소리가 우리의 심금을 울리게 한다.더군다나 서양 악기와 함께할 때 대금의 소리는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처럼 대금의 매력을 익히 알고 이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국악계에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지난 5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에 걸쳐 ‘미혼모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새이름 짓기 공모전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미혼모지원단체협의체를 발족해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아산복지재단과 서울신문의 후원을 받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 이름을 공모 한 결과, 총 1484작을 접수 받았다. 최종심사는 국립국어원 김세중 단장,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목경화 대표, 서울시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에서는 지난 5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에 걸쳐 ‘미혼모 새 이름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두리모’가 선정됐다. 미혼모를 대신할 새 이름인 ‘두리모’는 대학생 이다원(28, 대선 유성구) 씨의 아이디어로, ‘둥근’이라는 뜻과 ‘둘’이라는 숫자를 의미하는 방언이며 ‘둘레’라는 의미를 가진 뜻을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아직 우리 사회에서 미혼모가 혼자서 아빠와 엄마 둘의 역할을 해야 하고, 아이를 보호하는 사랑의 둘레 역할을 해야 하기에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