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전쟁 개입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천 ‘빌라왕’에 이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도 오피스텔 250여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어 수십가구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금품 9400여만원이 살포된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러 “우크라 무기공급, 전쟁개입”… 대통령실 “가정적 상황일뿐”☞(원문보기)19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 무안 국도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해 6명이 중상을 입었다.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 국도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주행 중인 1톤 화물차와 승용차, SUV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9명이 다쳤으며 이 중 6명은 중상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 이상 발달장애인을 시설에 가두지 마라!” 김애정(여)씨는 발달장애인이다. 목포 OO주공아파트에 혼자 사는 그는 동료 상담가로 나눔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으나 그 이전까지 장애인 시설에서의 삶이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자유롭지 못한 통제된 삶 때문이라는 것이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도 ‘탈시설지원법’을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는 그 규정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단체에 따르면 현재 장애인 시설에 약 3만명의 장애인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80~90%는 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 발생한 강력범죄를 모아봤다.◆“멧돼지로 착각”… 택시 기사 총살한 70대 구속북한산 인근 도로에서 소변을 보던 택시 기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70대 엽사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이날 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은평구 구기터널 인근인 북한산공원 입구 부근에 차를 세워둔 채 소변을 보고 있던 70대 택시 기사를 멧돼지로 착각하고 엽총 3발을 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손목과 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4차접종 대상을 고령층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전날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고령층에 대한 4차접종 실시 기준을 논의했으며,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접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4차 접종은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의 대상자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0%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의 약
당국 “가을 재유행 대비 접종계획 검토… 접종지속 필요” 이상반응에 기피현상, 방역패스 폐지로 접종동력 떨어져 전문가 “고령층 4차접종 확대, 북한 등에 지원도 한 방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을 2차까지 맞고도 최근 재감염돼 고생했는데 또다시 백신을 맞으라고요?” 대구에 거주하는 김영아(가명, 34, 여)씨는 정부가 앞으로 계속 접종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자 혀를 내둘렀다. 김씨는 백신이 상용화되기 전 2020년 코로나19에 감염돼 기침, 후각 상실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2주간 보이다 완치됐다. 이후 지난해 백신이
전날보다 2만 628명 줄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0만명에 육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9만 98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2만 464명보다 2만 628명이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달 31일 동시간대 집계치(27만 1599명)와 비교하면 7만 1763명,
“재유행 가능성, 효과 떨어질 수도” 폐기량 감축 위해 “시기 조정 고려” “자가격리 단축, 찬반양론 있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 가을·겨울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는 백신 접종 계획 수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백신물량 해소를 위해 대책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4차접종 외에도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서 접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달 22일까지 국내에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233만 2889회분에
“검토 사항에 중요한 정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한 가운데 국내 당국도 4차접종 대상을 고령층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권근용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면역저하자와 고령자에 대한 4차접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국내에선 3차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을
의원급 의료기관은 내달 4일부터 확대완치자 경우 고위험군 기초접종 ‘적극권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재택치료자도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기회가 늘어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확진자들이 재택치료 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뿐 아니라 다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신청 후 별도 심사 없이 신청한 날부터 즉시 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이전까지는 코로나19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호흡기 의료기관에
“감염예방효과↓·중증예방유지”4% 미접종자, 전체사망자40%[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입소자 외 일반 고령층에 대해 4차 접종은 ‘이득이 그렇게 크지 않다’라는 판단”이라며 “계속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주기적으로 필요성에 대해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정 청장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중 3차 접종을 한 지 5개월이 지나면서 중화항체가 감소해 재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현재
지역발생 1048명, 해외유입 25명 발생누적확진 34만 4518명, 사망자 2689명서울 298명, 경기 401명, 인천 93명시장·요양원·학교 등 집단 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주춤하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3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4만 4518명(해외유입 1만 486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3명 늘었지만 이틀 연속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난 한 주간엔 연인이나 부부간의 사건사고가 많았다. 이 외에도 21일부터 발생한 강력범죄 사건을 모아봤다.◆“다른 여자 왜 만나” 남친 흉기로 찌른 40대 여성27일 전남 영광경찰서는 남자친구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43, 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영광군 자택에서 자신의 남자친구 B씨와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이성친구 문제를 놓고 다투던 중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30대 여성 살해
지역발생 417명, 해외유입 23명 발생누적확진 8만 8120명, 사망자 1576명서울 144명, 경기 143명, 인천 18명병원·직장·가족 등 집단 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주말에 비해 검사 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신규 확진자 수도 증가하면서 다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최근 설 연휴 대이동으로 인한 가족·지인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방역조치 완화의 영향이 나타나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질지
지역발생 330명, 해외유입 27명 발생누적확진 8만 7681명, 사망자 1573명서울 126명, 경기 127명, 인천 14명병원·직장·가족 등 집단 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비해 다소 증가했지만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고 중반부터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확산세가 다시 커질지 모르는 상황이다.정부는 이번 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31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12명보다 119명 늘어난 수치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2명(73.8%), 비수도권이 139명(26.2%)이다.시도별로는 서울 247명, 경기 124명, 충남 47명, 인천 21명, 부산 17명, 경북 15명, 전남 1
정부, 재난보험비 40~60% 지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재난정책보험의 농임축어업인 가입률을 높이도록 하는 ‘자연재해 피해 합리적 복구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 올해 7월까지 권고사항을 이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재난정책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보조(40~60%)하고 남은 부분을 농어민이 부담하는 형태이다. 농어민들은 이후 실제 피해 발생하면 국가 예산이 아닌 보험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는다.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
“귀성길 버스 이동시 통화 아닌 문자로”“식사 때 대화 줄이고 환기 철저히 해야”“다중이용시설 노출 줄이기 가장 중요”[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이 지킬 구체적인 방역 수칙을 제시했다.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금번 추석연휴기간은 가급적 집에서 보내며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며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할 때에도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나 각종 실내 장소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지난 11일 ‘제3기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온라인 통합 발대식은 목포대학교, 전남무안교육지원청, 한양대학교, 사단법인 복을 나누는 사람들 등 7개 기관과 멘토-멘티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됐다.지난 2018년 10월부터 시작해 올해로 3기째를 맞이한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대학이 주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학생 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의붓아버지와 친모에게 각각 징역 30년이 확정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계부 A(32)씨와 친모 B(39)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4월 전남 무안군 한 농로의 승용차 안에서 중학생인 딸 C(12)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저수지에 시신을 버린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A씨는 의붓딸을 추행한 혐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