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주변국에 핵무기 배치 우려가 확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反)유대주의 사건으로 인해 유월절 분위기가 침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AP통신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가운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영수회담 준비단계부터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맞아 2일 임시정부 요인(임정요인) 고(故) 이희경 선생의 외손자에게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독립유공자 고(故) 이희경 선생은 평안남도 순천 출신으로 1915년 하와이에서 병원을 개설하고 애국동지들을 도와 광복운동을 계획했다.1920년 초대 군무위원장으로 선출, 1921년 4월 모스크바에 파견돼 독립운동자금 확보와 외교활동에 주력했으며, 그해 5월 임시정부 외무차장 겸 외무총장 대리로 임명됐다.1935년 10월 귀국하던 중 일본에 체포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이 봉합될 국면을 맞았다.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0명 중 6명은 지난해 연차휴가를 6일 미만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0명 이상이 숨진 러시아 모스크바의 테러 사건의 배후를 두고 국제사회가 갈라질 조짐이다.◆의정 갈등 봉합되나… 정부 ‘의료계 대화’ 준비 착수(종합)(원문보기)☞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이 봉합될 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해 사회과 교과서에 실렸던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이 ‘오염수를 처리한 물’로 변경됐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로 사망한 이들의 수가 140명대로 늘었다. 금요일 밤 6000명에 가까운 다수의 군중이 몰려있던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데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찾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 차이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과 관련해 “갈등이라고 할 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 요원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한 사건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이외에도 19일 주요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입건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사건’의 수사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수사심의위원회가 25일 개최됐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한 지 이틀째인 25일 바다로 들어갈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5일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등 이른바 ‘독립전쟁 영웅’ 5명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공산주의 경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은 7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다. 신림동,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작성자 5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기차 탈선 위력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 전망… 새만금 떠나는 잼버리☞(원문보기)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강타할 전망이다. 카눈은 7일 일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장반란을 일으킨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인의 피를 흘리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반란을 중단하고 기지로 철수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이들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고 반란에 대한 형사 처벌을 중지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특히 5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6.25 전쟁 73주년인 25일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낙연 전 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러시아 내 ‘무장반란’이 일어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1발의 총격도 없이 로스토프의 러시아군 사령부를 점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민간 용병조직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설전을 벌였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1만명(주최측 추산)은 ‘올려라 최저임금!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미리 통보한 예고기간(5월 31일 0시∼6월 11일 0시) 첫날에 의욕적으로 쏴 올렸지만 위성체 궤도 진입은 커녕 서해에 추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는데, 한미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며 강력 규탄했다. 31일 오전 서울시가 보낸 ‘경계경보’ 재난 문자로 인해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30여분간 혼돈을 겪어야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경보 사이렌을 울리며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전쟁 개입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천 ‘빌라왕’에 이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도 오피스텔 250여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어 수십가구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금품 9400여만원이 살포된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러 “우크라 무기공급, 전쟁개입”… 대통령실 “가정적 상황일뿐”☞(원문보기)19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권애라(權愛羅, 1897년~1973년, 애국장, 1990년)·신관빈(申寬彬, 1885년~미상, 애족장, 2011년)·심영식(沈永植, 1887년~1983년, 애족장, 1990년)·임명애(林明愛, 1886년~1938년, 애족장, 1990년) 선생을 2023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3월 한달간(1일~31일)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개성 북부교회, 극동인민대표회의에 참석한 권애라 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야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돈잔치’ 언급과 금리 인하를 놓고 불꽃 공방을 벌였다. 블로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정오(현지시각) 모스크바 홀에서 열린 국정연설에서 모든 전쟁 책임을 서방에 돌렸다. 정부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노조 전임비와 채용 강요 등 사례는 형사 처벌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근절까지 강조하며 ‘노동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군이 2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기업의 이름을 후보자의 딸로, 이모 교수를 ‘이모’로 해석하는 등 연이은 실수를 내며 웃음거리가 됐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마무리되면서 청와대 대통령 시대가 막을 내렸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은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편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유행 양상에 대해 “이번주가 지나면 명확해질 것”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
교육복지 정책 강화 촉구“양육부담 국가가 책임져라”[천지일보=정승자 수습기자] 교육공무직 여성노동자들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노동자에 대한 저평가 차별 및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독박 육아 부담을 정부가 해결하라”며 정부에 교육복지 정책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교육공무직 여성노동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정부에 “우리는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즉 교육공무직 여성노동자로서 약자들을 위한 평등과 연대, 이를 학교에서부터 실천해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돈바스 지역 독립 승인 등의 러시아의 요구를 충족시킬 경우 군사작전을 잠시 중단할 수도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또 러시아는 한국을 비우호 국가로 지정했다. 동해안 지역에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7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에 거주하는 러시아인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쟁을 멈추라고 촉구했다.5일 재한 러시아인 30여명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해당 시위는 한국에서 학업 중이거나 근무 중인 러시아인들이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모여 진행됐다.이들은 ‘푸틴은 전범이다’ ‘푸틴 살생을 멈추라’고 직접 한국어로 작성한 팻말과 우크라이나 국기를 손에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이어 “우크라이나에서 손을 떼라, 푸틴 살인자” “우크라이나를 돕자, 학살을 멈춰라”라고 외치기도 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나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량학살(genocide)’을 언급하며 러시아를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27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공개한 단일화 관련 물밑 협상 내용에 대해 “어제 만남은 안 후보의 인지 하에 전권 협상대리인이 아닌 선대본부장 차원에서 윤 후보 측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군했다. 침공 개시 약 9시간만의 일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한 목소리로 ‘가혹한 제재’를 경고하고 나섰다. 대선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야권 단일화 협상 결렬을 두고 진실 공방만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야권 단일화의 극적 타결 가능성도 멀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향해 러브콜을 계속 보내는 상황에서 안 후보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