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창원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4일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소재 이방체육회관을 찾아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19일 창원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14일 강인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창원자생 봉사단 10여명은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건강상담, 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가을을 맞아 창녕의 주요 특산물인 마늘 파종과 가을철 작물 수확 등으로 바쁜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척추∙관절 스트레칭도 직접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창녕군은 전체 주민의 3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26일)은 ‘세계 개의 날’이다. 2004년 동물 복지 및 동물 행동 전문가 콜린 페이지가 반려견의 소중함을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8월 26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특히 국내에도 반려 가구가 2022년 말 기준 전체 가구 중 25.7%에 달할 만큼 반려견에 대한 애호가들이 많은 가운데 특별한 이날 무더운 여름을 보낸 반려견에게 기력을 보충할 좋은 닭죽 요리법을 소개한다.요리에 앞서 반려견을 위한 음식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식재료를 최대한 잘게 자르고 염분을 제거해야 한다. 양파와 마늘은 개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50년 만에 재개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 이르면 내달 2일, 또는 내달 5일에 재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당선된 이재명 신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듭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나섰다. 민주당 새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하며 윤 정부를 향한 견제구도 던져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반면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대응했지만 독대 형식의 영수회담에 대해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려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으로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5%대 초반까지 크게 올라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연찬회에 참석해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또 올렸다, 사상 첫 4회 연속… 이창용 “빅스텝은 아직 고려 안해”☞(원문보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른바 ‘물폭탄’이 내리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일부 각료 교체론과 정책 혼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수렴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폐지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확산하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수도권 ‘물폭탄’ 계속… 정부, 호우 경보 ‘주의’→‘경계’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단비에도 용수댐 저수율 30%누적 강수량 평년 57% 수준중부·남부·서부 등 가뭄 지속 강수 편차 커 용수 공급 난항가뭄 해소방안에 ‘대체수자원’“도수로 등 물 공급체계 필요”[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달 들어 전국 곳곳에 내린 단비로 우선 급한 가뭄은 다소 해소됐으나 6개월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전국에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있다.15일 기상청 등 기상당국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강수량은 지난 7일 기준 평년의 57.3% 수준인 199.7㎜에 불과하다. 기간을 최근 1년으로 확대하더라도 누적강수량은 10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6일 경기로 A매치 100경기 선수만 가입하는 ‘센추리클럽’ 멤버가 된 손흥민(토트넘)이 자축포까지 터트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칠레를 상대로 안방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재가동했다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단비가 내렸지만 심각한 가뭄 해소에는
6개월 강수량 평년比 48.6%가뭄대책비 22억 추가지원행안부·지자체, 상황실 운영[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가뭄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가뭄대책비 22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합동 테스크포스(TF)도 꾸려 가뭄대책을 매주 점검한다.정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은 167.4㎜으로 평년의 48.6% 수준에 그치면서 전국적으로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강수량은 평년의 6% 수준인 5.8㎜으로 사
주1~2회 현장 모니터링 진행일부 지역, 농가 간 인력경쟁[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늘·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내달까지 매주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인력 수급상황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회의를 통해 수확 인력 현황과 농작업 임금 변동 등을 확인하고 마늘·양파 주산지에 대한 인력 지원계획을 논의하게 된다.농식품부는 농번기 현장의 인력수급 상황, 지역별 임금 변동추이 등을 사전에 확인한 뒤 전국 154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주 1~2회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모니터링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인
얇은 옷 여러 벌 착용에 가습기 설치생선·견과류·채소 먹고 7~8시간 숙면꾸준한 운동에 명상도 예방에 도움돼기침에 가래 나오면 폐렴 의심해봐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무더운 여름 날씨가 어느 정도 접어든 이때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가을 감기에 걸릴 위험이 한층 높아졌다.특히 가을 감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증상이 유사해 진단검사를 받을 수밖에 없다. 추석 명절 이후인 9월 하순에는 커진 일교차에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인체 중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관여하는 자율신경계는
먹방 유튜버, 다이어트 식단과 방법 공개칼로리 낮은 음식 레시피 알려주기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년 맞이하는 추석 명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의 양은 명절때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설 연휴와 달리 이번 추석 연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언제 어디서 모일 수 있는지, 모이는 사람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지 등에 따라 인원 제한이 제각각인 상황이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적용되는 ‘추석 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천안캠퍼스 비상봉사단이 5일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재학생으로 구성된 비상봉사단 40여명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팀을 나눠 ▲감자 ▲마늘수확 ▲제초작업 ▲폐비닐 회수작업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상명소셜임팩트센터에서 주관했고 상명대 천안캠퍼스 비상봉사단이 함께했다.한편 비상봉사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위해 생활필수품을
반지하 주민 대부분 독거노인자비들여 수해 대책마련 공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틀 전에 비가 조금 왔는데도 물이 새서 방바닥이 축축한데 지난해처럼 비가 많이 오면 어찌해야 할지….”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가운데 5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살고 있는 장판례(89, 여)씨가 긴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널빤지를 깔아두고 건축자재로 널브러져 있는 방 안에서 방수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번 장맛비는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사비를 털어 낸 고육지책이다.지난 3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됐다. 보통 장마는 제
천지일보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일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며 3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윤석열 장모, 징역 3년 법정구속… “범죄에 크게 관여”(종합)☞(클릭)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누적 4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인도 코로나19 사망자, 누적 40만명 돌파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누적 4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가운데 절반인 20만명은 폭증 사태를 겪은 5월과 6월 최근 두 달 동안 세상을 떠났다. 2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질병 예방·치료 표방 1004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식품의약품처(식약처)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점검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예방·치료 등 허위·과대광고가 1000여건 발생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전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 홈페이지를 상시 점검한 결과, 1031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 등을 18일 요청했다.주요 적발 홈페이지는 ▲ 오픈마켓 477건(46.3%) ▲포털사 블로그 및 카페 등 442건(4
제조·통관·유통 단계별 3중 관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모든 해외 김치제조업소 109개에 대한 현지실사 추진 등 제조·통관·유통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15일 식약처는 지난 3월 중국산 절임배추 동영상 보도 이후 높아진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입김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통관·유통 단계별 3중 안전관리 강화 및 국민 안심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김치 안전·안심 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모든 해외 김치제조업소 현지실사 추진 ▲ HACCP 적용을 위한 ‘수입식
음양 조화된 식품, 정체된 기 해소와 신진대사 촉진시켜영양학적으로 효능 입증…성인병 예방과 항암작용에 효과적나트륨 과잉 섭취로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 주의 필요[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를 두고 중국 언론과 유튜버들의 황당한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김치가 중국의 채소 절임 음식인 ‘파오차이’의 원류라는 이른바 ‘김치 공정’이다. 이러한 중국의 주장은 사실 왜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2001년 한국의 김치를 국제식품 표준으로 인정했으며 유네스코(UNESCO)는 김치를 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회는 8일 이른바 정인이법이라 불리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과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생활 물류 서비스 산업 발전법 ▲아동학대처벌법 ▲민법 개정안 ▲해양 경찰법 개정안 ▲소상공인법 개정안 등 14개의 법안을 포함한 26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법원이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정곤 부장판사)는
경동시장 상인들 “추위보다 일 안하고 쉬는게 더 곤혹”“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택시기사 남편 돕고자 일해”“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살려 한다” 본업에 충실 모습[천지일보=홍보영 인턴기자] “코로나19로 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실직했지만 시장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것 같아요.”올 겨울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추위가 북극에서부터 날아와 체감온도가 -25도를 기록한 지난 7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최미정(57, 여)씨는 제대로 된 천막도 없이 파라솔만 쳐놓고 맨몸으로 추위를 견디며 마늘을 까다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