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유커(중국 단체관광객)가 와야 명동이 살아요. 명동이 살아나야 서울 관광 전체가 다 살아납니다.”서울 명동거리에서 ‘구운 오징어’를 판매하는 이모(60대, 남)씨는 12일 오후 기자와 만나 “정부와 관광산업, 상인들이 코로나 때문에 몇 년간 큰 고통을 겪었다. 코로나가 풀려서 유커가 온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중국 문화여유부는 지난 10일 한국·미국·일본 등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 관광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한국행 단체 관광 허용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도 발걸음 꾸준히 이어져명동·동대문 상인 “日 관광객 감소, 못 느낀다”[천지일보=유영선·지승연 기자] 최근 북핵 및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도 일본 방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핵 도발로 인해 유커에 이어 일본 관광객도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본지는 9일 오후 명동과 동대문 등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찾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봤다.우선 명동 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로드숍을 찾았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서현이(서울시 노원구 하계동)는 어떻게 하면 선생님께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매일 아침 비비크림과 틴트를 바른다. 이마 위 여드름이 불거져도 비비크림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서현이는 “광채밤에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를 하는 친구들도 있다”면서 “비비크림과 틴트는 기본일 뿐”이라고 말한다.화장하는 10대들이 늘고 있다.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르는 게 전부였던 이전 세대와 달리, 요즘 청소년들은 다양한 기능성 제품은 물론 메이크업에도 관심이 많다. 성인과는 다른 피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