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1박2일 방일에 대해 한일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결국 법정에 끌려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18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遺旨)를 이어 암흑의 과거에서 새로운 비전과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한일관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정상회담 결과와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부산에서 미성년인 10대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구속됐다.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라이베리아 국적의 공무원 A(50대)와 B(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들은 지난 22일 밤 부산의 한 호텔에서 10대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부산에서 열린 국제행사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이들에게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지역발생 380명 해외유입 49명누적 15만 1149명, 사망 2002명서울 165명, 경기 113명, 인천 22명어제 1만 2480건 검사, 양성률 3.44%[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이틀 연속 400명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600~700명대 대비 다소 감소한 부분이 있지만 산발적인 신규 집단감염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정부는 백신 접종, 신규 확진자 감소세 등을 고려해 20일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중앙방역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부산항에 정박한 외국계 컨테이너선에서 100만여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마약이 적발됐다.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19일 부산신항에 정박한 라이베리아 국적의 14만톤급 컨테이너선에서 코카인 35kg 등 시가 1050억원 상당의 마약류가 적발됐다고 6일 밝혔다.해경은 남미 콜롬비아에서 출항한 선박에 대량의 코카인이 숨겨져 있다는 제보를 입수해 해당 선사와 정보를 공유해 추적했다.이후 해경은 지난달 27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일 코카인 포장용지에서 DNA 4점을 발견했고, 4일 경찰관 35명을
100만명 투약할 양[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컨테이너선에서 시가 1000억원 상당의 코카인 35kg가 적발됐다.6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부산항에 입항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국적 14만톤 급 컨테이너선에서 시가 1050억원의 코카인 35kg가 발견됐다. 이는 1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해경과 세관 관계자는 외국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선박 조타실에서 코카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컨테이너선은 중국 칭다오로 가던 중 부산항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컨테이너선에는
모임·직장·시장 ‘일상감염’ 여전누적 2만 7284명, 사망 477명서울37명, 경기21명, 충남9명 등[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9명 발생했다. 나흘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간 것이나, 직장을 통한 감염 전파와 가족으로 이어지는 연쇄 감염 등 일상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9명을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낮아졌다. 국내 확진자는 누적 총 2만 7
권이종 ADRF 회장 인터뷰 빈곤아동 학교·인성 교육 지원‘교육이 희망’이란 구호 앞세워 국내활동은 동화책 번역 활발외국 아동 대상 아동결연 활동세계적 기부단체로 서고 싶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교육이 희망입니다.”온화하고 편안한 인상을 소유한 그는 교육에 대한 철학이 남달랐다. 그 누구보다 가난하고 굴곡진 삶을 살았던 그이기에 교육만이 모든 문제의 해법이란 신념이 뿌리 깊게 박혀 있었다.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ADRF(Africa Asia Development Relief Foundation, 아프리카아시아
라이베리아 여성 평화운동가여성·교회와 연합해 내전종식평화를 위한 종교인 역할 강조“분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종교지도자들이 북한지도부에 70년 분단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누군가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70년 분단은 신(神)의 뜻이 아니라고 말하고 전쟁을 끝내도록 해야 한다. 남북대화도 촉구해야 한다.” 지난달 여성평화단체 위민크로스DMZ가 주관한 최초의 비무장지대(DMZ) 횡단 행사 참석차 방한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리마 보위(Leymah Roberta Gbowee, 44, 라이베리아)가 한반도 분단 문제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9일부터 아프리카 말리를 에볼라 특별 검역 대상국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말리의 에볼라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 전파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에볼라 특별 검역 대상국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말리 등 4개국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말리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사전에 명단을 확보, 게이트 검역을 실시한다.또 체류지나 주거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잠복기인 21일 동안 유선으로 모니터링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 파견될 보건의료 인력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보건의료 인력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해 모집한다. 보건당국은 먼저 7일까지 신청한 자원자로 후보군을 구성한 뒤 11월 초 파견되는 선발대를 통해 해당지역의 수요와 상황을 파악해 최종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보건당국은 선진국과 국제기구에서 준수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철저한 교육, 현장에서의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감염 시 치료
올해 연구비 11억 감액내년에도 증액 ‘미비’“예산 투입하지 않으면 예방 현실화 불투명”[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에볼라출혈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의 신·변종 감염질환에 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이 미국의 200분의 1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진흥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문 의원에 따르면 올해 감염질환분야의 R&D 예산은 42개 과제 217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비슷한 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지역에 우선 내달 초 외교부·보건복지부·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된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이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에 보내는 파견인력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선발대를 먼저 보내 안전 대책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점검하기 위해서다.정부는 20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선발대는 6~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현재까지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은 9191명이며 사망자는 454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파견국가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앞두고 에볼라 바이러스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대표단 3000여 명을 포함해 일반 관람객 60여만 명이 부산을 방문한다.특히 에볼라 발생 위험국으로 거론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 등 서아프리카 6개국에서도 176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산 시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에볼라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90%수준이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ITU 전권회의 앞둔 부산에 에볼라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에볼라 발병국 출신 참가자가 대거 입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부산시는 지난 1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관련해 “부산 벡스코에서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에 193개국에서 파견된 정보통신기술(ICT)장·차관, 국제기구 대표 등 3000여 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문제는 에볼라 발병국 출신 인사들이 ITU 전권회의에 참가할 가능성이다. ITU 전권회의 참가 예정자 중엔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
ICM 조직위 “오는 사람 막을 수 없어”시민들 “정부, 철저한 조치해야 할 것”[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에볼라 출혈열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2014 세계수학자대회(ICM)’가 개최됐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입국했지만 정확한 인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어 국민의 우려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 현재 나이지리아 현장 등록자에 대한 정확한 숫자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ICM 관계자는 “서아프리카 지역 사람들에 대해 사전등록만 제재를 가했다. 강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에볼라출혈열 대응팀이 나이지리아 현지에 급파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8개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볼라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15일 에볼라 대응팀을 나이지리아로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팀장을 맡고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감염내과 전문의와 외교부 직원 2명이 동행하기로 했다.나이지리아는 현재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는 서아프리카 4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가운데 유일하게 우리나라
비상방역대책반 구성, 발생감시체계강화ㆍ추적조사 등[천지일보= 유원상 기자] 서울 강동구가 최근 아프리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대비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게도 유행국으로 여행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잠복기는 2~21일이며, 감염될 경우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하는 형태를 보인다.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 증상이 있고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우리나라 공항·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를 가정한 모의 훈련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10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복지부 장관 주재로 긴급 국립검역소장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각 검역소는 사전 모의훈련을 통해 검역, 환자 이송, 격리 등 모든 예상 단계를 점검하고 검역관들이 실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의 ‘에볼라 비상사태’ 선언 직후 정부가 발표한 에볼라 검역 강화 방안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가 최근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생국인 라이베리아에서 입국한 사람 3명이 검역 대상에서 빠진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 검역 과정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에볼라 출혈열 국내 유입 차단 대책 관련 브리핑을 통해 “내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감염내과 전문의,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나이지리아로 파견할 것”이라면서 “현지 의료 환경을 파악하고 교민 가운데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세계적으로 ‘에볼라 출혈열 바이러스’에 대판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아프리카인이 참가한 국제행사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이날 ‘에볼라출혈열’과 관련해 인터넷과 SNS 등에 올라오고 있는 주요 질문에 대해 Q&A를 제작·배포하고 국민들이 해당사항을 꼭 숙지하고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다음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에볼라 출혈열 관련 Q&A.Q 벌레(모기ㆍ파리 등)나 음식물 등을 통해서, 혹은 지하철이나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 묻어 있는 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