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진학·학업·자녀교육 등 ‘교육’ 목적으로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서울에 전입한 인구는 모두 120만 7천명으로 나타났다. 전입 사유로 ‘교육’을 꼽은 이들은 9만 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입 사유별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진학·학업·자녀교육 등 ‘교육’ 사유의 서울 전입은 지난 2013년 6만 8천명에서 2017년 7만 3천명, 2020년 8만 8천명으로 늘었다가 코로나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31일 서울 구로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동작구 부구청장 A씨가 숨친 채 발견됐다.며칠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A씨는 고려대 구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고, 이날 새벽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달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올랐다. 또 둔화세를 보였던 생활물가지수의 상승 폭도 넉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과일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물가 상승률 3%대의 상황’을 엄중하다고 판단, 2%대로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가 고발한 의협 전·현직 간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뫼 안호상 박사 제25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1묘역 39호에서 거행됐다. 우천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안호상(1902. 1. 23~1999. 2. 21) 박사의 본관은 탐진, 호는 한뫼이다. 경남 의령 출생으로 안석제의 독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수학했고, 초대 문교부 장관이 돼 홍익인간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이념을 토대로 한국 교육의 방향을 설정했다. 국민교육헌장의 사상을 구축하는 데 박종홍과 함께했다. 대종교 최고지도자인 총전교를 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영그룹이 연이어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지난해 자신의 고향마을 주민에게 최대 1억원씩을 쾌척하더니 최근에는 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1억원씩을 지급하면서다.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달 15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야에서 빠져나온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은 설 연휴인 11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경제in] 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고물가‧고금리 속 극심한 취업난에 허덕이는 20‧30세대.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노량진에서 수험서와 씨름하는 청년들을 만났다.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험가에서는 연휴를 반납한 수험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장시간 앉아있기 편한 옷차림에 가방을 멘 수험생들이 바쁘게 거리를 오갔다. 명절 음식 대신 컵밥 한 그릇으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수험생들도 있었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는 한 좌석 간격으로 각종 수험서가 쌓여있었다.최근 공무원 직업 선호도가 낮아지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일 홈페이지에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공고문을 게시하고,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토·일 제외)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나뉜다.현장 접수는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13일부터 19일까지(토·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https://kged.go.kr)’에 접속해 13~16일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사회)가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한 것이 두 병원에 대한 업무방해라며 이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의사회는 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와 천준호, 정청래 의원을 대상으로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 밝혔다.변성윤 평택시의사회 회장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이 대표와 같은 정치인의 행태는 의료진에 대한 부당 갑질”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공정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국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비켜요, 비켜. 차가 미끄러지고 있어요!”30일 아침부터 갑자기 많은 눈이 쏟아지며 대설특보가 발령된 서울. 곳곳에서는 돌연 ‘겨울왕국’이 된 풍경에 시민들의 당황한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대로와 달리 차량 운행이 적은 골목 곳곳은 벌써 빙판길이 되면서 아찔한 상황도 빚어졌다.이날 포터를 타고 서계동 비탈길을 내려가던 한 운전사는 미끄러지는 차를 주체하지 못해 경적과 육성으로 주민들에게 비켜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뒤에는 중형차도 힘겹게 내려오고 있어, 그대로 미끄러지면 추돌사고와 인명피해 등 대형사고로도
[천지일보=강수경·최혜인 기자]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동남권은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눈이 내리고, 24시간 동안 5㎝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대설경보는 2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는 22일 올해 9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달 공개 대상은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7명, 승진 35명, 퇴직 31명 등을 포함해 총 88명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현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었다. 최 관리관은 486억 3947만원을 신고했다.이 재산 중 437억원 상당이 배우자 소유 비상장주식이었고, 39억원 상당은 부부가 소유한 아파트 등 건물이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혼자 사는 여성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0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모르는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한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가 침입 당시 찍힌 CCTV 영상에는 흰 모자를 쓴 여성이 주택가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 뒤를 쫓은 검은색 패딩 차림의 남성은 몇 분 뒤 휴대전화를 보며 다시 언덕을 내려왔다. 10여 분 후 다시 골목에 나타난 남성은 그대로 여성의 집으로 향했다.경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앙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 IT 기반 신기술 융합형 단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과 손을 맞잡았다.중앙대는 지난 4일 ‘중앙대-베트남 PTIT MOU 체결식’을 서울 동작구 본관 201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 체결을 위해 당 화이 박(Dang Hoai Bac) 총장을 비롯한 PTIT 방문단이 중앙대 서울캠퍼스를 찾았다. 박 총장과 위정현 가상융합대학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동작구 한 찜질방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21일 0시 40분쯤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찜질방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당시 목격자는 경찰에 남성이 찜질방 안에서 피를 흘리며 엎드려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소상공인 당사자가 가장 잘 알지요. 소상공인으로 살아오면서 제가 직접 느낀 문제점과 더불어 제가 주변에서 보고 듣고 알게 된 소상공인들의 힘든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어요. 무엇이 됐든 내 할 일을 찾고, 무엇으로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자는 심정으로 지금껏 일하게 됐습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임 인원 제한은 물론 영업시간까지 제한됐던 시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은 극한에 달했다.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됐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고환율·고금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3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린 친환경 수소전기 청소차 도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동작구에 도입되는 수소 청소차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조한 것이다. 수소 승용차·버스·화물차는 기존에 있으나 수소 청소차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 환경부는 전국 약 1만 4000대 청소차를 수소차나 전기차로 바꿔나갈 계획이다.폐기물 수집·운반 등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되는 수소차는 이번이 최초로 11월부터 인구가 많은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린 친환경 수소전기 청소차 도입식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동작구에 도입되는 수소 청소차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조한 것이다. 수소 승용차·버스·화물차는 기존에 있으나 수소 청소차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 환경부는 전국 약 1만 4000대 청소차를 수소차나 전기차로 바꿔나갈 계획이다.폐기물 수집·운반 등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되는 수소차는 이번이 최초로 11월부터 인구가 많은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친환경 수소전기 청소차 도입식이 진행되고 있다.동작구에 도입되는 수소 청소차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조한 것이다. 수소 승용차·버스·화물차는 기존에 있으나 수소 청소차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 환경부는 전국 약 1만 4000대 청소차를 수소차나 전기차로 바꿔나갈 계획이다.폐기물 수집·운반 등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되는 수소차는 이번이 최초로 11월부터 인구가 많은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