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이 공기흐름에 따라 더 머리 전파가 가능한 것”“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 완화, 아직 생각 안 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이 18일 “현재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기전파를 단정적으로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에어컨을 통함 감염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 세계 200여명의 환경공학, 대기학 전문가들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서한을 보내면서 공기전파 가능성 인정 및
잠자는 에코백 기부 받아시장 상점 비닐봉지 줄여 알맹이만 사가는 시스템쓰레기 줄이는 데 큰 도움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자원순환센터 역할하고파[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알맹이만 원하는 자, 바로 ‘알짜’들이 만든 제로웨이스트샵 ‘알맹상점’이 15일 망원동에 문을 열었다. 알맹상점은 ‘쓰레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알맹 3인방(래교님, 금자님, 주은님)의 소망이 담긴 공간이다.이날 오픈을 앞두고 찾은 알맹상점, 입구에서부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쓰지 않는 물건을 담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에어컨 바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적절한 사용법에 관심이 쏠린다.코로나19의 감염 전파 경로가 비말(침방울)인데, 공기 중에서 에어컨 바람에 날려가 더 멀리 퍼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대부분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염된 공기가 실내에 장시간 머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생활방역위원회를 열고 여름철 사무실과 학교 등 실내 공간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환기 정도를 놓고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서울=뉴시스) 6일 오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멀리뛰기 결승 경기에서 광주광역시 소속 김덕현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협약교육과정 개발, 창업동아리 지원 추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SK와 함께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에 나선다.15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교내 행정관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과 최광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사회를 긍정적으로 혁신하려는 청년 사회혁신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숙명여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규동)이 교육과 현장을 두루 경
‘건설 재개’ 결론나도 시민 찬반 엇갈려‘신고리 일시중단 결정’ 비판하는 의견도[천지일보=정다준·이지솔 인턴기자] 신고리원전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5·6호기의 건설재개 결론을 발표한 20일 시민들은 원전 건설 재개에 대한 엇갈린 의견을 냈다.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다는 김주홍(가명, 63)씨는 “신고리5·6호기 건설재개는 참 잘된 일이고 진작 이렇게 됐어야 했다”며 “원전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지만 우리 실정에 맞게 점차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바꿔가야지 갑자기 변화시킬 순 없다”고 말했다.김씨는 이어 “지금 신고리 5·6호기를 멈추고 없애기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5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세계적 현대무용가 김설진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김설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이자 안무연출가로 2008년 현대무용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피핑톰(PEEPING TOM) 무용단에 입단해 주역급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는 엠넷(Mnet)의 ‘댄싱9’에 출연해 시즌 3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김설진은 ‘숨쉬는 대로 살아진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어떤 성과는 절대로 시간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김상연 코리아텍 교수와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융합 파이오니아사업의 지원을 통해 고분자 소재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자체적으로 초점을 변화시킬 수 있는 초박막 인공수정체 개발에 성공했다.김상연 교수와 연구팀(남병욱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교수, 배진우 버클리대학교 박사, 신은재․최동수 코리아텍 박사과정 등)이 주목한 물질은 집에서 음식물 보관 등에 주로 사용하는 친환경 물질인 랩이었다.김상연 교수와 연구팀은 랩 내에서 분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온도(유리전이온도)를 저하해 유연성을 부여하고 전압을 가하면 랩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28일 오전 10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신입생과 학부모 등 7000여명이 고려대 화정체육관을 가득 메웠다.입학식에서 염재호 총장은 “여러분은 지금 오랜 기간 고된 대학입시를 끝내고 긴 터널을 지나온 해방감을 맛보고 있고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새로운 경쟁에 초조한 걱정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대학생활이라는 인생 최고의 시기를 맞아 더 멀리 더 넓게 세상을 바라보기 바란다. 여러분의 시선은 앞으로의 4년과 취직을 할 10년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국립 창원대학교 대학원 미래창조융합최고위과정이 출범, 6개월 만에 최고위과정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창원대 대학원 미래창조융합최고위과정은 지난달 11일 제1기 35명이 수료한 데 이어 제2기 과정 51명이 입학했다.서울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11일 열린 입학식에는 이찬규 창원대 총장, 김상수 대학원장, 김흥기 교무처장, 문병창 미래창조융합최고위과정 원장 등 대학원 관계자들과 제1기 수료생, 제2기 입학생이 참석했다.창원대 대학원 미래창조융합최고위과정 제2기에는 김명환 자유총연맹 중앙회장, 새누
(인천=연합뉴스) 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서해 대청도 해역에서 저인망어선 금양98호가 실종된 지 4일째를 맞아 사고해상에서 점차 범위를 넓혀가는 광범위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지난 2일 사고 당일과 다음날에는 사고해상 반경 6마일(11km), 3일째는 15마일(28km), 이날은 20마일(37km)로 수색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사고 다음날 실종선원 김종평씨의 시신이 사고해상에서 북동쪽 5마일(9km), 인도네시아인 람방 누르카효씨 시신은 남동쪽 11마일(20km)에서 발견됨에 따라 나머지 실종자들이 시신으로 발견된다면 이보다
4월 10일까지 해진 후 30~60분 관측 가능 (서울=연합뉴스) 오는 10일께까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두 행성이 해가 진 후 서쪽 하늘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장관을 연출한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1일 앞으로 10여일 간 해가 진 후 30~60분 동안 서쪽 하늘에서 수성과 금성이 함께 나타난다며 서쪽 시야가 트인 곳이라면 누구나 두 행성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해가 지는 시각(서울 기준)은 오후 6시 55분(2일)에서 오후 7시 2분(10일). 두 행성이 지평선 아래로 사라질 때까지 한 시간 정도 관측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