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24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마침내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새해 첫날부터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업무보고를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현장in] 제야의 종과 함께 찾아온 ‘청룡의 해’… 10만 인파 ‘환호’(원문보기)☞2024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마침내 2024년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비교적 상위권 학생들이 모이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3학년 학급 가운데 약 70%가 ‘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통해 ‘이과 쏠림’을 해소해보겠다고 나섰지만, 수학 실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이과생들이 성적 상위권에 차지하고 있는 구도는 변치 않아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1일 종로학원이 전체 사립고 3학년 학급 254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69.3%인 176개 학급이 이과, 30.7%인 78개 학급이 문과였다. 지난해에도 자사고의 이과 학급 비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으로 실시된다. 내신은 5등급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병기된 사실상의 상대평가 체제가 된다. 수능에서 심화수학은 제외되고, 내신 사회·과학탐구 중 일부 교과목을 절대평가로 실시하자는 권고가 그대로 수용됐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8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월 ‘개편 시안’을 내놓은 뒤 국가교육위원회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고, 지난 22일 국교위는 일부 내용을 수정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 중2 학생부터 적용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심화수학’을 도입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교육 경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10월 예고했던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시안’을 대체로 유지하되, 지난주 국가교육위원회가 의결한 ‘심화수학 신설 반대’ 등의 권고안을 수용했다. 수학의 경우 현행 수학Ⅰ에 해당하는 대수와 수학Ⅱ에 해당하는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등 3개 과목에서 출제된다. 사실상 수능 수학이 현행 ‘문과 수학’에서 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내년 중학교 3학년이 될 학생들이 맞이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심화수학이 빠질 전망이다.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교위 종합의견 권고안을 의결했다.이날 내용의 핵심은 심화수학을 수능 선택과목으로 넣을지였고, 국교위는 넣지 않기로 결정했다.국교위는 “심화수학이 디지털시대 미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목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공정하고 단순한 수능을 지향하는 통합형 수능의 취지와 학생의 학습 부담을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학부모 10명 중 7명이 지난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 20~22일 자체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 4000명을 대상으로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에 대해 벌인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총평한 학부모는 ‘매우 긍정적’ 159명, ‘긍정적’ 764명 등 71.3%였다. 이 가운데 59%는 ‘긍정적’이었고 12.3%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반면 부정 답변은 ‘매우 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제도가 개편될 시 자녀가 이과 진로를 희망한다는 학부모가 문과보다 약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 발표되고 이틀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중학교 3학년 이하 학부모 1085명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85.8%가 자연계 학과를 희망해 인문계(14.2%)보다 약 6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 학과를 계열별로 보면 의학계열이 53.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이공계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모든 과목에서 선택과목이 없어진다. 2025년부터 고교 내신 평가는 5등급 절대평가(A~E)와 함께 상대평가 등급이 함께 기재되고, 논·서술형 평가가 확대될 계획이다.교육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시안’을 공개했다.◆수능통합우선 수능 과목이 통합형·융합형으로 개편된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교육과정 중 일반적으로 개설되고 분야별 주요 내용을 다루는 과목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서울교육을 위한 시민단체인 ‘2022 우리 모두의 서울교육감 추진위원회’가 5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날 민주노총 서울본부 2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지난 10년간 서울에서 진행된 혁신·진보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소명이 우리에게 있다”며 “위원회는 서울시민과 참여 단체를 중심으로 교육 정책 제안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서울교육의 변화를 거론한 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있을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혁신·진보교육의 책무를 맡을 교육감을 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국의 진보교육감들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학서열화체제의 근원적 개혁이 절실하다며 대선후보들에게 대학입시제도 개혁방안을 공약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제2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조 교육감은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 교육체제의 성공적 안착과 초·중등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학입학제도 및 대학서열화체제 개혁 방안’을 차기 대선후보 모두가 제안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그는 “현행 대학입학제도와 서열화 돼 있는 대학체제는 초·중등교육의 개선을 가로막는 블랙홀이 됐다”며 “이것이 개혁되지 않는
국제 정치학자이자 인도 전문가‘끝나지 않은 야만, 국보법’ 저자대학시절 두 차례 방북길에 올라“반공교육과는 다른 북한 모습에점차 적대감에서 동포애로 변해가”北에 대한 관심에 국정원은 ‘의심’‘국보법 위반혐의’ 0.7평 독방살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기 영화 같은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 바로 정치학자이자 인도 전문가 이병진(49) 교수다. 이 교수는 한반도 정세가 전쟁 위기로 치닫던 시기인 1993년과 1994년 두 차례 방북 길에 올라, 이명박 정권 시절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8년간 옥고를 치렀던 인물이다. 본지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학입학제도 토론회를 개최한다.전교조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진학지도교사협의회, ㈔좋은교사운동 공동주최로 토론회를 연다.토론회에서는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대입제도 개편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의 발제, ‘2022 대입제도 개편방안 분석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대입제도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장광재 숭덕고 교사의 발제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내년부터 초중고 신입생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학부모 정보와 진로희망 항목이 삭제된다.교육부는 지난 8월 발표한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과 2020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방안을 반영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개정안은 학생부 기재사항에서 학부모 정보와 진로희망사항을 삭제하고 학생이 어떤 진로로 나가길 원하는지를 ‘창의적체험활동(진로활동) 특기사항’에 적기로 합의했다. 해당 내용은 상급학교에 제공되지 않는다. 현재까진 학생부에 학부모의 이름과 생년월일, 가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남북고위급회담을 이틀 앞둔 11일 남북 대표단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청와대는 주말에도 고위급회담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부가 국내에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전력이 있는 외국 선박에 대해 일단 입항금지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지난 10일 새벽 ‘댓글조작 의혹사건’을 공모한 혐의 등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2차 소환조사에서 진행된 드루킹과의 대질신문을 마쳤습니다. 정부가 BMW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운행중지를 명령하는 방안을 검토
국가교육회의, 권고안 발표“적정수능전형 비율, 39.6%”교육단체 “정시 확대 말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공론화 과정을 통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지만 개편안에 대한 이견은 여전히 나타났다.국가교육회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위주전형 비율이 현행보다 확대되고,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여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고,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상대평가,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치르는 안건이 담긴 권고안을 7일 발표했다.이번 권고안은 대입제도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권고안’ 발표를 마친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권고안’ 발표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