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는 정수·하수 처리과정과 물산업 제품의 이해를 돕고자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관람객을 대상으로 3일간 상하수도 시설·물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견학에는 물산업 관련 정부·지방자치단체, 물기업 종사자, 일반 참관객 등 268명이 참가해 대전시 월평정수장, 대전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상하수도 전문기업(㈜부강테크, ㈜삼진정밀)을 14회(정수장 4회, 하수처리시설 3회, 기업 7회)에 걸쳐 방문했다.특히, 이번 견학에서는 대전시 월평정수장(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는 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WATER KOREA(국제물산업박람회)의 부대행사로 21일 물산업 일자리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대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물산업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환경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와 대한상하수도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지회장 국립한밭대학교 주진철 교수)가 공동 주관했고, 대전 소재 대학의 환경 관련 학과 전공 대학생 180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3월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주요내빈과 관계자 15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막을 올렸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광주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장우 대전시장, 독고석 국회물포럼 부회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Ken Lykens 미국수도협회(AWWA) 이사 등 물산업 주요 국내·외 인사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오는 29일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하라고 최후통첩을 했으나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수가 여전히 1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6% 수준인 9909명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7%인 8939명으로 확인됐다.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이달 29일까지 복귀할 경우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전날 밝혔으며, 이와 함께 모든 병원에 ‘진료유지명령’이 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응급환자 병원 이송이 지연되는 등 ‘의료공백’이 심화하고 있다.대전에선 80대 심정지 환자가 119구급차 이송 도중 숨져 진료 공백에 따른 응급실 ‘전화 뺑뺑이’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9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전공의 복귀를 재차 호소했다. 3월부턴 집단행동에 대해 사법절차를 밟겠다고 정부가 최후통첩한 셈이다.대전에서 주말새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겪던 80대 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시도의사회들이 15일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벌였다.서울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궐기대회에 앞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8일 개최했던 긴급 대표자 대회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에 대한 의대생, 전공의, 병원장, 각구의사회장들의 분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서 정부의 졸속적이고 잘못된 정책 추진을 규탄하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48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에게 사기죄의 법정최고형인 징역 15년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모(62, 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범죄 수익 115억 5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9명에게는 각각 징역 4~13년을 선고했다.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나이 어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70대 노인 등과 같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의 전영철 회장이 거주 중인 아파트를 회사 재정으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테리어 비용 역시 회삿돈을 사용해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26일 천지일보 취재에 따르면 전 회장은 거주 중인 대전시 유성구 노블레스 48평형 아파트(주상복합)를 지난 2022년 12월 27일 워너비데이터 회사 명의로 3억 9500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아파트는 체납 문제로 세무서에 압류된 상태다. 워너비그룹의 총 체납액은 약 196억원에 달한다.또한 전 회장은 회삿돈 2억 4200만원을 사용해 이 아파
[천지일보=김민희·유영선·홍보영·홍수영 기자] ‘황금 토끼의 해’라고 불린 계묘년(癸卯年)도 어느덧 마무리되고 새해 경진년(庚辰年)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봄부터 전남지역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시달렸는가 하면 교권침해 의혹으로 서울 서이초등학교의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 교사들의 교권 강화 운동이 일었다. 또 전세사기와 세계적인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파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는 법원과 검찰을 오가는 게 일상인 해였다. 아울러 마약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성행했고 흉기난동에 살인예고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인 24~25일 전국에서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3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소방 당국은 오전 5시 2분께 선착대 도착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8시 40분쯤 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30대 남성 2명과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4일 저녁 대전시 대덕구의 한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대전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50분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의 한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1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폭발 여파로 건물 내 식당 2곳이 무너졌다. 인근 건물들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부서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장비 41대와 인
(대전=연합뉴스) =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노조 간부 등 직원들이 2일 오전 대전 동구 신안동에서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줄 연탄을 나르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행정안전부가 17일 운영이 전면 중단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과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 복구를 위해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책에 나섰다.방미 중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고기동 차관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받은 후 고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디지털정부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행안부, 모든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또한 행안부가 관리하고 있는 정부문서유통망, 정보공개포털 등 모든 행정망 시
[대전=뉴시스]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 및 청산리전투 전승 103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대전현충원 홍범도장군 묘역에서 열려 추모객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3.10.25. ppkjm@newsis.com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전시 한 은행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는 헬멧을 쓴 한 남성이 들이닥쳤다. 이 남성은 소화기를 뿌린 뒤 여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약 3900만원을 챙겨 달아났다.용의자는 소화기 2개를 미리 준비해 범행 전 분사하고 범행을 마치고 다시 소화기를 뿌린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은행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며, 한 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1991년 강원도 고성 잼버리대회에 이어 3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9개국에서 4만 3000여명이 참가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전북도와 조직위원회는 개막일부터 한껏 고무됐다. 행사 초반 갖가지 논란으로 파행 위기를 맞은 잼버리는 전면에 나선 정부의 지원으로 안정을 찾아갔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결국 대원들이 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 5급 사무관이 자녀의 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 해제한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는 해당 직원을 직위 해제하기로 하고 조사에 착수했다.11일 전국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육부 사무관 A씨는 지난해 11월 자녀의 담임교사 B씨를 아동학대로 신고했고, 이후 B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직위 해제됐다.노조는 A씨가 B씨의 후임교사 C씨에게 자녀를 지도하면서 지켜야 할 수칙을 담은 편지를 보냈는데, 편지에는 “‘하지 마, 안돼’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또래의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5일 오후 3시 대전지법에서 진행된다.5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A(28)씨는 전날 오전 9시 24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 교사 B(49)씨의 얼굴과 가슴, 팔 부위 등을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학교 정문을 통과해 교내로 들어온 A씨는 교무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 B씨를 발견, 교무실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다.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는 대전에서 일반인에 의한 교사 피습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학교 내 외부 출입자에 대한 신분 확인 절차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지난 4일 시도교육감에게 학교 내 외부 출입자에 대한 신분 확인 절차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는 긴급공문과 ‘학교 출입증 및 출입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현재 학교 외부인의 출입은 ‘초중등교육법’ 제30조의8에 의해 교육감이 시행하는 학교 안전대책과 학교의 장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교육부는 각급 학교의 장이 외부 출입자 출입에 관한 세
[천지일보 서울=홍수영 기자,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에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검거된 데 이어 경기 성남시 모란역과 의정부역, 서울 왕십리역에서 살인을 벌이겠다는 예고글을 올린 20대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4일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20대 후반의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피의자는 중구 태평동에서 검거됐다. 배인호 대덕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가해자 B씨는 학교 입구에서는 ‘졸업생’이라고 말하고 그냥 걸어 들어갔으며 학교출입증 발급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