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살인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는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카눈이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이다.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월 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이 사립학교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사립학교 교직원 공정 채용 확대 추진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11일 교사노조연맹은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 사립학교 공정 채용’ 추진계획은 道-의회-교육청 ‘공정협약’을 통한 3자 협의체 구성으로 공정 채용에 대한 행정·재정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차등 지원함으로써 사립학교 교직원의 ‘공정 채용’ 확대를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미 2018년부터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의 위탁을 추
유은혜 사회부총리,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영상회의전국 모든 학교 등교인원 제한… 다음달 11일까지 유지유 부총리 “지난 8일간 코로나 확산 속도 무서운 상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비수도권 학교도 다음 달 11일까지 2학기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사실상 2학기 전면등교 철회다.교육부는 19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교육감과 영상 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조치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다닌 학원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구시는 2일 오후 대구 경명여고 3학년 A양이 다닌 학원 관계자와 수강생 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A양이 다닌 대구 중구 연기학원과 학교 관계자 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추가될 수 있다.또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학생 3명이 각각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등교 중지 대상 학교도 늘어날 전망이다.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A양은
대구참여연대 “필터서 유해물질 나와… 아이들 건강 위협” 주장대구시교육청 “필터, 식약처 고시한 7가지 품질기준에 적합 제품”필터 제작한 다이텍연구원 “인체에 무해하다는 증거 수차례 제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4월 대구시 각급 학교에 지급한 마스크의 교체형 나노필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김동식 대구시의원, 대구참여연대, 대구의정참여센터는 23일 대구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인인증기관에서 측정
(대구=연합뉴스) 21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한 재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학교로 들어가고 있다.이날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가 나오자 등교 수업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학교가 폐쇄되고 3학년 전원이 귀가조치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 고3 학생 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1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3학년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군은 등교 수업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기숙사 입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군과 같이 검사를 받은 학생 16명을 비롯해 교직원 6명은 모두 음성으로 파악됐다.A군은 무증상이었고, 지난 20일 정상적으로 등교해 같은 반 학생 10여명과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등교 이후에도 지속할 방침행정정보 나이스시스템 활용등교중지·진료 등 안내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오는 13일 가장 먼저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고등학교 3학년에 대해 교육당국이 전수 자가진단을 진행하기 시작했다.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3의 자가진단을 시작했다. 교육당국은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바로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 등을 통한 진료 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들어가게 할 방침이다.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 지역 모든 학교가 개학을 2주일 더 연기하기로 했다.대구시교육청은 내달 9일로 예정한 800개 유·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을 23일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치원 341곳, 초·중·고·특수학교 459곳이다.교육청은 “개학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옴에도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개학을 2주간 추가로 연기한다”고 말했다.추가 개학 연기에 따른 전체 휴업일수는 15일로 별도의 수업일수 감축 없이 휴업이 가능해 학교는 연간 학사일정을 차례로 미루고 방학일수를 조정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국내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외국 국적 학생의 중국 방문 이력과 현재 입국 여부를 전부 확인하기로 했다.교육부는 20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 ‘외국 국적 학생 모니터링 현황 조사’ 공문을 보내 자료를 취합하겠다고 밝혔다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 공문에서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20일 기준으로 외국 국적 학생 대상 모니터링 현황 조사 결과를 작성해 21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하라고 지시했다.조사 대상에는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부산, 전북 등 139개 학교 “학부모 부담 덜고자 휴업”[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두 번째 맞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현장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스승의 날 당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일초등학교에서는 강동송파교육청 장학사 9명이 교사들에게 꽃을 달아주는 행사를 한다. 과거 학생이 교사에게 꽃을 달아주는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서울 동대문구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는 스승의 날 당일 학생들이 등교하는 오전 7시 30분부터 ‘학
재학생 중 만점자는 대구서 1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만점자는 응시생 53만 8000여명 가운데 총 9명으로 알려졌다. 26일 입시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 수능 만점자 중 5명은 자연계열, 4명은 인문계열로 파악됐다. 정확한 만점자 수는 내달 12일 성적이 공식 통지될 때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어영역과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적용되며 1등급 기준선인 원점수 90점과 40점만 넘으면 만점으로 취급한다.대구시교육청은 가채점 결과 재학생 만점자는 운암고등학교 3학년 강현규군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대구·경북·울산교육청 3곳만 일부 편성경남도 “예산 직접 편성하겠다” 밝혀 논란교육부-교육청 힘겨루기에 학부모 “복지 엉망”[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4곳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이 전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국 17개의 시도교육청 예산안 편성에 따르면 보수성향의 교육감이 이끄는 대구와 울산, 경북 등 교육청 3곳만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 편성했다. 반면 교육청이 관리·감독하는 유치원 누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메르스 격리자가 발생한 학교의 학생을 오지 못 하도록 막은 학원에 대해 ‘등록말소’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A학원은 지난 16일 메르스 격리 학생이 재학 중인 중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학원생 수명에게 학원을 그만두도록 했다. 또 이 학교 학생들은 이 학원 입학시험도 응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해당 학교는 대구에서 첫 확진자로 판명된 메르스 환자의 자녀가 재학 중인 곳이다. 학원 측은 이 같은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홈페이지에도 (다른 학교 학생들은) 안심하고 등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임승빈)이 지역사회 인문학 교육 확대를 위한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KERIS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된 후원금을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에 10일 전달했다.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는 학교 인문학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서 인문도서를 기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과 NH대구농협이 후원한다.임승빈 KERIS 원장은 “대구지역의 학생들이 공부도 잘하고, 바른 인성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기원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유명 시인인 50대 중학교 교사가 제자를 성추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유명 시인인 대구 모 중학교 교사 A(55)씨는 여중생을 성추행해 교육청의 감사를 받았다.교사는 지난 8일 오전 8시 50분께 학교 교사실에 3학년 여학생을 불러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당시 학교 건물 2층에 있는 교사실에는 교사와 피해 여학생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여학생은 사건 당일 보건교사와 상담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보건 교사는 시교육청에 신고했다.감사 결과 성추행 사실을 확인한 시
'매미' 이후 가장 강해…하늘ㆍ바닷길 속속 통제 내일 오후 수도권 근접…각급 학교 임시휴업 (전국종합=연합뉴스)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이 역대 5위권의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이 27일 오후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해상ㆍ항공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8일에는 전국 상당수 학교가 임시 휴업하고 서울에서는 교통난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 지하철 운행이 늘어난다. ◇'볼라벤' 역대 5위권 위력 =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27일 오후 3시 현재
우동기 대구교육감 긴급호소문 발표 (대구=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0분께 대구 달서구 이곡동 건물에서 고교 2학년생 김모(17)양이 투신해 숨졌다. 김양은 평소 자주 다니던 독서실이 있는 상가 건물의 5층에서 투신했다. 독서실에 있던 김양의 공책에는 '나는 죽는다. 집에 가면 자세한 유서가 있다'는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집에서 발견된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에는 '나의 자살을 학교폭력과 연관짓지 말아 달라. 리스트컷 증후군(손목을 통해 자살 시도)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있었다. 김양은 리스트컷 증후군으로 정신과 치
대구교육청 해당 교사 직위해제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폭행을 당한 후 뇌출혈로 수술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대구의 모 중학교 3학년 남모(16) 군이 옆반에 필통을 빌리러 갔다가 그 반의 담임교사 신모(56) 씨에게 폭행당해 다음날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 신 교사는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남 군의 신체 부위를 발로 차며 장난을 걸었고 기분이 나빠진 남 군이 저항했다. 신 교사는 이어 교무실로 데려가 남 군의 머리를 잡고 목재 캐비닛에
(대구=연합뉴스)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폭행을 당한 후 뇌출혈로 수술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40분께 대구 모 중학교 3학년 남모(16)군이 옆반에 필통을 빌리러 갔다가 그 반의 담임교사 신모(56)씨에게 폭행당했다. 신 교사는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남군의 신체 주요 부위를 발로 툭툭 치며 장난을 걸었고 기분이 나빠진 남군은 "저도 선생님을 칠 수 있어요"라며 자를 들고 덤벼들었다. 신 교사가 "하지 마라"며 남군의 몸을 감싸 안는 과정에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