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최초 발생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는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19일 ‘소에 피부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의 소 네 마리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평택에서 두 번째 사례가 나온 가운데 김포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김포시에 따르면 소 5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김포 소재 축산농가에서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농가에 방역소독요원을 파견했다. 이후 출입을 통제한 뒤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전날과 이날 잇따라 럼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023학년도 2학기에도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식사 해결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순천향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특히 이번 학기부터 충청남도의 ‘2023년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과 농정원,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양과 질이 한층 높아진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더불어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코(PAYCO)와 신한은행의
6개월 강수량 평년比 48.6%가뭄대책비 22억 추가지원행안부·지자체, 상황실 운영[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가뭄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가뭄대책비 22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합동 테스크포스(TF)도 꾸려 가뭄대책을 매주 점검한다.정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은 167.4㎜으로 평년의 48.6% 수준에 그치면서 전국적으로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강수량은 평년의 6% 수준인 5.8㎜으로 사
과수화상병 궤양의심 신고관계기관 합동점검 진행[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24일 내년 과수화상병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사전 예방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내년 과수화상병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겨울철 병원균 월동처인 궤양 제거와 가위·장갑·신발 등 농작업 도구 소독, 과원 출입자·묘목 관리 등 농가의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특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4일 화요일은 전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고 추위가 누그러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전날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예보돼 추위는 전날보다 주춤하겠다.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밤(21~24시)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등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절기 ‘대설’이자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고 맑겠다.오전부터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으로 확산하겠다. 해발고도가 높은 강원 산지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20㎜,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5㎜ 내외다.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를 오가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한 바람이 예상돼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는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쌀쌀하겠다.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가 되겠다”며 “특히 경기북동부·강원내륙산지·충청내륙·전북동부·경상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낮 기온 4~11도)보다 높아지겠다”고 덧붙였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
[천지일보=이진희 기자] 농식품부가 최근 강원·충청 등 일부 지역의 배추에 무름병이 발병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작황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강원·충청 등 일부 지역의 가을배추에서 발생 중인 무름병은 8월 정식 이후 잦은 비와 고온으로 인해 발병한다. 그러나 최근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확산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가을배추의 재배면적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정부는 “산지 작황을 수시 점검하고, 병해충 방제 등 농가 기술지도 강화, 약제 할인 공급 등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중국과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준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21일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새로운 정부 체계를 몇 주 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1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가 발생했다. 내년 3월 대선이 2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추격자들이 1위 대선주자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의심 진단을 받은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탈레반의 귀환으로 아프가니스탄 주변국들의 속내가 복잡해진 상황입니다. 거기다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 밖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76일 만에 전 국민의 절반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백신 접종 176일 만에 국민 절반 1차 접종 마쳐☞(원문보기)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76일 만에 전 국민의 절반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치유 농업 분야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2급)’ 양성을 담당할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충북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농촌진흥청에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 신청을 받았으며, 치유농업 교육을 위한 시설·장비, 전문 교수요원 등을 확보하고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의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대학 및 대학부설기관 등 총 11개 기관을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 특히 충청북도에서는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충
12일 통영시청, 13일 함안군청, 14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서 이동신문고 운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통영시·함안군·성주군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서민자금지원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가 열린다.10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따르면 권익위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이동신문고 운영 중 손세정제 비치, 발열 확
“내 손 안으로 초록생명이 배달왔어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는 학생과 일반학생들의 심리방역 지원을 위해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플라워트럭 생명존중캠페인’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플라워트럭 사업은 잘 꾸민 트럭이 메시지를 담은 식물을 학교(기관)로 배달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학생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해 생명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심리안정을 위한 메시지를 함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 PMC(센터장 송호연)는 최근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창군 식초산업 육성과 과학화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연구 및 기술지원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고창군 지역 농업인 단체, 생산농가, 식초문화 아카데미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 PMC 소개와 바이오산업의 뉴 패러다임 ‘마이크로바이옴의 식초산업 적용’을 주제로 송호연 순천향대 PMC센터장의 특강이 열렸다.양 기관은 상호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북 경산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경북 경산시 금호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중간검사를 벌인 결과 H5형 AI항원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에서만 두 번째 H5형 AI가 확인된 것. 전문가에 따르면 144개 유형의 AI 바이러스 중 H5형은 ‘고병원성’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있다.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10일 예방적 살처분 완료정하영 시장 “방역활동 매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 김포시가 10일 사육돼지 4만 5763두에 대한 살처분과 수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23일 통진읍 가현리 돼지농가 1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반경 3㎞ 내 농가 5곳의 돼지 4189두를 살처분했다.또 이달 3일 통진읍 고정리 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반경 3㎞ 내 9개 농가 돼지 2만 5919두를 6일까지 살처분했고 이어 정부 방침에 따라 4일부터 이날까지 김포지역 나머지 돼지 가운데 1만 2461두를 예방적으로 살처분
농업계 특성화고 혁신방안 토론농업교육, 지역 상생 방안 제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미래 농업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장을 열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9일 구례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자연과학고 혁신방안을 중심으로 한 ‘농산어촌지역 농업계 특성화고 혁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구례교육공동체, 구례군민, 농민회, 귀촌귀농회, 학부모, 전남자연과학고 교직원, 전남 농업교육관계자, 전남도의원, 구례군의원 등 유관
(부산=연합뉴스) 29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 논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드론은 볍씨 파종, 비료·제초제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반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산양삼 소득 증대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경상남도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19년 산양삼 재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산양삼은 산지에서 차광막 등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생산된 삼을 말한다. 산림청은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부터 산양삼을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는 산양삼 재배자, 한국산양삼협회, 한국산삼학회, 한국임업진흥원, 지자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참석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