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통계청은 오는 18일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농가·어가·임가 고령화율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2020년 이후부터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인구 감소세를 4년 연속 보이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율은 15%를 넘겼다.13일 통계청은 오는 18일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도 고령화에 따른 농가 인구 감소세와 노촌 고령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지난해 발표된 2022년 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여야가 마지막 선거 운동 날짜인 9일 총선 정책 대결보다는 심판론을 앞세운 선거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서울 도봉·동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의 1인 세대가 지난달 처음 1000만명을 돌파했다. 60대 1인 세대가 가장 많아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대책이 요구된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 1413개로, 지난달 처음으로 1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세대 2400만 2800개의 41.8%에 달한다. 5세대 중 2세대 이상은 혼자 사는 셈이다.연령별(10세 구간)로는 60~69세가 185만 1705세대로 가장 많았다. 30~39세 168만 4651세대, 50~59세 164만 482세대 등이 뒤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가 2024 사회공헌대상에서 자원봉사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수원여대 사회봉사단은 전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마련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15년째 경기권역의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보건센터 등 다수의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과 연계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세탁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김장 봉사, 주거환경개선 봉사, 장수사진 촬영, 농촌 봉사 등 봉사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kt위즈 프로야구단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선수단과 함께 김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년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 1인 가구의 수가 750만명을 넘어서고, 1인 가구 중 무려 21%가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1인 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2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고독사 위험가구 식품 기부전달식’에서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10kg 백미 400포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사회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29일 정부가 제시한 조건 없는 대화 참여에 대해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임 당선인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의협이 여러 가지 전제를 달고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전제를 가지고 하면 대화가 쉽지 않다”며 “먼저 대화의 장에 나오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임 당선인은 “일고의 논평할 가치도 없다”며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분명히 증원을 원하지 않으며, 필수의료 패키지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이기 때문에 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중 절반가량이 국민연금을 지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월 200만원 이상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약 1만 8천명에 달해 1년 새 3배 이상 늘었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공개했다.지난해 국민연금 가입 및 급여 관련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있었다.국민연금 가입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이사장 이태근)은 지난 11일 유캔디오(주)와 상호 협력 컨텐츠 생산과 교류 및 중장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상호 지지기반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컨텐츠 개발과 중장년의 일자리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이종화 위드캔복지재단 사무총장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와 사회적 약자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이사장 이태근)은 지난 11일International School Cambodia(MISC)와 캄보디아 학교 건축 및 아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안정적인 학교 건축 및 운영과 교육, 의료, 주거, 영양 등 생활환경 전반의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이종화 위드캔복지재단 사무총장은 “본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빈곤가정 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 영향으로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하면서 오는 2028년부터 인력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년~2032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2022년부터 2032년까지 31만 6000명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이는 과거 10년간 증가했던 수치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오는 2027년 2948만 5000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뒤 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의 노래 ‘밤양갱’이 온라인 음원 순위 정상을 휩쓸고 있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로 인해 현재 온라인 상에는 많은 노래 커버영상을 비롯한 각종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요소)들이 올라오고 있다.덩달아 밤양갱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4주차 주요 편의점의 양갱 매출액은 전월 동기대비 약 40%나 증가했다고 한다. 더불어 노년층이 주요 고객층이었던 양갱 전문점도 MZ세대의 방문이 늘어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인 및 청소년 대상 결핵백신 개발 바이오기업 ㈜큐라티스(348080)가 국내 노인 대상 결핵백신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큐라티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결핵에 취약한 장년 및 노년(만 55세~74세)의 건강한 대상자 약 120명을 대상으로 3회 백신 투여 후 추적관찰 12개월을 거쳐 약 15개월 동안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한편, 큐라티스는 주력 개발 품목인 세계 최초의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외에도 주혈흡충증 등 외에도 다양한 치료영역에 적용 가능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임에도 상당 기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1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처분가능소득 기준(가처분소득)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노인빈곤율)은 38.1%였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2011년 46.5%에서 꾸준히 감소해 2020년 38.9%로 처음으로 30%대로 진입해 2021년 37.6%로 감소했지만, 1년 만에 다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공의 우대’ 구인 공고를 내며 ‘후배 의사’ 돕기에 나선 일부 개원가의 움직임에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과정 부정 평가가 각각 42%, 5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패배하면서 ‘비명횡사’ 파동이 파국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서방 국가가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한껏 높아진 금리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노인 절반가량이 빈곤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노인 중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높았고, 수도권 거주지 비율이 더 높았다.사회보장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기준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로 분석한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 결과를 공개했다.‘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빈곤한 노인은 남성(39.7%)보다 여성(60.3%)의 비율이 높았다. 약 40%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빈곤하지 않은 노인(1797만원)보다 1000만원가량 가처분소득이 낮은 것으로 조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민감‧취약계층의 탄력적 근무시행을 적극 권고하고 주변 공사장에 대한 날림먼지 저감조치도 집중 점검한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2024년 2월~4월)에 따르면 올 3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지난해에 1만 6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 6천명으로 지난해 보다 4천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관해 정부가 주동자와 배후세력에게 구속 수사를 천명했다. 집단행동에 참여한 이들에 대해서도 기소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가 700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사직서가 수리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가 아직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했다. 여야의 지루한 샅바싸움 탓에 ‘데드라인’을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린다.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정이 18일부터 시행됐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지난 12일 발간한 ‘2024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규정은 이날부터 시행된다.◆23개 병원 전공의 7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의 간호사들이 14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대한간호협회(간협)가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의료 개혁 적극 지지 및 의료 정상화 5대 요구사항 추진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65만 간호인은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정부의 의료 개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간협은 “국민들은 의사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고, 대한민국의 가장 큰 병원의 간호사가 쓰러져도 의사가 없어 수술조차 받지 못하는 사고까지 일어났다”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이 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며 인터넷 방송에서 비속어를 사용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을 겨냥해 총선 불출마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정계 은퇴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군대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의절반 이상이 피난처로 삼고 있는 남부 도시 라파의 목표물을 폭격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이 통합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팩트체크] 지X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