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8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구조된 선원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현재 사고 해역에는 바람이 북풍으로 초속 18∼20m로 불고 파도가 3.5∼4m로 높게 일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선원 1명 등 3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5년간 성범죄로 검거된 의사가 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의사 793명(한의사·치과의사 포함)이 성범죄를 저질러 검거됐다.이중 ‘강간·강제추행’으로 검거된 의사가 689명(86.9%)으로 가장 많았다. ‘카메라 등 이용 촬영(불법촬영)’은 80명(10.1%), ‘통신매체 이용 음란행위’는 19건(2.4%),‘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은 5명(0.6%) 순이었다.연도별로 20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정진태)이 지난 12일 천안라마다앙코르 연회장에서 열린 ‘2023 제5회 충남 평생학습대상’에서 기관·단체부문 최고상인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국고 및 지자체 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평생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 구축과 투자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천안시 충남학 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남인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이 향년 62세로 별세했다.11일 김종필기념사업재단 등에 따르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 이사장 자택으로 출동해 발견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까지 국내에서 홀로 지내다가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유족에 미국 있어서 장례일정이 미뤄진 걸로 안다”고 말했다.운정장학회는 1991년 김 전 총리가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0억여원을 출자해 설립한 곳이다. 김 이사장은 2011년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국내 최초 베트남 사찰인 원오사(圓悟寺)의 틱 뜨엉 탄 스님을 초청해 특강을 했다고 16일 밝혔다.선문대 대학원, 학부, 한국어교육원에는 600여명의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 베트남은 대승불교권의 영향력이 강한 나라다. 선문대는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특강에 나선 틱 뜨엉 탄 스님은 한국에서 선문대 미래융합대학원 다문화교육학과를 다니면서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 세계에서 자동차에 지역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가운데 보험당국이 이를 폐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매길 때 자동차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관련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될 가능성도 있다.복지부 의료정책과에서는 여러 전문가를 통해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건보료는 없애야 한다고 의견을 받고 있어 내부적으로 폐지 방안을 신중하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경찰이 관리 중인 조직폭력배 수가 5천여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조폭 중 일명 ‘MZ 조폭(30대 이하)’이 2067명으로 37.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경찰이 관리하는 전국의 조폭 수는 5572명이었다. 지난해(5465명)보다 107명 늘어난 수치다.이들은 한때 수만명 단위였다가 2000년대 중반 4000명대로 줄어들었으나, 최근 다시 증가세다. 2020년 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대학교 대학원은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 융합보안공학과, 음악치료학과 박사과정 등을 신규 개설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먼저 문화산업예술대학원에 설치되는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은 현재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컬처(무비·드라마·뮤직·댄스·스테이지·스타일링)’ 관련 ‘통합적 케이컬처 교육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K-컬처’에 대한 세계적 환호와 수요를 반영해 ‘K컬처 성공 노하우’를 교육하기 위해 내국인과 국제학생이 어우러진 통합 교육으로 세계 문화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국내 정신과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0일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8년 75만 2976명, 2019년 79만 9011명, 2020년 83만 2378명, 2021년 91만 5298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100만 744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우울증 환자는 증가 추세지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압구정 롤스로이스’와 ‘논현동 람보르기니’ 사건과 관련해 MZ조폭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서면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7)씨와 관련해 “MT5 조직 의혹과 이첩받은 코인 사건뿐만 아니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모든 사건에 대해 관련자 조사,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자금 출처와 조폭 관련성을 면밀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또 신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병원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는 경찰은 “대상자의 진료기록을 중심으로 관련 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정신과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기승을 부린 ‘묻지 마 범죄’가 대부분 조현병 등 정신병이 원인인 만큼 국내 정신과 의사 수의 부족이 강력범죄로 이어질까 우려된다. 전문가는 정신과 의사 수의 충원보다 더 중요한 것이 효율적인 환자 관리시스템의 작동이라고 밝혔다.9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강은미 의원(정의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인구 1000
잠을 자지 못해 고통을 받아 병원에 진료를 받는 환자가 지난해 1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들 중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쉽사리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더라도 중간에 자꾸 깨는 등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수면장애/비기질성 수면장애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1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91만 606명, 2019년 99만 8795명에 이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잠을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을 때의 고통은 겪어 본 사람만 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쉽사리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더라도 중간에 자꾸 깨는 등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수면장애/비기질성 수면장애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잠 못 드는 사람은 2018년 91만 606명, 2019년 99만 8795명에 이어 2020년 103만 7279명으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날 금메달 5개를 수확했다. 최근 7년간 금융권에서 1천억원대에 달하는 배임 사고가 발생했지만 환수 조치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마취 등 의식이 없는 상태의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장면을 폐쇄회로(CC)TV로 촬영해야 한다.◆[아시안게임] ‘항저우 금잔치’ 태권도·근대5종·펜싱서 금 5개 질주(원문보기)☞대한민국 선수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날 금메달 5개를 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상반기 검거된 마약 사범이 지난해보다 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마약 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넘게 늘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4일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총 1만 316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43명을 구속했다고 경찰은 밝혔다.검거인원은 전년 동기(6301명)보다 63.7% 증가했다. 구속 인원도 전년 동기(801명)보다 2배 늘어났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회가 12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정부가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 남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18% 넘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으로 한중 관계에 또 잡음이 생겼다. 우크라이나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이어 총사령관 등 군 최고지도부가 그간 수차 예고했던 ‘대반격’을 공식화했다.◆국회, 내일 대정부질문 시작… 여야, 오염수·선관위 등 충돌 예상☞(원문보기)국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이번
[천지일보=홍보영·서영화 기자] 경찰이 불법도박 혐의로 체포됐다가 도주한 외국인 10명 중 6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잠적 중인 나머지 4명의 소재도 파악 중이다.11일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불법도박 혐의로 베트남 출신 외국인 2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새벽 3시경 월곡동의 한 건물에서 도박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체포와 연행 과정에서 베트남인들이 별다른 저항이 없다는 이유로 수갑을 채우지 않았다.경찰은 신원과 도박 자금,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을 공간이 넓은 회의실에 우선 대기시켰으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여름 무더위가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6~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평년보다 낮을 확률이 20%다. 6~8월 평년기온은 21.1~21.7도, 24.0~25.2도, 24.6~25.6도다. 6월만 보면 6월 중순(12~18일)과 하순(19~25일)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각각 40%, 50%로 나타났다.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각각 20%, 10%로 예측됐다.외국에서도 우리나라 올여름의 기온이 더 높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역사관과 변호사법 위반 등 각종 의혹을 두고 야당과 후보자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지도부와 만나 외교 장관 전략대화를 신설하고 러시아를 강력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소환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제안한 ‘워싱턴 3자회담’을 이르면 올 여름께 개최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