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맑은 날씨를 되찾은 13일 오후 해가 지는 제주시 서쪽 해상에 낚싯배가 떠 있다. 2023.05.13.
절기상 우수를 사흘 앞둔 1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금광호수 낚싯배들이 아직 녹지 않은 얼음 속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다. 2023.2.16 (안성=연합뉴스)
해경, 시속 27∼33㎞로 과속 사실 확인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충남 서해에서 대교 교각과 충돌해 22명의 사상자를 낸 낚싯배 ‘푸른바다3호’가 사고 직전까지 시속 27∼33㎞로 빠르게 운항중이었던 사실이 확인됐다.31일 해경에 따르면 해경이 이 선박의 선내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속도가 18노트(시속 약 33㎞)까지 찍힌 것으로 돼 있었다. 선장 A씨가 첫 진술 조사에서 “15노트(시속 약 27㎞) 정도 속도로 운항했다”고 한 것과 배치된다.해경은 A씨가 동트기 전 어두운 상태에서 배를 몰다 교각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봤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남 서해에서 낚싯배가 대교 교각과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오전 5시 40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 아래에서 22명이 탄 9.77t급 낚싯배가 교각을 들이 받아 22명의 사상자를 냈다.이 사고로 A(62)씨 등 3명이 숨졌고 승선원 B(46)씨 등 3명은 중상, 선장 C(42)씨 등 15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사상자들은 각각 가족이나 지인 관계로, 주말 낚시를 위해 2~4명 정도씩 짝을 이뤄 보령에 온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플로이드의 추모식이 열렸다. 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중간에 빠지면서 반쪽짜리 국회가 됐다. 북한이 대북전단지에 대한 정부 입장에 반발했다. 이외에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인종차별이 그를 죽였다”… 미국서 플로이드 추도식 거행☞(원문보기)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목을 눌려 사망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추도식에서도 플로이드의 죽음이 ‘인종차별’에서 비롯됐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21대 국회 개원, 통합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태풍 ‘미탁(MITAG)’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의 막이 올랐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하던 웅동학원과 관련해 조 장관 동생 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검찰개혁 방안의 하나로 ‘피의자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계부의 잔인한 폭행으로 숨진 5살 아이의 친모가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18호 태풍 ‘미탁’ 피해 극심… 사
통영해경 “기후변화로 인해 출몰… 주의”[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남해상에서 청산가리 10배에 달하는 독성을 가진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주목을 받는다.4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남해군 미조면 남방 0.48㎞ 지점에서 선상 낚시 중이던 낚싯배로부터 맹독성으로 의심되는 문어를 잡았다는 신고를 받았다.문어를 수거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10㎝, 무게는 약 20g으로 침샘 등에 ‘테르로도톡신’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다.이 독은 주로 복어과 물고기에서
단속기관 시흥시 "민원 접수 시에만 단속·개선계획 없어"이용객들 "고정 단속 카메라 설치·안전봉 세워야"[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시화방조제 오이선착장 앞이 갓길 불법주차로 상습 정체 등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단속기관인 시흥시는 미온적인 모습이다. 지난 6일과 8일 찾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 오이선착장 앞은 갓길 불법주차가 수키로에 걸쳐 이어져 있었다. 대여섯 차량은 2중 주차까지 하고 있었다. 이 곳 갓길에 주차하는 이들은 대부분이 강태공들이다. 오이선착장에서 출항하는 낚싯배와 시화방조제 갯바위 낚시 이용객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종로 고시원 화재로 7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 실현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12일 성명을 내고 “재난에 대응하는 안전 시스템에 관한 정책들이 가시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인추협은 “청와대는 재난 대응 안전 시스템 정비를 위한 청와대 안전 수석실을 즉각 신설해 대통령이 지적한 적폐청산 차원의 재난 대응 안전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며 “또 유가족이 없는 종로 고시원 화재 희생자에 대해 장례 등 정부의 책임 있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인근 해상에서 5톤급 낚싯배가 암초에 걸렸다.27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인근해상에서 4.99t 낚싯배가 암초에 걸렸다.선장인 50대 김모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김씨를 김씨를 비롯한 나머지 승객 4명을 구조정으로 옮겨 태웠다. 다행히 승선원들은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선장 김씨가 암초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운항하다가 배가 좌초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4회 국민안전 다짐대회 열려각 부처 장관 등 400여명 참석[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압축성장의 대가로 안전을 포함한 여러 가지 문제가 터지고 있다”면서도 “이제부터는 안전에서도 기적 같은 성장을 이룰 때”라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열린 ‘제4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에서 “안전정책은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빈틈을 안 보이기 위해선 현장에서 사고 발생이 가능한 모든 경우에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4주기를 맞는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수십명이 사망하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앞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점검단과 선발대가 연이어 서울을 방문하면서 개성공단 폐쇄 2년 만에 경의선 육로가 열렸다. 강제개종으로 인해 꽃다운 청년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 광주전남지부가 강제적인 개종은 헌법 위반이라며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北, 점검단 강릉 첫날 일정 마무리… 강릉아트센터 2시간 이상 점검 ☞ (원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6일 경남 밀양시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명이 목숨을 잃고 14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80명의 사상자가 났다. 소방당국이 1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안타깝게도 연기와 가스 등으로 인해 참사를 막지 못했다. 우리나라 ‘테니스 간판’ 정현 선수가 4강전에서 기권패 했다. 이밖에도 금강산 합동공연, 이상득 전 의원 검찰 수사 조기 귀가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밀양세종병원화재] “노인환자 많아 피해 커… 병원, 스프링클러 없었다”(종합) ☞(원문보기)밀양 세
제천 화재 이어 대형 참사 발생화재로 41명 사망, 70여명 부상전문가 “‘안전 적폐’ 쌓여 있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포항지진, 제천화재, 영흥도 낚싯배 사고, 종로 화재 등에 이어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까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계속되는 재난·재해로 인해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이전 정부에서부터 누적돼왔던 ‘안전 적폐’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구체적으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삼풍백화점 참사에서 제천 화재까지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잠겨진 비상구, 소방도로 불법 정·주차… 변하지 않는 모습전문가 “정부, 재난대비 매뉴얼 제공하고 교육해야”꾸준한 안전사고, 교육·훈련으로 방비해야 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를 비롯해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수원 광교 화재, 서울 강서구 크레인 사고 등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됐다. 또 큰 인명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포항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집을 잃고 큰 피해를 받기도 했다.이런 사건사고의 언론보도 이후 항상 따라오는 단어는 ‘안전불감
낚싯배 안전 관리 강화 방침낚시 전용선 제도 도입·적용“1월, 세부과제별 계획 추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최근 발생한 영흥도 낚싯배 충돌사고 등 해상 사고와 관련해 후속대책을 발표했다.해양수산부(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해양 선박사고 예방 및 현장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이번 방안에는 해상 사고에 대비한 구조 인력과 장비 등을 확충할 계획을 담고 있다.앞서 지난 3일 오전 6시 2분께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와 낚시 어선 선창1호(9.77t급)가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 수사결과[천지일보=강병용 기자] 15명의 사망자를 낸 인천 영흥도 낚시 어선 충돌 사고가 급유선과 낚시 어선의 쌍방과실 탓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낚시 어선 선창1호(9.77t급)의 선장 오모(70, 사망)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으나 이미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기록됐다.해경은 이번 사고가 급유선과 낚시어선 모두 안전 항해를 하지 않고 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3일 인천 영흥도에서 15명의 사망자를 낸 낚싯배-급유선 충돌사고는 서로 속도를 줄이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충돌이 예견된 상태였지만 두 선박은 그대로 항해했다”고 밝혔다.또 두 선박의 충돌시간은 오전 6시 2분 20초에서 45초 사이였다고 말했다. 애초 이 사고는 오전6시5분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었다.두 선장 모두 사고 당시 음주 운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두 선박 모두 승선 인원과 자격증 보유 등 승무 기준을 충족해 불법 운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영흥도 낚싯배, 사고 당시 22명 승선… 위법 없어”“급유선·낚싯배, 충돌 회피 동작 없이 항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15명이 사망한 낚싯배 사고와 관련해 수사결과가 12일 발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사건 수사 중간 결과 발표를 통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조금 더 빠른 오전 6시2분20초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애초 이 사고는 오전6시5분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