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범죄 혐의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거나 기소돼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중인 피의자·피고인 가운데 수십명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 다수가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검찰 간 대립이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총선 당선인 가운데 20명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재판에 넘겨진 것은 아니지만 검찰이 기존에 수사하던 사건의 피의자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로 사법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는 결국 총선 전날인 내달 9일에도 재판을 받게 됐다.이 대표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서 “총선 선거운동 직전까지 재판을 진행하는 건 가혹하다”고 항의하자 재판부는 “29일과 다음달 2일, 총선 전날인 9일까지 기일을 정했고, 불출석하면 구인장 발부까지 진행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총선을 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공천에서 패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연차 유급 휴가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임금을 체불하거나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 등이 대거 적발됐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비명’ 공천 탈락 이어져… 송갑석·도종환·이용우 낙천☞(원문보기)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달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올랐다. 또 둔화세를 보였던 생활물가지수의 상승 폭도 넉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과일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물가 상승률 3%대의 상황’을 엄중하다고 판단, 2%대로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가 고발한 의협 전·현직 간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번주 검찰이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검사독재정권의 헌정질서 파괴에 의연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이 18일 오전 7시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핵심 인물이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이 발생해 9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부상을 당했다. ◆헌정사상 최초 국무위원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원문보기)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과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조사를 하루 앞둔 27일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을 향한 공세를 한층 강화하며 이재명 엄호 총력전에 나섰다. 오는 30일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단축영업을 중단한다. 입주를 앞둔 서울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물로 등장하고 있다. 토요일인 28일에도 강추위가 지속하며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다. ◆[리얼미터] 나경원 불출마 후 안철수 지지율 급등… 김기현과 6.1%p차☞(원문보기)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 후 안철수 의원의 지지도가 큰 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주택과 토지 부문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5.9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3도까지 내려가면서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보유세 ‘3년 전’으로… 공시가 인하에 작년比 20% 이상 준다☞(원문보기) 올해 주택과 토지 부문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다. 25일 국토부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났던 큰불이 약 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수십 채가 소실되면서 6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번째 설 명절을 앞둔 20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오는 30일부터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의 현장인 니가타(新潟)현 사도(佐渡)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정식 추천서를 유네스코에 다시 제출했다. 이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8일 방첩·수사당국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조정할 시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조사 통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간첩단 연루 의혹’ 민주노총 전방위 압수수색… “공안통치 회귀” 반발☞(원문보기) 전국 각지에 결성된 북한 연계 지하조직을 총괄하는 상부 조직이 민주노총에 침투한 의혹을 수사 중인 방첩·수사당국이 전국민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을 둘러싸고 외교적 파문이 일고 있다. 당장 이란 정부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한국 정부에 항의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이에 한국 외교부는 ‘장병 격려 차원’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계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출산지원금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효과를 내는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그 효과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금성 지원 정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해당 지역의 재정적 부담만 가증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에 게재된 ‘출산지원금이 지역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간적 변이 탐색’ 논문에 의하면 1인당 출산지원금 수혜금액과 조출생률의 정(+)의 관계는 지역별로 3~4배 차이가 생겨났다. 논문은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했다. 네팔 포카라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68명이 사망한 가운데 현지 경찰은 BBC에 생존자를 찾을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와 관련해 다시 소환하기로 결정하자 여야가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네팔 추락 여객기 탑승 한국인 2명 사망… 최소 68명 사망(원문보기)☞ 네팔 포카라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68명이 사망한 가운데 현지 경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태국에서 체포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를 두고 회사와 가족들에 대한 검찰의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탄 항공기가 15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추락해 탑승자 중 68명 이상이 사망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5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는가.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슈in] ‘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귀국을 앞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이의 연결고리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다. 이 대표는 1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진상규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1주 되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이태원 참사 제3차 시민추모제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김성태 두고 여야 공방 “이재명, 조폭과 연결고리” “새빨간 거짓말”☞(원문보기) 귀국을 앞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관련 여야의 공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5개월 연속 5%대에 달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함께 1.25%p까지 벌어진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태원 참사 직전 당시 현장에 사람이 과도하게 밀집하면서 ‘군중 유체화’ 현상이 나타나 압박이 심해졌고, 동시에 경사도가 가파르고 가장 좁은 골목지점에 몰린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다는 최종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맡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시장은 십수년간 20건이 넘는 담합 사례가 적발된 장기 담합 구조를 띤다. 참다못한 행정기관들이 그간 1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매기고 소송까지 제기해왔지만, 담합 등 불공정 행위는 쉽사리 근절되지 않고 있다. 조합을 결성한 아스콘 업체들은 담합 건마다 수십억원의 과징금을 받더라도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피하고자 조합을 쪼개거나 이름을 바꿔가면서까지 담합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남침했던 북한 무인기가 서울의 핵심 구역까지는 진입하지 않았다고 자신했던 군이 1주일 만에 말을 바꾸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전위원회가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14년 전 권형례 전 대전시의원(당시 자유선진당 비례)의 의정 활동에 고마움 잊지 않고 지역 태권도 사범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 전 의원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28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전위원회에 따르면 스페셜올림픽코리아(명예회장 나경원, 회장 이용훈) 대전·충남위원회(회장 오노균)는 지난 25일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와 함께 열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태권도위원회 2022 송년회에선 14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11일(현지시간)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로 낮췄다. 여야가 국정감사 2주차 첫날인 11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감사원 감사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대통령실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7차 핵실험뿐만 아니라 재래식 국지 도발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IMF, 내년 韓경제성장률 전망 2.0%로 또 내려… 세계 2.7%(원문보기)☞ 국제통화기금(I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