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국이 산업용 요소와 함께 화학비료의 원료인 인산암모늄도 수출 통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8일 국회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노란봉투법)이 8일 재투표 끝에 부결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 예정일인 오는 20일까지 처리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본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일 주요 이슈를 모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17일부터 발생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의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킹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25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팀 공통팀장인 송상효 숭실대 교수와 함께 장애 원인과 향후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수립방향을 발표했다. “가족을 돌려받게 돼 기쁘고, 기쁨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게 허용돼 기쁘다. 이제 인간임을 느낀다.” 지난 24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풀려난 요니 카츠 아셔는 로이터통신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경고하고 APEC 정상들과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육해공 연합작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정치를 상징하는 의사당까지 접수하는 등 가자시티를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수사가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종결됐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다는 이른바 ‘영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10일 퇴임했다.유 소장은 이날 헌재에서 열린 퇴임식을 통해 “6년의 시간은 올곧은 헌법재판을 위한 고뇌와 숙고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는 “헌재는 현재, 아주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현실과 시대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헌법적 쟁점들이 제기되고, 가치와 이해관계의 충돌을 헌법재판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례가 많아지게 됐다”고 밝혔다.유 소장은 “보편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9일 공개회의를 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 해결을 위한 휴전 문제를 다시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2%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당이 9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 후 단독 처리했다. 서울 지하철 파업 첫날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는 지명 소감에 대해 “어깨가 무겁고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조 후보자는 9일 대법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안철상 선임대법관을 면담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를 찾은 자리에서 “한평생 법관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항상 중도의 길을 걷고자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차기 대법원장으로 조 후보자를 지명했다.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퇴임한 뒤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서, 대법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균용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가 “최근에 무너진 사법 신뢰와 재판의 권위를 회복해 자유와 권리에 봉사하겠다”라고 23일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사법부 신뢰 저하와 사법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재판의 공정성과 중립성은 어느 나라나 사법제도의 기본”이라며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법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까지 후보자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구청장도 퇴직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무상비밀누설죄의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의 해석과 정당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3월과 4월 각각 퇴임을 앞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형두(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정정미 대전고법 고법판사(25기)가 내정됐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임 헌법재판관으로 김 부장판사와 정 고법판사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정부 첫 헌법재판관 지명이다. 이선애 재판관이 퇴임하며 여성 재판관 수가 한명 줄 뻔했으나, 정 고법판사가 지명되면서 헌재 여성 재판관 수는 3명으로 유지됐다. 김 대법원장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구성의 다양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퇴임을 앞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관의 후임 후보가 8명으로 압축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들 중 2명을 후보자로 지명하게 된다. 1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김용석(사법연수원 16기) 특허법원장, 김흥준(17기) 부산고법원장, 김인겸(18기) 전 서울가정법원장, 김형두(19기) 전 대법원 법원행정처 차장, 손봉기(22기) 전 대구지법원장, 하명호(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노경필(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 정정미(25기) 대전고법 판사 등 8명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여성가족부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여가부에 따르면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1981년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숨진 11월 25일을 기념한 날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방주간 3회차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25일에는 ‘2022년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에선 여성폭력추방주간 홍보와 함께 폭력 없는 일상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추천위는 회의 종료 직후 제청대상 후보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들 중 한 명을 선택해 임명을 제청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추천위는 회의 종료 직후 제청대상 후보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들 중 한 명을 선택해 임명을 제청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추천위는 회의 종료 직후 제청대상 후보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김 대법원장이 이들 중 한 명을 선택해 임명을 제청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추천위는 회의 종료 직후 제청대상 후보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김 대법원장이 이들 중 한 명을 선택해 임명을 제청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