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화학과 김용석 교수가 지난 지난 22일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열린 ‘2024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김용석 교수는 기능성 고분자 소재 분야의 대표 연구자로, 29년간 소재연구에 헌신하며 중대형 국책과제 수행, 고분자 신소재 기술 확보 등 한국의 화학소재기술 내재화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또한 스마트 화학소재 4D 프린팅 연구단장 및 정보전자폴리머 국가연구실 책임자를 역임하며 정보전자분야에 적용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한방병원협회가 오는 29일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를 앞두고 관련 준비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대한한방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관리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9일에는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한방병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서고 있다.첩약이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을 뜻한다. 그간 첩약은 환자 만족도와 수요가 높음에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진중현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명지대학교 김경도 교수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홍수영 연구관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밀크씨슬(한국명 흰무늬엉겅퀴, 학명 Silybum marianum)의 완전한 염색체 수준의 유전체를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Scientific Data(영향력지수 9.8)에 게재돼 출판됐다.밀크씨슬은 우리나라에 귀화해 자생화된 식물로 인정됐다.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기능개선, 숙취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식품 소재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코스메슈티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연구소 ‘DCIC(DKU-COSMAX Innobeauty Center)’를 설립하고 연구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전달식은 지난 4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렸다.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안순철 총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 한규동 교수(연구책임자, 의생명공학부) 등이 참석했다.단국대와 코스맥스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DCIC(DKU-COSMAX Innobeau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림과학과는 산림청이 지원하는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인재양성사업은 현장 맞춤형 수요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형 교육을 통해 국내 산림 연구의 질적 수준의 향상 및 첨단 융합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산불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산불 예측 및 진화 및 산불피해 저감 ▲피해지 복구 및 관리 ▲피해목 활용 기술 ▲조림지 조성 및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주수현 교수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우는 그래핀의 크랙 결함을 없앤 나노셀룰러(나노 크기의 3차원 연속연결) 구조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그래핀은 전기 전달이 매우 우수하고 화학적으로 안정돼 배터리 음극재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래핀 제작에는 흑연의 산화·환원 특성을 활용한 화학적박리법과 화학기상증착 합성법(CVD) 등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기존에 개발된 나노구조의 그래핀은 나노구조 사이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서로 간 결합력이 약해 크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민병원그룹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부산, 해운대, 서울 부민병원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26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해운대부민병원은 부산지역 2위, 부산부민병원은 부산지역 3위, 서울부민병원은 강서∙양천구 1위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세 곳 모두 이번 평가에서 시설·인력·장비 등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32개 지표에서 대부분 1등급을 받으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정흥태 이사장은
[천지일보 서천=박주환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지난 17일 해양생명자원의 유용성 발굴과 산업화를 통해 해양바이오기업의 기술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2024년 들어 처음으로 총 2건이며, 2019년 수행한 연구 성과물인 ‘잎파래 기반 탄소양자점과 제조방법’을 ㈜에이치투메디와, 지난해 수행한 연구 성과물인 ‘게류의 메타바코딩을 위한 미토콘드리아 16S 리보솜 RNA 유전자의 PCR 증폭반응과 DNA 염기서열을 해독하기 위한 신규 프라이머 조합’ 기술을 ㈜아쿠아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12월 21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첨단신약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영민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과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조절을 통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급속한 노령화와 맞물려 난치성 질환, 그중에서도 암 및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신경질환을 앓는 환자의 수가 급격한 증가세에 있다”며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기초연구와 신약 개발이 보건학적 및 산업적 관점에서 전세계적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이환명 생명공학과 교수가 국내 바이오소재 연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환명 교수는 2012년부터 한반도 자생식물 기반 에센셜오일 소재 개발 및 기능성, 안전성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250여종의 자생식물 기반 에센셜오일을 개발하고, 보툴리눔톡신 대체소재, 아토피개선소재 및 피부재생 소재 등의 기능성 소재를 발굴해 20여건의 국내특허 및 3건의 국제특허를 등록했다.국내 에센셜오일 소재 분야는 수입 의존율이 높았다. 그동안 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김다현 교수(바이오생명공학과)와 박소현 교수(화학·에너지융합학부)가 동시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가 시상하는 ‘여성과총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여성과총 미래인재상’은 한국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신진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여성과총이 지난 2010년에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성신여대 김다현 교수와 박소현 교수를 비롯한 12인의 젊은 여성 과학기술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성신여대 김다현 바이오생명공학과 교수는 사람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인공 간을 개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3 네이처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Nature Conference on Functional 2D Materials’를 주제로, 전 세계 기능성 2D 소재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 네이처 편집장 등 총 16개국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저전력 컴퓨팅,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 센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디지털 배움터와 제론테크 체험존’을 천안캠퍼스에 개소했다.호서대 디지털 배움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충청남도, ㈜유소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 정보소외 계층의 디지털 디바이드 감소를 꾀하고 있다.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지역 주민에 특화된 디지털 교육의 제공 ▲정보소외 계층인 어르신, 저소득층 아동, 다문화 가족 등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 ▲디지털체험존과 제론테크 체험존을 통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 접근성 제고 ▲정보 약자의 디지털 교육을 통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느 ‘2022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13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려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업적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22개의 과학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연구자의 생애 업적 기준으로는 ▲김대영(화학) ▲이병국(예방의학)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화학과 김홍기 교수 연구팀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세포내 물질 검출이 가능한 기능성 나노니들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시스템은 자체의 민감도, 특이도, 단순함 등을 특징으로 DNA, RNA 등 핵산을 검출할 수 있는 강력한 진단 도구로 조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살아있는 세포내의 타깃 물질 검출을 위해 시스템의 부수적 서열 절단 (collateral cleavage) 반응을 직접 적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연구팀은 기능성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의생명융합학과 황용성 교수는 환자 자가 줄기세포를 사용해 당뇨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기존에 다양한 줄기세포 유래 베타세포의 사용이 당뇨병 치료의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제안됐지만, 고효율의 기능성 베타세포를 확립하기 위한 효과적인 분화 방법 개발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많은 연구자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 교수 연구팀은 섬유아세포 성장유도인자(fibroblast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지난 5월 광어, 새우 등 연안 어류 양식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어류 질병 원인균인 비브리오 균(Vibrio spp.)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친환경 파지테라피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비브리오 균은 수생태계에서 빈번히 발견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 세균이며, 파지테라피는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해 유해 세균을 제어하는 기술이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전남 진도 해안에서 어류 질병 병원균을 표적 숙주로 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2종을 분리하는 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레독스생명공학(주)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베이징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현지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 친환경 관련제품 중국 현지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레독스생명공학(주)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베이징 GBC의 지원을 통해 사전 시장조사를 통한 중국진출전략 수립, 제품테스트 및 맞춤형 마케팅 등 단계별 현지화 지원을 받게 된다.이진호 대표는 “2050년 전 세계 인구가 약100억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식량안보와 농업의 기술 응용 급성장이 정부 정책 달성과 함께 시장 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민물해면 공생 방선균에서 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신규 화합물이 발견돼 앞으로 식품·화장품 등의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민물해면에 공생하는 방선균에서 추출한 ‘페닐알라닌(필수 아미노산) 유도체’가 항암,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연구진은 민물해면이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과 바다해면의 생리활성이 공생 방선균에서 생산된 물질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국내 민물해면에 공생하는 방선균 연구를 2019년부터 최근까지 수행했다.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이 해양 소재 및 축산 부산물을 이용한 고기능성 창상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창상은 찰과상과 타박상, 열상 등 외부의 압력으로 조직 연속성이 파괴되는 상태를 일컫는다. 다양한 상처 또는 수술 후 조직의 빠른 재생을 위해서는 창상 치료제가 일정 기간 다공성 미세구조를 유지해 세포 활착 및 증식과 신생 혈관의 형성을 촉진해야 한다.그러나 기존 창상 치료제는 염증 및 이물 반응으로 난치성 창상에 치료 효과가 미흡해 생체특성이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