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로 길놀이 공연이 진행됐다. 김 총리는 먼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하는 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권영덕 행복딸기농원 대표가 안았다. 권 대표는 딸기 수경재배 등 신기술을 보급하고 일본·베트남 수출을 선도하는 등 국산 딸기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또 청년농·귀농인 대상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 학생들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부문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청주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구 컴퓨터정보공학과)은 2020년 ‘충청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 1팀과 장려상 1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장려상 1팀이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주관한 이번 충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제품 및 아이디어를
귀촌 선택 이유 주택·직업·가족·건강 등 다양[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귀농하는 인구(매년 3000여명) 중 절반이 50+세대(만 50~6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4일 발간한 ‘50+리포트’ 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50+리포트 1호는 50+세대의 귀농·귀촌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한 인포그래픽과 전문가 제언 등을 통해 중장년층의 귀농·귀촌 현실을 심도 있게 다뤘다.리포트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타 지역으로 귀농하는 인구는 해마다 평균 3,274명으로 서울 명동 거주인원(3469명)에 준하
이웃 갈등, 민원처리 불만에 범행 결심경찰,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추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엽총으로 3명을 살상한 70대 귀농인이 사건 수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9일 경북 봉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엽총으로 공무원 2명을 쏴 숨지게 하고 이웃 주민 1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살인미수)로 구속한 김모(77, 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김씨에 대해 경찰관 등에 대한 살인예비 혐의도 추가했다.앞서 김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 13분께 경북 봉화 소천면에 사는 자신의 이웃 임모(
스님 1명 부상… 생명엔 지장 없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북 봉화군의 한 사찰과 소천면사무소에서 70대 노인이 공기총을 발사해 1명이 크게 다치고 2명이 사망했다.봉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0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 김모(77)씨가 침입해 엽총을 발사해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면사무소 직원인 손모(48, 민원담당 행정6급)씨는 가슴과 등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가슴에 총상을 입은 이모(38, 민원담당 행정8급)씨도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
내달 10일까지 4개 지역 머물 50세대 선발임차료·교육비 일부 지원으로 부담 완화[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가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체류형 귀농지원’에 나선다.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충북 제천, 경북 영주, 전남 구례와 강진 4개 지역에서 장기간 머물며 영농교육에 참여할 50여세대를 선발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신청받으며 선발된 예비 귀농인은 적응에 필요한 거주지 임차료 및 교육비의 60%를 지원한다.농촌체류형 귀농사업은 전국의 귀농인 시설을 조사해 서울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곳으로 시군별 협의를 통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연구원(이사장 주명건)이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초청해 10일 오전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추진방향’을 주제로 조찬 특강을 개최했다.이동필 장관은 특강을 통해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박근혜 정부 농정방향 및 성과, 2016년 농정 여건 및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박근혜정부 들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을 목표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성과 확산, 안전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 농업인 소득안정 및 삶의 질 제고, 농촌 활력 제고 및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28일 오전 10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센터에서 입교대상 도시민 27세대를 대상으로 입교식을 가졌다.전국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실행 예정 도시민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업창업과정을 교육받고 실습·체험하는 원스톱 귀농지원시설로 운영된다.이날 입교생들은 수료 예정일인 올해 12월 31일까지 11개월간 귀농·농업·지역 이해과정인 기초교육과 작목재배, 텃밭운영 등 실습과정인 심화교육 그리고 농업창업계획 수립·정착준비 과정인 농업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일반인 뿐 아니라 연예인들의 귀농, 귀촌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평화로운 전원생활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귀농에 대한 관심은 농촌지역의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3년 귀농귀촌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가구는 2013년 총 3만 2424가구로 2009년 집계된 4080가구보다 8배나 늘어났다.이 중 경상남도 지역의 경우 타 지역에서 경남으로 이주한 귀농인구 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간 1만여 귀농가구의 60%가량은 1인 가구였다. 가구주의 62.7%가 50세 이상이고 평균연령은 52.4세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1년 귀농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귀농가구는 1만 75가구(1만 7464명)로 전년(5405가구, 9597명)보다 86.4% 증가했다. 귀농한 읍면을 시도별로 보면 경북이 1840가구로 전체의 18.3%를 차지해 전년에 이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남(15.9%), 경남(12.8%), 충남(11.0%), 경기(11.0%),
귀농성공사례/복분자로 성공한 여성 귀농 CEO ‘이수미 씨’ 23살에 귀농해 양계장 운영 전염병·가격폭등 ‘산전수전’ 무농약 복분자 재배로 유명세 귀농비결 배우자 곳곳서 발길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방송·신문 등을 통해 ‘이수미 복분자’로 유명한 이수미(41) 씨는 18년 전 도시를 떠난 여성 귀농인이다. 당시 나이 22살. 의상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던 이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보에 어머니 권유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 꿈이 확고했던 터라 6개월 동안 자신을 설득하는 어머니와 입씨름을 해야 했지만, 이 씨는 “시골에서도 여자
적응 못 해 역귀농하는 사례도 비일비재 전문가 “현지인과 同化가 성공의 관건”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귀농하고 싶어요.’ 김원길(35, 서울시 은평구) 씨는 귀농을 준비하며 카페·동호회 등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 그는 “도시생활이 너무 혹독했다”며 “사람들에게 번번이 배신을 당하면서 인간관계가 흐트러져 버렸다”고 귀농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최근 버섯 농사가 키우는 재미도 있고 재배도 쉽다는 얘기에 본격적인 귀농교육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농사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에 김 씨는 “농사는 노력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