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됐다고 서방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로 국경을 닫았던 북한이 3년 7개월여 만에 해외 체류 자국민들의 귀국을 허용했다. 육군사관학교(육사)의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과 관련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외부는 물론 여권 내에서도 과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2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러,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 “유전자 분석 결과 탐승자 명단과 일치”(원문보기)☞러시아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대·대구보건대 등 대구·경북 소재 19개 대학의 학생들이 관리비 포함 월세 24만원으로 입주 가능한 연합 기숙사가 오픈된다.교육부는 국토교통부, 대구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30일 ‘대구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이다.대구 행복기숙사는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무상 제공된 시유지에 사학진흥기금, 주택도시기금 및 시비 등 총 448억원으로 건립했으며, 지난 2월에 수용인원 1000명,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준공됐다.대구
360명 코로나 음성, 나머지 보류6주에서 8주간 머물며 정착 교육법무부 직원 등 59명 상주해 지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 377명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27일 입소했다.이들 아프간인 선발대는 이날 낮 12시 8분께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이들은 앞서 전날 오후 4시 24분 한국군 수송기 편으로 귀국한 뒤, 곧바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이 가운데 360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1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가 구내식당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학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공주대는 모니터링단 지원대상을 ▲학생회 임원 ▲대학 신문방송사 기자 ▲학생생활관 관생 ▲재학생 등 7개 식당 이용자들이 골고루 포함되도록 43명을 선발, 지난 13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모니터링단은 각 식당별로 ▲식재료 검수과정 ▲조리 ▲배식 ▲청소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한다. 식당 이용 및 운영관련 의견수렴과 선호메뉴 추천 등 식당운영 전반을 점검하면서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식당운영에 반영
콜센터 노동환경 심층 조사“발열 있어도 귀가 안 시켜”“정해진 휴게시간 보장안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출근하고 11시 30분이돼서야 화장실을 갔어요. 회사에서 점심시간 1시간 전에는 화장실을 가지 못하게 하거든요. 퇴근시간 1시간 전에도 화장실을 가면 욕을 먹어요. 그리고 누가 돌아다니는지 일일이 감시하죠. 진짜 웃기지 않나요?” -A지자체 콜센터 직원-#2. “예전엔 은행 콜센터가 운영하는 직원 식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업체별로 직원식당 운영이 어려우니까 ‘그냥 알아서 하라’식이에요. 그래서 우리 업체 직원들은 매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울산에서 1일 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타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이날 울산시에 따르면 오후 7시까지 발생한 신규 환자 52명이 울산 1932∼1983번 확진자가 됐다. 구체적으로 중구 8명, 남구 30명, 동구 4명, 북구 8명, 울주군 2명 등이다.신규 확진자 중 4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데, 그중 12명은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날 남구의 한 교회에서 1명이 확진된 이후 이날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9명
4월 1일 자정까지 5일간종교시설 좌석 20% 제한[천지일보=청주 박주환 기자] 충북 증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홍성열 군수는 27일 비대면 영상 브리핑에서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8일 오전 0시부터 4월 1일 자정까지 4일간 2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4일로 잡은 것은 이 기간 어느 정도 집단 감염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해 도 관계자와 상의 후 간부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2단계 시행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병원에 이어 공장과 물류센터 등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 피혁 제조공장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구내식당과 샤워 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나주=뉴시스] 27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전KDN 청사 내에 긴급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 공공기관 직원들이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길게 늘어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검체 채취는 협력업체 직원(광주316번)이 지난 25~26일 한전KDN 구내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실시됐다. (사진=독자 제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법원행정처가 전국 법원에 오는 24일부터 2주간 휴정을 권고했다.법원행정처는 21일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주재로 개최한 코로나대응위원회 긴급회의 결과를 발표했다.김 차장은 21일 법원 게시판에 쓴 글에서 “적어도 2주간 긴급을 요하는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 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해 재판기일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재판장들께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밝혔다.구속 사건이나 가처분·집행정지 등을 제외한 재판은 가급적 열지 말라는 당부다. 직원들이 근무지를 벗어
“수도권은 단일집단 아닌 다양한 지역·시설서 집단감염 발생”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엔 신중… “국민 설득 어려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두고 “현재의 서울·경기 상황은 지난 2월, 3월 대구·경북 때보다 더 위험한 요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서울과 경기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다.이에 대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데 서로를 배려하는 ‘이타적인 마음’이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백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방역수칙을 잘 이행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타인 배려하는 마음, 추가 확진자 ‘0’명 기록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전날 충북 오송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방역수칙을 말씀드리
방역수칙 준수한 부천 헬스장 확진자 0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마스크 착용과 환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경기 의정부의 한 헬스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실내 체육시설도 마스크 착용이 쉽지 않고 침방울이 전파되기 쉬운 환경”이라며 “의정부의 헬스장에서는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환기가 불충분해서 1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부천의
정부 “수도권 벗어난 전국적 확산 경향도 우려”“거리 두기 단계별 계획, 철저한 방역대응 위한 것”100인 이상 사업장 2만여곳 휴가 7월초~9월초 분산점심시간 2~3부제로 나눠… “인센티브 고려 안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수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일지라도 각 지자체가 위험도가 비교적 높은 소규모 모임이나 집단을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단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마스크 착용, 가림막 설치, 지그재그 좌석 배치, 혼밥 식사 등의 거리두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서울 영렘브란트 학원과 마켓컬리 물류센터, 현대홈쇼핑 콜센터 등 3곳을 방역조치에 힘써 대규모 코로나 발병을 방지한 우수사례로 꼽았다.방대본에 따르면 학원 강사와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됐던 서울 강서구 영렘브란트 학원은 전체 35명 중 발병자가 유치원생 1명(2.6%)에 그쳤다. 확진 강사가 강의 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
(서울=연합뉴스)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을 방문한 설비 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9일 식당이 운영을 중단했다. 정부서울청사의 일부 시설이 코로나19 관련 사유로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을 방문한 설비 기사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식당 운영이 중단됐다. 정부서울청사의 일부 시설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와 서울 종로구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지난 12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에 기계 설치를 위해 방문했다. 그는 이후 다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고 18일 양성으로 판정됐다.A씨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총 108명“또다른 코로나 발생에 앞서 보완할 마지막 기회”[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생활방역 조치를 준수하지 않는 시설과 장소에 대해 장기간 운영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시대의 달라진 세상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못하는 시설이나 장소는 사실상 장기간 운영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
오전 11시 기준 69명, 3시간 만에 13명 증가63명 물류센터 직원, 19명은 가족 등 접촉자서울콜센터서 8명이 추가로 감염되기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방대본에서는 부천 물류센터 관련 감염자가 69명이라고 밝혔는데, 3시간 만에 13명이 더 증가한 셈이다.지난 23일 첫
인천‧경기도 쿠팡 관련 확진 환자 30명, 18명방역당국 “반복적 노출 통해 감염 확산했을 수도”“직장 내 방역수칙 지켜야…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져”[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강서구에서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수도권 내에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최소 65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7명이다. 인천시와 경기도에서 각각 발표한 쿠팡 관련 확진자는 각각 30명과 18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