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업계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명절 단골 선물인 한우와 굴비 등이 김영란법에 저촉돼 농축수산물 소비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식사대접 비용이나 경조사비 허용 기준은 대통령인 시행령으로 정하는 데,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달 중 시행령 입법예고안을 만들 방침이다. 지난 5월 권익위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식사 비용은 5~7만원, 경조사비는 10만원 수준이 적당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바 있다.그러나 농축수산업계는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환경부는 심각한 과대포장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제과류나 과일 선물세트 등의 포장을 친환경적으로 유도, 포장쓰레기 양을 줄이고 포장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제과류는 내용물에 비해 최대 6배 이상 크게 포장하고 과일선물세트는 85% 이상이 띠지나 리본 등 불필요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폐기물은 생활폐기물의 35%가량을 차지하는데 지난해 포장기준을 위반한 제품 수가 207건에 달하는 등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