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주말 동안 먹통이 되면서 마비됐던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점점 복구돼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카카오 공화국의 폐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북한이 심야에 총 4시간 30여분 가량 전투기 위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포병 사격까지 하루 새 전례 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카카오 “주요 서비스 상당부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요청하신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니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가입자 수 5000만명을 보유한 ‘공룡 플랫폼’ 카카오가 운영하는 주요 서비스들이 일순간에 멈춰 ‘먹통’이 됐다. 안내 문구에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적혀있었지만 ‘먹통’은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6일까지 지속됐다. 대다수 국민이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카카오 공화국의 폐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가 운영하는 주요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전 국민 대다수인 5000만명이 사용하는 이른바 ‘공룡 플랫폼’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전 국민이 비상에 걸렸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SK 판교캠퍼스 건물 지하 3층 UPS(무정전전원장치)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네이버,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빅테크 회사들이 타격을 입으면서 전 국민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모바
편집자 주: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시름시름 앓고 있다. 폭염으로 파키스탄 북부에는 히말라야 빙하가 녹아 홍수가, 인도에서는 산불이 발생했다. 우리나라도 빈번한 대형 산불, 역대급 가뭄이 발생하는 등 기후위기에 피해가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이상기후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과 식량위기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으로 이를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위기가 먼 나라에 얘기가
‘기재부 전면개혁 공동행동’ 발족“OECD 대비 코로나 지출 저조재벌 편중 정책으로 서민 외면”[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시민사회 단체들과 노동자들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전면 개혁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전국민중공동행동,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등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건물에서 “기재부가 재벌편중 국가재정으로 서민과 노동자의 삶을 외면하고 있다”며 ‘기재부 전면개혁 공동행동’을 발
[천지일보 천안=박주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1 디지털콘텐츠 리쿠르팅 캠프와 XR 데모데이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남서울대에 따르면 밉팀은 VR기술을 이용해 1960~1970년대를 배경으로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인지재활 콘텐츠를 개발한 작품 ‘그때 그 시절’로 최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디노스냅 파히타팀은 공룡들의 사진과 설명을 들으며 정보를 습득을 할 수 있는 ‘VR 교육콘텐츠’를 출품해 장려상을 받았다.남서울대는 지난해 4~12월 과학기술정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성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여성취업콘서트-선배에게 길을 묻는다’가 오는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방송된다.이번 콘서트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무역과 사무, IT 관련 여성 구직자와 이직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되는 온라인 비대면 행사다.이를 위해 무역과 사무, IT 분야의 각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와 함께 실시간 댓글로 여성청년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현재 케이블방송 eytv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김진아 앵커가 사회를 맡고, 이서진 서강대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퇴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추후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정치권은 4.7보궐선거 서울시장 관련 후보 단일화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연출하는 모습입니다. ◆文대통령 “신도시 토지거래 靑 직원도 전수조사하라”☞(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전 직원과 가족에 대해서도 3기 신도시 토지거래 여부를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尹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별한 퇴임식 없이 27년 간 일했던 검찰을 떠났다. 윤 총장은 4일 오후 5시 50분 마지막 퇴근길에 나섰다. 대검 청사 앞엔 윤 총장의 퇴임을 배웅하기 위해 대검 직원들이 나왔다. 윤 총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검찰 직원들은 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유엔이 미얀마에서 반군부 시위대가 4일(현지시간) 최소 54명이 숨졌다며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악랄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날 “미얀마 군대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만 국민 안전을 위협하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강한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대남 강경 전선에서 한발 물러서 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격 등판했다. 김 위원장의 일성은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였는데,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를 기점으로 쉬지 않고 수위를 높여가던 대남공세가 그의 결정으로 일단 제동이 걸린 셈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25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한국정치의 진단과 미래’ 주제로이상면 대표이사, 총선 결과 분석“결정적 요인은 코로나19 사태와야당 잘못함에 기인한 반대급부” 여당 압승에 따른 향후 정국 전망“안정·협치 가능하나 오만 경계해야”코로나19사태 ‘불편한 진실’ 설명“의료진·국민·신천지 희생있었다” “‘나·우리’ 아니면 ‘적’ 사상 팽배해”상생·화합 이끌 지도자 필요성 강조“국민인 우린 눈뜨고 분별력 가져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 21대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은 정부와 여당이 스스로 가져온 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와 통합당의 공천파동·막말논란이 원인이 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시회를 준비하던 한 사진작가가 경기도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 인근에서 사진 배경 효과를 위해 터트린 연막으로 발생한 화재가 발생한 지 10시간 만에 진화됐다.화재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경기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옆 갈대밭에서 연막탄 3개를 터트리고 사진을 찍던 사진작가 A(32)씨로 인해 발생했다. A씨가 터트린 연막에서 불티가 갈대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장비 40여대, 인원 28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해가 진 뒤 안전을 위해 헬기를 철수
反 “대기업의 상업적 이용엔 반대”贊 “대형 플랫폼 활용해 편리할 듯”[천지일보=이예진 기자] IT 대기업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추진과 관련해 “택시와 다를 것 없다” “경제적이고 편리할 것 같다”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이 나왔다.카카오의 ‘카풀 서비스’는 승차 공유 시스템으로, 목적지가 동일하거나 같은 방향인 운전자들이 한 대의 승용차에 동승해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카풀 스타트업 ‘럭시’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카풀 시장에 뛰어들었다.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만난 강선중(
과학의 달 맞아 전남과학축전 열어전남 자원 활용 학생 참여도 높여“나눔과 소통 실천하는 축제될 것”[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과학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21일까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여행, 도약하는 전남과학’이라는 주제로 전남과학축전을 연다. 올해 과학축전의 가장 큰 특징은 전남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목포해양대학교에서는 고등학생을 위한 총장 진로 특강을 열고, 신 해양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마린 시뮬레이션 체험을 비롯한 요트
소상공인 보호 법안 제정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전국 20만 산업용재 소상인들이 자본력을 앞세운 유진기업을 향해 ‘소상공인 상권을 빼앗지 말아 달라’고 한목소리로 성토했다.이와 더불어 정부와 국회 여야 의원들에게 “제도적으로 소상공인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률 정비 등 민생 경제 법안 제정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특히 오는 28일 사업조정심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사업조정심의위원들에게 “유진기업의 공구, 건자재, 철물 등 산업용재 시장 진출은 업계 소상공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의 소상공인업종 진출로 인해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2018 서울국제마라톤겸 제89회 동아마라톤이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화려한 스타트를 끊었다. 공룡 복장을 한 외국인 참가자가 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다.
네이버 실검기사 상단 배치 위해 편법 기승실검 대행사 난립, 언론사와 클릭수 수익배분 뉴스유통 70%이상 네이버가 장악, 조회수=돈“포스코 지적기사 썼더니 금세 밀려서 이상했다”대행사, 비판기사 ‘금전거래’로 밀어내기 ‘홍보’“네이버 중심 뉴스유통 폐해… 독자 알권리 침해” [천지일보=송태복·황시연 기자]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의 실시간검색어(실검) 기사를 대신 작성하는 업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사의 실검기사를 대행하는 이런 업체는 대행 언론의 기사 노출권을 활용해 비판 기사를 홍보성 기사로 덮는 ‘신종 밀어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가 강원도 평창에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한국 최초 동계 무대이다. 또 청와대가 ‘포털사이트 뉴스검색 제휴’를 인터넷매체의 청와대 출입요건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밖에도 韓日위안부, 근룡호, MB소환, 美규제조치, 은행 순이익 11조원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포털 뉴스검색 제휴돼야 청와대 출입?…“네이버‧다음 ‘갑질’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저녁시간이 되면서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비교적 원활한 상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15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17분, 광주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1시간 40분 소요된다고 밝혔다. 버스를 탈 경우와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오전 정체시간에 비해 사뭇 빨라졌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49분을 기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우주와 인간의 역사’이라는 주제로 세종포럼 특강을 마쳤다.주 명예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주의 탄생 ▲생명의 기원 ▲인류의 진화 ▲역사발전의 동인 ▲전쟁과 세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 했다.주 이사장은 기술혁신의 중요성, 무역확대, 그리고 세계정부의 필연성에 대하여 설명했다.그는 “기술혁신이 세계화를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 만들었으며 인터넷과 SNS가 세계를 운명공동체로 묶었다. 과거 신무기체계가 전세를 결정하여 제국건설을 가능케 했던 것처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