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 52명 중 50명이 성접촉에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96.2%였으며, 이 가운데 20~40대의 남성이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엠폭스 발생현황과 국내 감염추정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와 예방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며, 이 중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추정환자는 46명이다. 현재 30명이 입원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누적 47명이라고 1일 밝혔다.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었다. 이들 중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방역당국은 지난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해 누적 4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다. 의심 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이었다.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감염 발생으로 추정된다.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위험노출력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환자가 6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0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총 6명의 확진자는 전날 4명, 이날 2명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1명, 강원 1명, 대구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었다.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2건이었다.이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림프절병증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자 발표 이후 1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명의 신규 엠폭스 확진자는 날짜별로 보면 지난 21일 4명, 22일 4명, 23일 2명이었다.이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이었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신고가 4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한 것이 5건,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1건이었다.확진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전담 치료병상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질병관리청(질병청)은 19일 국내 엠폭스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총 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국내 감염 환자로 추정된다. 1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며, 피부병변 및 통증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됐다. 18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 및 발열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가 지난 10일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을 내린 가운데 현재 유행 상황에서 방역 대응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와 방역당국의 논의를 거친 방안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지 않았으면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이어 실내마스크까지 해제한 마당에 자가진단 앱과 발열 체크 사용은 무의미하다고 제언한다. 아울러 방역 인력을 최대 5만 8000명을 투입하면서 인력·혈세를 낭비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은 증상 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20일로 만 3년이 된 가운데 방역 조치의 마지막 보루로 여겼던 ‘실내 마스크 해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일이 설 연휴(21~24일) 시작 하루 전날인 만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부분 해제’에 해당하는 1단계 완화 조치는 명절 이후 행정적 준비를 거쳐 3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발표 당일인 20일 오후부터는 많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착용 권고로 전환하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시설별 위험성 등을 고려해 2단계로 나눠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해제 권고 시기를 확정하기보다 제시한 기준에 충족할 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논의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원칙적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세가 7차 유행 정점을 지나 안정화 시, 위중증․사망자 추세가 정점을 지나 감소세 진입 시,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되게 유지될 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유행 규모,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감소 추세 등 일정 기준에 충족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위험성이 큰 요양원과 약국,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은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실내 마스크 해제 당정 협의회’에서 전날 전문가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건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회 보건복
코로나19 종식 아닌 ‘동거’재유행시 거리두기 부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18일) 종료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처음 실행된 이후 757일, 약 2년 1개월 만이다.이날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행사·집회 인원 299인, 종교활동 수용인원 70% 제한도 사라진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에 대응하기 위한 새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종료됨에 따라 오늘(17일) 밤 12시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사라진다.하지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 제한의 해제는 18일 오전 5시부터라 이날 자정에 문을 닫아야 한다. 식당·카페·술집 등에서 24시간 영업을 하려면 하루 더 기다려야한다.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에 대응하기 위한 새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해제하기
감염병 종식 아닌 ‘동거’ 선언정은경 “코로나와 일상재개”재유행시 ‘거리두기 조치’ 부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18일) 종료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처음 실행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내일(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행사·집회 인원 299인, 종교활동 수용인원 70% 제한도 사라진다.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에 대응하기
마스크 상시 착용·침방울 배출 적은 시설 해당확진자 비율 높아 12~18세 방역패스 유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18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시설인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도서관·박물관·미술관·과학관·대규모점포·영화관·공연장 등 6종에 대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이 해제된다.하지만 12~18세 확진 비율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 방역패스는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청소년 방역패스는 오는 3월부터 시행될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패스 개
당국 “방역패스에 유효기간 설정 필요”“추가접종, 전체 연령대로 확대 필요성”[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추가접종 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는 백신 접종완료 후 면역효과가 떨어지는 시점에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제한하겠다는 것으로, 추가접종 유도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추가접종과 방역패스의 접종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
지역발생 2358명, 해외유입 10명 발생누적확진 39만 719명, 사망자 3051명서울 949명, 경기 791명, 인천 120명병원·학교·어린이집 등 집단 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68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9만 719명(해외유입 1만 533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2명 적지만 사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현상에 대한 정부의 늑장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국민께선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 당부드린다”고 했지만, 수급 대란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정부가 요소수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하던 요소 3천톤(t)을 찾아 이 중 700t을 요소수로 즉시 전환하기로 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이 열흘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확진자수는 좀처럼 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두산 베어스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와 PCR 검사 결과 음성확인자만 이용을 허락하는 ‘백신패스’가 헬스장에 적용된다. 하지만 이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회장은 5일 SNS를 통해 “마스크 벗고 이용하는 음식점이나 카페는 안전하고 입장할 때부터 나갈 때까지 마스크 쓰고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위험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을 보고 싶다”며 “벼랑 끝에 서서 힘겹게 2년을 버텨 왔는데 또 다시 체육시설은 백신패스라는 철퇴를 맞게 됐
서울·용인·강원 요양병원·노인시설서 집단감염대구 서구 요양병원서 6명 추가돼 ‘총 118명’정부 “추가접종 대상자들, 꼭 접종 받아달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고령층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을 포함해 백신을 접종하고도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감염’이 계속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백신을 맞고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접종 효과가 감소하기에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러한 가운데 당국은 일단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기간 단축 등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다.5
“환불액만 수천만원 달해”“더 이상 대출도 못 받아”“백신·운동, 개인의 선택”4일 정부 집단소송 예정[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며 고위험군시설에 ‘방역패스(백신패스)’를 도입한 가운데 일부 실내체육시설 운영자들이 백신패스로 인해 수천만원에 달하는 환불액에 시달리고 있다며 철폐를 요구했다.대한실내체육시설총연합회는 3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실내 체육시설 백신 증명제 반대’라는 제목의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더 이상 (정부는) 실내체육시설을 고위험시설이라 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