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된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한다. 다음주 하루는 휴진하고 26일 열리는 총회에서 ‘주 1회 정기 휴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초소형 군집위성’ 1호 오늘 발사… 한반도 정밀 감시 나선다(원문보기)☞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사건 증거물 포렌식 작업을 마무리했다.공수처 관계자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체적인 포렌식은 지난주 초 끝났고 필요한 부분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렌식은 하나가 완료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진행 중에 분석을 함께한다”며 “전체적으로 끝난 것이 지난주 초”라고 부연했다. 포렌식 절차에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포렌식 수사관이 3명이고 장비도 한정적”이라며 “장비와 인력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골프 접대 의혹으로 고발된 이영진 헌법재판관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1부는 지난 2021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업가 A씨로부터 이혼소송에 대한 알선 대가로 골프 접대와 식사 대접 등을 받았다는 혐의로 고발된 이 재판관을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했다.공수처는 이 재판관이 이혼소송을 잘 얘기해주는 대가로 접대를 받았다는 직접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이 재판관을 비롯해 A씨와 동석자들 등을 조사 결과 “실제 식사 비용을 동석자가 결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약 8조 9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2대 국회가 다음달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등 사법 위반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 총선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 기대됐던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정부가 ‘중동 사태’ 악화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 인텔·TSMC 이어 세 번째 규모(원문보기)☞미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총선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 기대됐던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의료개혁의 향방에 관해 침묵을 이어오던 정부는 15일 총선 이후 첫 입장에서 의료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의료개혁을 앞장서 외치던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며 “박 차관 경질 없이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맞섰다. 총선 직후 전공의들이 박 차관을 집단 고소하고 나서면서 의·정 ‘강대강 대치’ 출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총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총선 후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1300여명의 전공의들은 1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박 차관 경질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갈 일이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 차관 경질을 요구했다.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를 맡았던 정근영씨를 비롯한 사직 전공의들은 이날 서울 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1만 3천여명의 전공의들이 1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1325명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강행으로 각종 정책의 피해를 봤다”며 이날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전날 오후에 취소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은 제22대 총선 전날인 지난 9일부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의료 현장에서 떠난 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전공의들이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하는 날이 밝았다.2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올해 인턴으로 합격해 임용 예정이었던 전공의의 경우 이날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한다. 만약 이날 등록을 놓치게 되면 상반기 인턴 수련이 불가능하다.또한 하반기인 오는 9월이나 내년 3월부터 수련 과정을 밟아야 한다. 만약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개시 시점이 하반기 이후로 미뤄져 3개월의 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측이 “졸지에 ‘파렴치한 해외도피자’라며 지탄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감내하기 힘든 치욕”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날을 세웠다. “조사할 내용이 있다면 신속히 일정을 잡아달라”며 소환도 촉구했다.이 대사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전달했다.김 변호사는 “본인도 알지 못했던 출국금지 사실을 특정 언론이 어떻게 알았는지 보도하고, 급기야 ‘출국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늘(26일) 제42대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 모두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새로운 집단행동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어 의료계 안팎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26일 의협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각각 기록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협 제35대 회장)의 결선 투표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당선인은 오후 7시 이후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를 통해 결정, 발표된다. 새 의협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달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만남 이후, 정부가 의대 증원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위기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오늘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시작하겠다고 25일 밝혔다.전의교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했다.또 이들은 “전공의와 학생을 비롯한 의료진에 대한 고위공직자의 겁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채모 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총선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그 어느 때보다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공수처는 인력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리며 수사에 큰 진척을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24일 공수처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수처는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건관계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이 대사의 신속한 소환을 요청했으나, 공수처가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이 대사 측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반발했다.공수처는 22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건관계인(이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이 대사의 신속한 소환을 요청했으나, 공수처가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공수처는 22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건관계인(이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고 전했다.공수처는 “수사팀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국회의원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1인당 평균 28억원, 가장 높은 후보는 1000억원대로 집계됐다.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의 대선 선거 승리가 공식 승인됨에 따라 2030년까지 6년 더 러시아를 이끌게 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심화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총선 등록 첫날, 평균 재산 28억원… 안철수 1천억원대로 1위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국회의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사단체가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린 것은 물론 사직을 했음에도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와 변호인단(아미쿠스 메디쿠스) 이재희 변호사는 19일 오전 경기 과천 공수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임 대표는 “복지부 장·차관은 정부가 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소환과 관련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필요하면 소환하라고 압박한 가운데 공수처가 “수사팀이 제반 수사 진행 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공수처 관계자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소환 일정 조율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출국금지 해제를 허락한 적이 없다’는 공수처에 대해 “부적절하다”며 공수처가 즉각 이 대사를 소환조사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앞서 언론보도를 통해 다음달 22일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실이 이 대사의 출국 과정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을 쏴 올리며 한 달 만에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해당 의사들이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료현장·학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선거 전략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뛰어오름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과채류 가격이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한 의료현장에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을 추가로 파견한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총선 한달 앞으로… 공천 마무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왔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저녁 호주로 떠났다.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오후 7시 51분 호주 브리즈번행 대한항공 KE407편을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내정자의 출국 저지를 위해 모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VIP 출국장 앞에서 대기 중이었으나, 그의 모습을 포착하진 못했다. 다른 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