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6월 30일 내 대상자교통안전교육 온라인 교육 병행[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전 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기간을 최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연장 적용 대상자는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만료일이 내년 1월부터 6월 30일 사이인 운전면허 소지자이다. 대상자 수는 약 30만명으로 내년 전체 갱신 대상자 82만여명 중 37%에 해당한다.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홈페이지 공지 및 대상자에게 문자 전송 등의 방법을 통해 안내해 민원인들에게 다중이용시설인
자진반납 지원책 등 영향 커[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올해 9월까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만 65세이상 고령운전자의 수가 4만 3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한 만 65세 이상 운전자는 4만 3449명으로 지난해 동일기간에 비해 530.5%(6891명)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자진 반납 수인 1만 1913명의 약 3.6배에 이른다.지역별로 가장 많았던 곳은 서울(1만 4158명)로 전년 동일기간 대비 1680.0% 증가했다. 이어 부산(6893명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신청할 때 진술서 작성이 생략되는 등 반납 절차가 간편화된다. 그간 길게는 40일까지 걸리던 반납 절차는 신청 당일 처리될 전망이다.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위해선 민원인이 경찰서를 방문하고, 취소 사유가 담긴 진술서를 작성해야 한다. 진술서를 제출하면 경찰은 민원인에게 취소처분 사전통지서를
교통사고 사망자 10.9% 줄어광주 44.2%↓… 인천 25.7%↑[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10%이상 줄고, 음주운전 사망자는 무려 3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올해 1~7월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8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사망자 2082명에 비해 10.9% 감소한 수치다.특히 중점적으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음주운전 사망자가 31.3%(63명) 감소했다. 음주운전 단속·처벌 기준을 강화한 ‘윤창호법’ 효과가 나타나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재수사를 권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특권층의 불법적 행위, 외압, 부실수사, 권력의 비호,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는 대신 드루킹 사건의 재특검을 하자고 제안했다.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일부 인원이 복귀하면서 연락사무소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최 후보자가 이날 국회 국토교
서울 마포구 ‘고령운전자 교육장’ “노인만 책임?… 생계권 보장해야”[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아직 난 운전에 아무 지장이 없는데 고령운전자 교육을 받으라고?”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만난 이응수(가명, 80, 남, 경기도 일산)씨는 ‘고령운전자 교육장’이라고 적힌 교실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실소를 터트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곳에서는 70대 중반을 넘긴 고령운전자들의 면허 갱신 여부에 영향을 주는 기초인지능력 진단이 실시되고 있었다. 기초인지능력 진단은 ▲선 잇기(숫자, 요일, 계절 혼합) ▲
2017년 사고 점유율 12.3%75세 이상 사고 증가율 높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호텔 지상주차장 건물 앞에서 96세 유모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후진하다가 행인 이모(30)씨를 치었다. 이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주차장 입구 근처 벽을 들이받고 놀라 후진하던 중 뒤따라 들어오던 홍모(46)씨의 승용차와 부딪혔다. 그는 사고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후진을 하다가 주차장 앞을 지나던 이씨를 친 것으로 밝혀졌다.#2. 지난해 12월 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연내 서울 답방 무산에 대한 의지를 표시했다. 일본의 언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내년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뜻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최근 악재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김정은, 文대통령에 친서… 서울 답방 강한 의지☞(원문보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고령운전자 면허갱신주기 단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새해에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시행되고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갱신주기가 단축된다.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도로교통 관련 법규를 정리했다.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개정 도로교통법(도교법)이 내년 6월 25일부터 시행된다. 현행 음주운전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이지만 개정법에서는 0.03%로 강화했다.음주운전에 대한 벌칙도 강화됐다. 현행법은 음주운전 3회 이상 적발 시 1년 이상 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승차거부 근절을 위해 행정처분 강화, 심야시간 택시공급 확대대책, 공공 승차앱 도입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택시기사의 승차거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치구의 승차거부 처분권한 환수(운수종사자, 운송사업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경고→자격정지10일) ▲승차거부 삼진아웃 택시운수종사자의 택시운전자격 취득제한 강화(1년→5년간) ▲고령운전자 자격유지 검사제도 시행 등을 추진한다.특히 범죄경력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택시회사 입사 전 범죄경력 조회를 의무화하는 등의 법 개정을 국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해 11월 6일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돼 4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관광버스 앞으로 무리하게 끼어든 승용차로, 해당 차량 운전자의 나이는 76세였다.우리나라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늘어 지난해부터 ‘고령사회’로 접어든 가운데 노인 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령화 추세로 노인 운전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이들이 유발하는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통계청 ‘2017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방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 대상[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오는 9월 말부터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차량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27일 경찰청은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등을 포함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28일부터는 일반도로에서도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는 물론 뒷좌석 탑승자까지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이를 어기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동승자가 13세 미만 어린이인 경우 과태료가 6만원으로 늘어난다.경찰은 다만
국민안전처 노인 안전 강화대책… 대상자 48만명[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오는 2018년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적성검사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국민안전처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노인 안전사고 사망률을 2020년까지 20% 줄이고자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갱신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포함한 노인 안전 종합대책을 28일 발표했다.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7% 감소했으나 노인교통사고 사망자는 4.8% 증가했다. 이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을 개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뇌전증 환자의 대형 교통사고 이후 현행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해마다 급증하면서 다른 ‘위험운전군’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운전면허 응시나 갱신 시 당사자가 질병 이력을 밝히지 않는다면 이를 걸러낼 장치가 사실상 없다는 지적에 본지는 면허시험장을 찾아 적성검사 실태를 취재했다.달리는 시한폭탄… 사고 부르는 ‘운전면허 적성검사’[천지일보=임태경·손성환 기자] #. 지난달 20일 오후 9시께 광주 북구의 한 김밥집에서 할아버지가 쓰러졌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본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Zero’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어르신 교통사고 Zero’ 선포식은 ‘안전 백세! 건강 백세!’라는 슬로건 하에 인구 고령화로 고령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 중앙회, 새마을 교통봉사대 등 유관기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최근 3년간 장마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해 빗길교통사고 특성과 안전운전 수칙을 20일 발표했다.최근 3년(2011~2013년)간 장마기간에 총 7만 2029건의 교통사고로 1677명이 사망하고 11만 39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장마철에는 하루 평균 616건이 발생해 평상시(일평균 603건)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3년간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는 1만 3693건이 발생해 장마기간 전체사고의 1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특별 세미나[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10일 신관 3층 소강당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우리나라의 고령화 및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전체 인구는 0.5% 증가했지만 고령인구는 그 3배인 1.6% 증가했으며, 동기간 전체 면허소지자는 2.9% 증가한 반면, 고령 면허소지자는 14.3%로 5배나 증가했다. 또 최근 10년간의 교통사고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 교통사고는 10.3% 감소한 반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14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25일 서울시 중구 삼성화재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도로교통공단 강수철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2001년부터 2012년까지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연평균 증가율이 13.7%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고령운전자 관련 제도가 매우 미흡하다”고 말했다.그는 “가까운 일본의 경우 자발적인 면허 반납 권장 및 고령운전자 차량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고령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도로교통공단의 강수철 박사가 25일 서울시 중구 삼성화재에서 개최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정책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5일 서울시 중구 삼성화재에서 개최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