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전까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또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 등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전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안동 23도 ▲대구 2
질 좋은 조개·꽃게 많이 잡히던 ‘황금 갯벌’1980년대부터 대규모 매립 ‘황금기 저물어’‘2027년까지 한정 어업’ 6·8공구에서 조업[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인천 송도갯벌은 1970년대 정부의 양식업 권장에 따라 조개 양식장이 조성되면서 황금기를 맞는다. 당시 갯골을 따라 송도·척전·동막·고잔어촌계 등이 크게 번영했다. 송도갯벌은 질 좋은 조개와 꽃게가 많이 잡히는 ‘황금 갯벌’로 명성을 날렸다. 정월 보름 송도의 모시조개(가무락) 탕을 먹지 않으면 ‘나이를 헛먹는다’며 서울 사람들이 찾아오던 곳이었다. 당시 어민들은 넓디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겨울철새 흑부리오리가 1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골에서 날아오르고 있다. 흑부리오리는 유라시아, 영국, 스칸디나비아, 시베리아 남부 등지에 분포하고 북아프리카,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수도권 최고 해양생태 관광지 대송습지·고랫부리 연안·상동 연안 생태관광지 인기[천지일보=신창원 기자] 휴양과 함께 자연경관을 관찰하는 생태관광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연안습지와 갯벌 여행은 아이들에게 교육적 차원이 높아 큰 인기를 끈다. 우리나라 서쪽 바다 섬들 중 7번째로 큰 섬인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자랑은 아름다운 갯벌이다. 대부도 갯골의 깨끗한 바닷물은 다양한 동식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다. 특히 고랫부리 연안과 상동 연안, 방아머리와 대송습지는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어 서해의 보물섬이라고 불리면서 수도권 최고의 해양생태 관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3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공원 갯골에서 흰뺨검둥오리가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교육부 지원, 14개 과제 선정[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최근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2019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총 1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목포대에 따르면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은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을 확충함으로써 대학의 국가연구개발(R&D) 성과 제고와 학술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목포대는 올해 이 사업에 이공학 개인기초 기본연구 분야로 10과제가 선정됐다. 또 학문 균형 발전 지역대학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행락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연안해역 중 위험성이 높은 구역에 휴대폰을 이용한 안전사고예방 방송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해경은 연안해역 사고통계와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해 인천 영종도 북측방조제가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해당해역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선 방송장비를 설치했다.연안해역 안전관리용 방송장비는 해양경찰관이 휴대전화 또는 유선전화를 이용해 계도 안내를 하면 북측방조제 내측에 설치된 방송장비를 통해 현장으로 전파된다.인천해경은 방송장비가 장소에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지난 21일 ‘2014 여름방학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위해 중부경찰서 을왕리 여름파출소에 본부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은 피서지에서의 청소년 비행과 탈선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교육청 담당과장·장학사를 비롯해 중부경찰서 담당자, 중구청 담당자, 고등학교생활지도연구회 회장단 및 생활지도 담당교사, 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장, 119구조대원 등이 참석했다.다음달 9일까지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실시하는 여름방학 합동교외생활지도에는 고등학교 학생부장 102명과
유족 “1년 지났지만 개선된 것 없어” 분통21일부터 다시 1인 시위… 곧 재난안전가족협의회 발족 해수욕장 번영회 “지형 달라, 인근서 사고 났다는 이유로 폐쇄 안 돼”해경 “재발방지 위해 순찰… 관리자 확인 결과 유스호텔 운영 안 해”[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너희만큼은 이제 모든 것 내려놓고 거기서 함께 잘 지냈으면 좋겠다.”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안 사설캠프 사고 1년째인 18일 유족 대표 이후식 씨는 마음속으로 이같이 말한 뒤 움켜쥐고 있던 국화꽃을 1년 전 아들을 집어삼킨 바다에 조용히 내려놓았다. 이 씨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태안 해병대 캠프 고등학생 참사 유가족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5일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강당에서 사건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사건은 지난해 7월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교관의 지시에 따라 구명조끼를 벗은 채 바다로 들어갔다가 5명의 학생이 사망한 사건이다.유가족 대표 이후식 씨는 “태안 해경이 갯골에 학생들이 빠져 실종됐다고 발표했지만 자체 조사 결과 사고 지역은 갯골이 존재할 수 없는 바닥이 딱딱한 지형이고 사고 당시 높은 파도도 없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대 주의의무 위반"(태안=연합뉴스) 2학년 학생들을 사설 해병대 체험 캠프에 참여시켰다가 학생 5명을 잃은 충남 공주사대부고는 21일 체험캠프 용역계약 상대방인 안면도 해양 유스호스텔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태안해경에 고발했다.학교 측은 고발장에서 "유스호스텔 측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도 체험 캠프와 관련해 미자격 교관을 채용하는 것은 물론 교관들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닷물에 들어가도록 부당하게 지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의무를 중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