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김승우 총장)는 최근 영국 맨체스터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신원 관리 및 프라이버시 기술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회의(ISO/IEC JTC 1/SC 27/WG 5)’에서 차세대보안표준전문연구실 주도로 제안한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되고 최종 승인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ISO/IEC 국제표준은 ▲예비단계(PWI) ▲제안단계(NP) ▲준비단계(WD) ▲위원회단계(CD) ▲질의단계(DIS) ▲승인단계(FDIS) ▲출판단계(IS)의 제정 단계를 거친다.순천향대팀은 이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난해 삭제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은 약 2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가 성인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에서 삭제한 것으로, 피해영상물은 전년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피해자 대다수는 10대‧20대였다.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일 지난해 디성센터의 피해 지원 현황 등을 담은 ‘2023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보고서’를 발간했다. 디성센터는 지난 2018년 진흥원 내 설치돼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과 협조해 디지털 성범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전문의·의대생들을 위해 보호센터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신고 접수 대상을 기존 전공의에서 교수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없도록 익명성 보장 및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대 증원 정책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집단사직이 현실화하면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육부가 동맹휴학·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강요받는 의대생을 보호하기 위한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들에 대한 강요·협박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교육부는 26일부터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수업 복귀를 희망하고 있음에도 개인 또는 집단의 강요·협박 행위 또는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이나, 수업 복귀 후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의과대학 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중요 증거가 수집된 점 등에 비춰볼 때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A씨는 이씨 마약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 보고서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마약 범죄
(수원=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아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고(故) 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수원지방법원(송백현 부장판사)은 23일 오후 공무상 비밀 누설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A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수사 내용 유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탔다.A씨는 이씨의 마약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의장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국제회의에서 차세대보안표준전문연구실(이하 순천향대팀)이 정보보호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 채택, 최종 국제표준 사전 채택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연구반 17(ITU-T SG17) 의장으로서 회의의 시작과 마무리를 이끌며 회의 전체를 주도했다. 또한 ITU-T 차기 연구회기(20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가통계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4일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을 대거 불구속 기소했다. 감사원이 지난해 9월 15일 문재인 정부 인사 22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지 6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들이 125차례에 걸쳐 통계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전지검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입사지원서에 혼인이나 가족 정보를 묻거나, 실제 근무 요일이 공고와 다르거나 하는 등의 불법 채용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2023년 하반기 중 워크넷 구인공고, 건설현장, 청년 다수고용 사업장 등 627개소를 점검한 결과 151개의 사업장에서 총 281건의 위법·부당한 채용 사례를 적발해 과태료와 시정권고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281건 중 과태료 처분은 17건, 시정명령은 21건, 개선권고는 243건이었다. 주된 위반 사례는 ▲입사지원서에 혼인 여부 및 가족 학력 직업 정보 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오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피싱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 기간 동안 불법 개인정보 자료, 대포폰, 불법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미끼문자, 악성앱, 불법 환전, 상품권·가상자산(코인) 등 이용 자금세탁 등 피싱범죄에 이용되는 8개 주요 범행 수단을 집중 차단할 계획이다.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는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피해 금액이 18% 감소함과 동시에 상선 조직원 검거는 35% 증가했다. 그러나 피싱범죄는 갈수록 여러 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며 사법절차를 본격화했다. 의협은 의협대로 강력한 저항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정부가 전공의 상대로는 업무개시명령도 공시송달한 가운데 정부와 의사단체의 접점 찾기는 묘연하다. 윤석열 정부가 자유주의라는 가치 철학을 담은 새로운 통일 비전을 마련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3.1절 기념사에서도 일본의 사과 요구가 없는 한일 협력을 반복해 빈축을 샀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의사 강제수사 나선 정부 vs 국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최하는 ‘2023 정보보호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2023 정보보호 정책 제안 공모전’은 국내 보안 수준 향상과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고자 과기정통부와 KISIA가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정보보호 전 분야에 대한 자유 제안을 공모 주제로 시행해 총 6개 작품이 시상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이 소속된 3개 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양천구 목동 방심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방심위 민원팀과 전산 담당 운영지원팀에 서울청 소속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과 방심위의 자체 감찰로 유력한 용의자 2~3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방심위는 앞서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 등 성명불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양천구 목동 방심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방심위는 앞서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 등 성명불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김성완 기자] 우리 국민 1명이 현지 시각으로 4일 미국 괌에서 총기 피격으로 사망했다.외교부 대변인실은 5일 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강도에게 총을 맞아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국민 신상에 대한 사항은 개인정보로 확인 불가하다”며 “이와 관련해 현지 공관이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괌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전날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관광객이 괌 투몬 지역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이미지를 부정 사용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처해진다. 주민등록증 위ㆍ변조를 방지하고 최근 피해가 잇따르는 자영업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민등록법이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현행법상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하면 ‘공문서 위·변조죄’에 해당돼 10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위·변조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됐다.하지만 그동안 주민등록증 이미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 이종혁 교수가 모바일 운전면허증 표준으로 202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 표준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온오프라인에서 법적인 신분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 제 1부: 분산 식별자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표준이 2023년 12월 제정됐다. DID기술및표준화포럼 기술분과장이기도 한 세종대 이종혁 교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조폐공사, 라온시큐어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협력해 2021년 표준을 제안했고,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 홈페이지(mabik.re.kr)가 ‘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사이트 인증(ePRIVACY)’을 신규 취득했다.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사이트 인증’은 웹사이트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협회(OPA)가 개인정보보호정책과 관리수준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본 인증심사를 통해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 개인정보의 암호화 등 8개 분야 25개 항목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