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지난 8일 시작돼 남부지방과 대전‧충남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린 집중호우로 8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실종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으로 호우경보가 확대, 오후까지 최고 2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 30분쯤에는 전남 보성군 회천면 화죽리 용산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암자를 덮쳐 그 안에 있던 문모(92, 여) 씨와 나모(86, 여) 씨 등 2명이 숨졌다. 앞선 오전 2시 15분께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