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지역사회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 관악구적십자봉사회의 봉사원 10명은 아침 일찍부터 남부적십자봉사관 맛나눔터에서 직접 갈비 핏물을 빼고 오랜시간 끓인 수제갈비탕과 깍두기를 생활고를 겪는 홀몸어르신과 독거 중장년층 등 관내 취약계층 40세대에게 전달했다.관악구 적십자봉사원들은 이번 갈비탕 나눔활동을 비롯 매주 2회 이상 홀몸어르신들의 가정방문 및 전화 말벗봉사 등 정서적 지지와 필요한 추가 물품을 지원 할 예정이다.오영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관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립·은둔 청소년의 실태를 파악해 이들의 심신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5월부터 고립·은둔 청소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첫 실태조사도 진행한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제22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고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실시와 실태조사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고립은 사회활동이 현저히 줄어들고 긴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인적 지지체계가 없는 상태이며, 은둔은 사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서울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취학통지자 총 5만 3720명 중 4만 6014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석율은 85.7%로 전년(87.2%) 대비 1.5% 감소했으며, 이는 최근 2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됐던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를 17일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은 565개교(휴교 4교 제외)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실시됐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 온라인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29일 대학 미림관 통합 강의실에서 진행한 수료식에는 교육생 38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표창 및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조성연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교육 기간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원 수료한 것을 축하한다”며 “지난 1년간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도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방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가에서 관리되는 정신질환 환자는 8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과 학교 폭력 등에서 조현병 등 중증 정신질환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음에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환자가 치료를 거부할 경우에도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관리 책임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정신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조현병과 망상장애 환자 중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장기 미인정결석 상태인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 학생 총 6817명을 조사한 결과 20명의 아동학대 범죄 정황이 발견됐다. 이들은 현재 당국이 수사하고 있다.교육부는 23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아동학대 징후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교육부-복지부-경찰청이 합동 실시한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 합동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7일 이상 장기 미인정결석한 6871명의 학생을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40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813명,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1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6일 대학 미림관 통합 강의실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교육생 39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조성연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교육 기간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지난 1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도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로서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25일 수원여자대학교 미림관에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10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39명에 대한 수료증 수요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수료식을 마친 10기 교육생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거, 수급자 가정방문 등을 통해 간호 및 진료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는 장기 요양 요원으로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연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교육 기간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분기별 1만명 선정해 검출접종계획·시기 결정에 도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이달부터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항체조사를 착수하기로 했다.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유행 위험 평가를 위해 대규모 항체조사를 5월부터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항체 양성률 조사는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1만명(만 5세 이상 소아·청소년 포함)씩 조사할 계획이다.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되며,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
[천지일보=안채린 수습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국제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필리핀 정부에 노동조합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10일 오전 주한 필리핀 대사관 앞에서 필리핀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고 반테러법 폐기, 초법적 노동자 살인을 자행한 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 등을 요구했다.앞서 민주노총을 포함한 국제노동조합조직협의회(Council of Global Unions)는 국제인권의 날인 이날을 필리핀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국제공동행동의 날로 정하고, 필리핀 정부의 인권·노동권 침해를 국제적으로 쟁점화하기 위한 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평생교육원이 지난 12일 ‘2021년도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6/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학 WM관 트레이닝룸에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29명(6기-야간반 10명, 7기-주말반 19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및 전라북도 간호조무사회 표창장,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공로상 등 시상이 진행됐다.행사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북도회 최영란 회장, 원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연선 원장, 간호학과 이명인 교
가구 방문 노동자 실태 조사폭언·폭행·성희롱 등에 노출‘괴롭힘 목적’ 밤늦은 전화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가정을 방문해 일을 하는 ‘가구방문 노동자’ 4명 중 1명은 고객으로부터 신체적 폭력을 당하는 등 범죄에 쉽게 노출돼 이들의 안전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주최로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열린 ‘가구방문 노동자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정책토론회’에선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됐다.가구방문 노동자란 설치·수리노동, 가스안전점검, 상수도계량기검침, 재가요양보호, 방문간호, 다문화가
‘아동학대’ 3차례신고됐는데경찰, 양부모 믿고 내사종결되풀이만 되는 범정부 대책실행되지 않은 정책도 있어[천지일보=김빛이나·김누리 기자] ‘정인이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경찰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아동학대 관련 정책과 경찰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정인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13일 생후 16개월 된 정인이가 입양된 지 271일 만에 양부모에게 학대를 받다 사망한 사건이다. 아동학대 가해자인 양부모가 정인이와 함께 입양 가족으로 다정하게 EBS에 출현한
2주간 일평균 확진자 분석 결과비수도권 16.7명, 수도권 15.0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들어 광주·대전 등에서 집중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비수도권의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수도권은 최근 2주간(6월 28일~7월 11일) 일일 평균 지역사회 환자 발생이 15명이었고, 그전 2주간의 22.1명에 비해 환자 발생이 계속 감소하는 추이다. 하지만 대전·충청·광주·전남 등 비수도권은 환자 발생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어 최
지난달 27일 국민 이동량 3992만건, 코로나 발생 전으로 회귀군포 해피랑힐링센터, 고양 원당성당, 광주 고시학원 감염확산방역당국 “‘사람 간 접촉’ 최소화하는 ‘새로운 일상’ 만들어야”“교회 정규예배 외 모임·행사 금지, 식사 금지 등 의무화 조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국민의 하루 이동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교회에서 친목모임을 통한 집단감염도 반복돼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감염
원당성당도 수도권 ‘방문 판매’와 관련[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광주 광륵사와 수원 교인 모임이 전부 방문판매 업체발(發) 집단감염과 연관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광주에서 95명이 감염된 광륵사 관련 집단감염은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으로 정정됐다”고 밝혔다.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집단감염의 감염원은 대전 방문판매 업체 확진자와 연관이 있으며 이날 추가로 나온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초중고 온라인 개학 단계적 실시에 따라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 가정 등 돌봄취약계층 가정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방문교육지도사(다문화가족), 배움지도사(한부모·조손가족), 아이돌보미(맞벌이가정) 등을 가정에 파견하는 방식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공동육아나눔터(초등학생) 등 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방문교육지도사, 배움지도사 등 파견사업은 그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가정방문서비스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신학기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들의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운영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일선 학교의 교육복지사들은 담임교사와 협조로 취약계층 가정에 전화 및 SNS를 통한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과서 배부를 위한 가정방문 시 교육복지사가 동행하는 등 촘촘한 수준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코로나19 예방용품과 주·부식 등의 생필품을 우선 전달하고 굿네이버스 등 지역사회 내 복지 자원과 연결해 지원한다.또
중고1∼2년·초등4∼6년, 16일초등 1∼3학년은 20일 개학저소득층 등에 원격수업 지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초·중·고등학생 540만명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4월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개학하고 이후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개학을 맞는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식까지 바뀌어야 하고, 감염병의 장기화에 대비해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원격교
2019 천지사회人상 수상20여년간 쉼 없는 봉사 실천한국재능봉사단, 해외 활동도“도움·나눔 문화 널리 퍼지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봉사를 하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냥하는 것이지요. 어려운 사람을 돕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것은 이제 저의 삶 그 자체가 됐습니다.”민간구조대부터 재난긴급대응단, 참사랑봉사회, 인간성회복추진위원회 등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사회활동과 더불어 한국재능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호현 단장은 ‘무엇을 위해 봉사 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특유의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20여년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