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한 투자자가 중간 모집책인 플랫폼 폼장(지역 관리자)에 대한 강한 처벌을 촉구했다. 출금이 막히자 다른 다단계 유사조직에 가입해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이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시더스 휴스템코리아 사기 피해자들의 모임’에는 ‘점조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해 6월 휴스템코리아 가맹점으로 가입했다는 게시자 A씨는 “손님이 많이 찾아주셔서 참 좋았다”면서도 “계속 잘 됐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때 매달 들어오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더스라고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거기에서 사실은 모방을 한 거예요. 제일 좋은 것만 발췌하고 좀 나쁘고 안 좋은 거는 다 잘랐어요.”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의 이상은 회장을 포함해 법인 및 관련자 10명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 건물 한 사무실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 강사가 거리낌 없이 이같이 말했다.회원 24만 계정을 보유하고 수조원대 피해액을 낳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다단계 업계 사이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고 출금이 막힌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부산 피해자들이 “월 1회 출금 신청건에 대한 지급이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오는 8일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부산 팬덤 피해자 김모씨 및 일부 피해자 일동은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협상대상자라고 지목한 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 및 수임변호사에게 “이상은 회장님 구속된 23년 12월 14일 부산본부알림방에서 공지한 투자금 현금 출금 월 1회 출금신청건에 대한 지급이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고 출금이 막힌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회사 정상화를 목표로 회원에게 모금 운동을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현실적으로 회사의 재정이 없어 정상화가 불가능할 전망인 가운데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된다.4일 휴스템코리아 회원의 가족·지인으로 구성된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과 글에 따르면 이날 플랫폼 단톡방에는 입금내역이 기록된 통장과 함께 “여러분 작으나마 저희부터 조금씩 후원 부탁드린다. 저희 폼장님부터 지금 입금한다한다”며 “폼장님들 본부장님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 후원명단은 일자별 올릴 것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앞서 출금이 막히고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여타 업체들과 같이 ‘시간 끌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 일주일에 한 번 되던 출금이 막힌 지난 14일 한 달에 한 번으로 연장하겠다던 약속이 또 미뤄졌기 때문이다.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는 지난 30일 해피캐쉬(휴스템코리아 전반적 시스템 사용 가능한 앱)를 통해 이상은 회장의 입장문을 공지했다. 입장문에는 “1~2월 중까지 재판의 좋은 결과를 저는 믿고 싶다. (회원들이) 함께 이 위기를 꼭 극복하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지난 14일부터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전면 폐쇄된 가운데 운영되고 있는 본사 플랫폼이 포착됐다는 제보가 28일 접수됐다.제보자 A씨는 이날 11시 57분께 천지일보와의 통화해서 “시더스그룹 이플랫폼 비밀 사무실 현장에 와있다”며 “직원이 3명 있어 환불을 요청했는데 이들이 무단침입으로 경찰에게 신고했다. 저희도 경찰을 불렀는데 직원들 편을 들고 있어 현재 복도에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A씨는 앞서 출금이 막히고 환불대란이 일었던 지난 14일 본사에서 4억원의 선수금을 환불받았지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고 현재 출금이 막힌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사의 팬덤비상대책위원회(팬덤비대위)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계약건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회장의 구속적부심 청구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27일 천지일보에 “이상은 피의자와 관련해 적부심 청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구속적부심이란 피의자의 구속이 과연 합당한지 법원이 다시 판단하는 절차를 말한다. 국민 누구나 수사기관으로부터 구속을 당했을 때 관할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앞서 팬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환불대란’이 벌어질 당시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필리핀에서 관리’ ‘새로운 법인으로 출발한다’고 기록된 회의록 내용을 천지일보가 입수했다. 필리핀 지사는 현재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휴스템코리아를 홍보하는 블로그에서는 지난 10월 오픈 준비 상황을 알린 바 있다.26일 제보자 A씨는 출금이 막히고 환불대란이 일어난 지난 14일 휴스템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회의실에서 발견했다며 회의록 메모지를 공개했다. 메모지에는 위 내용 외에도 ‘수석 11명 단체톡방 없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폐이지가 23일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는 지난 20일부터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어요’라는 문구가 뜨고 열리지 않았으나 전날부터 다시 운영되고 있다. 다만 폐쇄되기 전처럼 대표전화번호는 없는 상태다.휴스템코리아는 이상은 회장이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난 14일부터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으며 출금이 막혔다. 제보 등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전 재산을 몽땅 넣었거나 부친 사망보험금, 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내부 분열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폼장(지역별 관리자)이 휴스템코리아 상부에서 회원들을 속였다고 이를 고발했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기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불법이라며 새로운 팬덤비대위를 구성해 피해 구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22일 천지일보 취재에 따르면 휴스템코리아 회원의 가족·지인으로 구성된 피해자 관련 단톡방에는 휴스템코리아의 부산지부 한 플랫폼에서 올라온 폼장의 공지가 공개됐다.공지에는 “서울 다녀온 결과를 팩트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가 21일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는 전날부터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어요’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열리지 않고 있다.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 폐쇄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는 흉흉한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다. 사기척결을 추구하는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는 ‘휴스템코리아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 게시자는 “조만간 해피캐쉬 어플도 안 열릴 가능성이 크겠네요”라고 적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전국 플랫폼별로 모금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전문가는 휴스템코리아가 모금하는 돈이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다면 이 회장은 추가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19일 천지일보 취재에 따르면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이 회장이 구속된 후 휴스템코리아 플랫폼에서는 이 회장의 석방을 위한 모금운동을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공지 내용을 보면 “금일부터 전국 본부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에서 자발적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며 “우선 회사의 정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회원들에게 ‘처벌불원서’뿐 아니라 위임장 작성까지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위임장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한 셈인데, 이는 강한 처벌을 피하기 위한 기망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휴스템코리아는 회원들에게 ‘채권 청구 및 수령 위임장’ 작성을 요청하고 있다. 위임장에는 “아래와 같이 수임인(ㅇㅇㅇ변호사)에게 위임한 본인 ㅇㅇㅇ이(가) 보유하고 있는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 관련 채권에 대해 가압류 및 부동산 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는 회원들에게 이상은 회장을 석방해달라는 탄원서 작성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휴스템코리아가 사실상 폐쇄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탄원서에 ‘독소조항’이 포함돼 작성 시 주의가 요구된다.18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휴스템코리아는 플랫폼 단톡방 등을 통해 팬덤에게 ‘처벌불원서’ 작성을 요청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상기 본인은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의 준조합원으로서 위 법인이나 대표이사 이상은으로부터 어떠한 피해를 본 것이 없으므로 형사처벌을 원하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많은 눈비와 한파가 전국을 덮친 16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중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모든 시스템이 마비됐다. 특히 5천여개에 달하는 가맹점들의 정산도 처리되지 않았다가 하루가 지난 새벽에 30%만 입금되면서 ‘입막음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외에도 16일 주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모든 시스템이 마비됐다. 특히 5천여개에 달하는 가맹점들의 정산도 처리되지 않았다가 하루가 지난 새벽에 30%만 입금되면서 ‘입막음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이 회장이 구속되면서 지난 14일 오전 6시부터 휴스템코리아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입·출금 시스템 및 가맹점, 시더스몰(온라인상점)은 폐쇄됐다. 약 1000개 가맹점의 탈퇴가 이뤄졌고 환불 받으려는 인파가 본사에 몰리기도 했다.휴스템코리아는 가맹점의 결재일인 지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합원 수만 23만명에 달하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전날 오전 6시부터 휴스템코리아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입·출금 시스템 및 가맹점, 시더스몰(온라인상점)은 폐쇄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단톡방에는 환불 문의가 쇄도했고 본사 상황을 묻거나 직접 찾은 회원 및 회원의 가족들도 상당수였다. 국민의힘이 15일 비상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비윤계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다. 친윤계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어제 일찍 (본사에) 가신 분들 제외하고는 한 분도 환불받으신 분이 안 계신 것 같네요. 폼장(지역별 관리자)을 고소해야 합니다.”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애니타워 6층 시더스그룹 본사 사무실 현장은 머지포인트 환불대란 사태를 방불케 했다. 평일임에도 임직원들은 온데간데없고 환불받으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조합원 수만 23만명에 달하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전날 오전 6시부터 휴스템코리아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입·출금 시스템 및 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됐다.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상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장이 구속됐다. 법원 관계자는 ‘증거인멸 우려’ 사유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휴스템코리아는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의 목적에 맞지 않는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다단계판매, 계속거래 및 사업권유거래 등에 관한 공정한 거래 위반에 대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이 회장은 전날 오전 10시 4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17일부터 발생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의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킹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25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팀 공통팀장인 송상효 숭실대 교수와 함께 장애 원인과 향후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수립방향을 발표했다. “가족을 돌려받게 돼 기쁘고, 기쁨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게 허용돼 기쁘다. 이제 인간임을 느낀다.” 지난 24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풀려난 요니 카츠 아셔는 로이터통신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