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5일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전국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배송됐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의 규모가 19조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근본적 개편 초안이 다음 주에 공개된다. 북한이 ‘리니지’와 같은 유명 온라인 게임 아이템 거래 등 다양한 사이버 활동으로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국회의원이 정부 부처 차관도 겸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
산자부 연탄값 19.6% 인상안에 반발“산간벽지 달동네 등 900원에 공급”“민주적 공청회 열어 의견 수렴하라”[천지일보=이대경 수습기자] “연탄값 오르면 나 같은 사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대통령님 연탄값 내려주세요.”연탄은행전국협의회가 31일 오전 11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연탄가격동결을 위한 20만 4707명의 외침’ 집회를 열었다.연탄불꽃을 위한 30일간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집회에서 김복남 할머니는 “대통령님 연탄값을 내려서 나 같은 늙은이 살려달라”고 호소했다.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은 전국지방 시·군의회 연탄가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1판매라고 광고한 뒤 가격을 2배 이상 올려 판매한 롯데마트의 판매행위는 과장광고에 해당한다는 최종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2일 롯데쇼핑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이같이 판단했다.재판부는 “일반 소비자 관점에서 적어도 1+1 판매를 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종전의 개당 가격으로 2개를 사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인식할 여지가 높다”며 “과장광고가 아니라고 판단한 원심판결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앞서 공정위는 2015년 2
[천지일보=오동주 기자] 천지일보 주최로 대북정책 시사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취해온 대북정책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습니다. 북한이 주말인 7일에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오는 9일 예정된 고위급 회담에 참여할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오면서 회담에서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편승해 가격인상 분위기가 일자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와 함께 본격적인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에 나섰습니다. 한국 개신교계에 충격을 안겼던 명성교회 부자세습 논란에 따른 후폭풍이 새해에
계란가격 한달새 32% 급상승대파·고추 등 채소 값도 올라“명절 차례상·선물 고민 많아”[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가격이) 안 오른 게 없어요. 장 보러 오면 항상 사다 놓는 라면과 맥주, 계란 등 가격이 모두 올라 장바구니에 뭐 담기가 무서워요.”2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나온 전업주부 한진희(45, 서울 용산구)씨는 “빠듯한 공무원 남편 월급으로 시도 때도 없이 오르는 물가를 감당해내기가 힘에 부친다”며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 아이의 교육비와 대출 이자 등 갈수록 팍팍해지는 생활에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연
[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생리대 가격인상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하는 가운데 벽보에 국가별 생리대 가격을 비교한 글이 적혀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생리대 가격인상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하는 가운데 벽보에 ‘우리나라 생리대 왜 가장 비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CJ CGV가 지난 3일부터 좌석별로 관람료를 차등화하고 있으나, 사실상 ‘가격인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지난 3~9일 영등포·용산·강동·구로·왕십리 5개 CGV 상영관에서 영화 ‘귀향’과 ‘주토피아’의 예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코노미존의 관람료가 인하됐음에도 가격이 인상된 프라임존의 예약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CGV는 지난 3일부터 좌석을 세 단계로 구분해 ‘이코노미존’은 기존 가격보다 1000원 낮은 8000원, ‘스탠다드존’은 기존과 동일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서울 강동구가 12년간 동결해 오던 종량제봉투 가격을 5월 2일부터 인상한다. 구는 2003년 이후 12년 동안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유지해왔지만 자치구마다 다른 수수료를 통일한다는 서울시의 정책방안과 계속 증가하는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인해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인상안에 따르면 5월 2일부터는 현재 400원인 일반용 종량제봉투 20L의 가격은 440원으로, 60원인 음식물용 종량제봉투 2L 가격은 140원으로 인상되는 등 용량별로 가격이 인상된다. 또 기존에 종량제봉투를 사용해오던 소형
시민 “어이없다” 반응 냉랭… 담배 판매량 회복세“담뱃값 인상 ‘꼼수 증세’였음 스스로 실토하는 것”[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부터 담뱃값이 인상된 가운데 ‘저가 담배’ 검토 소식이 들리고 있어 시민들이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국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 일각에서는 담뱃값 인상 탓에 오히려 증세만 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저가 담배 논란은 지난 17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당 정책위에 건의하면서 불씨가 커졌다. 비난이 거세지자 유 원내대표는 서민층 사이에서 담뱃값 인상이 과도하다는 부정적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에 주는 처리비용이 t당 11만∼12만 원으로 인상된다.서울시는 지난 12일 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음자협)와 음식물자원화방식 및 음폐수처리방식별 처리비용 산정 예정가격을 현재 1t당 8만 원에서 11∼12만 원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중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하는 곳을 제외한 15개 자치구는 앞으로 이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인상가격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이번 단가는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민간업체의 폐기물
(서울=연합뉴스) 세계적인 식량위기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8일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이 지난달 30일부터 개당 1천200원에서 1천480원으로 23% 오른 가격에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등 가공식품 가격의 급등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햇반 가격이 오른 것은 10년만이다. CJ제일제당측은 지난해 쌀값이 큰폭으로 오르는 등 원가 상승에 따른 경영압박을 호소하며 더이상 감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또 다시다(500g) 가격도 6.5% 올렸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판사 안영진)는 롯데칠성이 “감독당국의 제재 처분이 부당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처분취소 소송에서 25일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롯데칠성은 해태음료 등 4개 음료 회사와 담합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음료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담합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인상과 관련 없는 매출액은 과징금 산정 시 제외돼야 한다는 롯데칠성의 주장에 대해서는 “‘위반행위 기간 중 발생한’ 관련 상품의 매출액이면 충분하고 반드시 ‘위반행
[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김미라 수습기자] 오늘(22일)부터 전국 중소 레미콘업체들이 시멘트 가격 인상에 항의하며 조업 중단에 들어갔습니다.중소 레미콘업체들의 모임인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시멘트 업계가 가격 인상안 철회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무기한 조업중단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뒤 이어진 단체행동입니다.연합회는 최근 6개월 사이에 시멘트 가격이 45% 인상됐지만, 레미콘 가격은 3% 인상에 그쳤다며 시멘트 가격 인상 철회나 건설업의 시멘트 가격 인상분 추가 반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레미콘 조업 중단 사태가
남양·매일유업도 잇따라 인상 전망 (서울=연합뉴스) 국내 최대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오는 16일부터 우유 가격을 평균 10% 올리기로 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최근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일선 매장에 오는 16일부터 우유 가격을 10% 내외 인상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이 경우 현재 일선 소매점 가격이 2천200원인 1ℓ들이 흰우유는 2천450원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일반 소매점보다 가격이 50원 정도 싼 이마트[139480] 등 대형 할인점에서는 2천150원인 가격이 2천370원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서울우
[천지일보=이효영 기자] 12일 오후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간의 원유 가격인상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그러나 낙농가들이 원유공급을 재개하기로 해 예상했던 ‘우유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소비자와 낙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납유 거부를 해제한다”며 “이는 국민과 영·유아에게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주요업체는 이날 오후부터 집유를 시작해 밤샘작업을 거쳐 13일부터 일선 매장에서 우유를 정상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한편, 낙농진흥회는 이번 협상이
가격협상은 결렬..낙농진흥회서 가격인상 결정할 듯 (서울=연합뉴스) 낙농농가와 우유업체간 원유(原乳) 가격인상 협상이 12일 오후 끝내 결렬됐다. 하지만 낙농농가들의 단체인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0일부터 우유업체들에 원유 공급을 중단해온 것을 이날 오후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유 공급이 3일 만에 재개돼 `우유대란'이라는 최악은 상황은 막을 수 있게 됐다. 낙농진흥회는 이날 오후 6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원유 가격 인상 폭과 적용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2시부터 13차 협상을 벌여온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대표들은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삐콤씨 등 유명 제약사의 약값이 인상됨에 따라 전반적인 서민 의약품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삐콤씨 제약업체 유한양행은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부득이한 결정이었다”며 “앞으로 가격을 20%가량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삐콤씨는 현재 시중가 1만 4500원에서 1만 8000원에 판매된다. 이 업체는 또 ‘다보타민’ ‘그랑페롤’ ‘안티푸라민’의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가격 인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 4~5년간 가격을 올리지 않아 이번 인상 폭이 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