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ICT 융합 모색"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017670]은 하이닉스[000660] 반도체 인수전에 참여하겠다고 8일 공식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3시께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를 채권단 측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하이닉스 인수에 나서기로 했다"며 "하이닉스 반도체의 세계적 영향력과 다양한 사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하이닉스의 반도체와 통신분야의 시너지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기반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