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제반적 사항 고려해 협의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달 초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방한 시 ‘한미연합훈련을 내달 예정대로 진행하자’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외교부가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20일 일축했다.외교부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고 “한미 군 당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후반기 연합훈련 계획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국일보는 이날 조세영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