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9개 읍․면복지회관과 183개의 경로당에 대해 운영을 재개한다.평창군은 휴관 장기화로 취약계층 돌봄 공백이 우려되고 최근 기온상승으로 무더위 쉼터 운영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읍․면복지회관 9개소(직영 중인 목욕탕 제외)는 7월 20일(월)부터 운영하고 경로당 183개소는 24일(금)부터 13~17시까지 운영한다.단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내 이용자들은 2m 이상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제한, 마스크
7일 새벽 0시를 넘으면서 아나운서의 음성이 떨리기 시작했다. 바로 “자크 로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손에 개최지 이름이 써진 봉투가 있습니다”는 멘트였다. 그리고 곧바로 자크 위원장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평창(平昌, Pyeongchang)!”이라며 한국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공식 천명했다. 이윽고 남아공 더반의 밤은 아니 대한민국의 밤은 아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동포들의 밤은 순간 하나가 되었으며 황홀했다. 이 나라에 태어난 게 너무도 감사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모두는 눈물을 흘렸고, 부둥켜안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아공 더반에서 2018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평창 대표단이 8일 오후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귀국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장에는 정병국 문화부 장관, 조양호 유치위원장, 전재희 국회 문광위원장,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토비 도슨, 전이경 유치위원, 홍보대사 모태범, 최민경, 배우 정준호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표단은 공항에 마련된 환영행사에 참석해 김황식 국무총리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급하게 투자하기보다 ‘옥석 가리기’ 필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평창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호텔·리조트 등을 보유한 강원랜드는 접근성 향상 및 영업장 확장에 따라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강원랜드는 향후 신규 영업장 확장으로 고객이 늘어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도 이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평창올림픽 유치로 각종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발생할 부가가치에도 주
김연아 몸살 증세로 환영행사 참석 못해 (영종도=연합뉴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평창유치위원회 대표단이 8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입국장에 들어섰다. 1층 입국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조 위원장 등 유치위원들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을 축하했다. 유치단은 김황식 총리 등과 함께 1층에 마련된 무대로 이동해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성공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브랜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2년 월드컵에 이어 세계무대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벌써 이벤트를 벌이고, 기업들도 대회 스폰서 참여를 검토하는 등 ‘평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이건희 IOC 위원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평창 마케팅을 위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더구나 삼성은 빙상 등 국내 동계스포츠계의 오랜 후원자다. 삼성전자는 먼저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아공 더반에서 2018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평창 대표단이 8일 오후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귀국기자회견을 가졌다.회견장에는 정병국 문화부 장관, 조양호 유치위원장, 전재희 국회 문광위원장,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토비 도슨, 전이경 유치위원, 홍보대사 모태범, 최민경, 배우 정준호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표단은 공항에 마련된 환영행사에 참석해 김황식 국무총리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아공 더반에서 2018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평창 대표단이 8일 오후 2시 40분경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빠져나오고 있다.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안전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대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구·경북에 있는 통합방위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와 김범일 시장이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가 결정됨에 따라 한국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세계육상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나라가
조계종총무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환영 논평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평화와 인류 공존과 번영의 길이 활짝 열리길 기원한다”는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총무원은 “종단의 모든 사부대중은 기쁜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해 오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원은 “온 국민의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는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것이 바로 동계올림픽 유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8일 머리를 맞댔다. 한나라당 황우여·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방안을 강구했다. 황 원내대표는 “양극화로 달려가는 세계를 하나로 부둥켜안고, 남북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강원도에 대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구체적인 기회도 된다”고 평창 유치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와 함께 모든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8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추진과 관련해 “84년 LA올림픽 등의 흑자 올림픽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나라들이 대부분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허황되게 시설을 크게 지어 과시하는 게 아니라 실속과 내실 있는 올림픽으로 준비해 국가와 도에 부담 되지 않는 올림픽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또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는 13개의 경기장 시설이 필요한데 지금 7개밖에 짓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반드시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민족 통일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무안·신안 지역 당원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경제도약을 이룩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IT 강국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하고 국민질서 확립과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와 같은 남북 대결정책으로는 세계인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데는 물론 성공에도 영향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이명박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인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열고 농업과 경제통상·자원 등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한반도 및 아프리카 정세도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특히 에티오피아가 공을 들여 추진하는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성장과 변화’를 위해 협력하고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 등 경제성장 전략을 놓고 대화를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아디스아바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건희 IOC 위원의 평창 유치에 대한 애착은 남달랐다. 그는 2003년과 2007년 두 번 연속 2차 투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런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 이 위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꾸준히 스포츠외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위원은 지난 2009년 12월 말 이명박 대통령의 결정으로 특별사면을 받아 세계 각지를 돌며 평창을 알리고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썼다. 지난해 2월 밴쿠버동계올림픽 참석을 시작으로 유럽(2010년 4월), 싱가포르(2010년 8월), 멕시코 등 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은 뒤늦게 유치 전선에 뛰어 들었으나 기업 경영을 거의 뒷전으로 미루고 평창에 ‘올인’해 성공을 도왔다. 조 위원장은 2009월 9월부터 김진선 특임대사와 공동 위원장을 맡아 바쁜 유치 활동을 벌였다. 평창의 두 차례 실패를 보완하려면 기업 경영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임명됐던 것. 조 위원장은 이듬해 6월부터 김 특임대사가 강원도지사 자리에서 퇴임하자 단독 위원장을 맡아 최전방에서 평창유치위를 이끌었다. 이번 더반 총회까지 조 위원장은 34차례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평창의 유치가 가능했던 점도 사실 김진선 평창유치위 특임대사의 과감한 추진력과 끈질긴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김진선 특임대사는 강원도지사 시절 정부의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IMF까지 터져 동계올림픽 유치 논의가 뒷전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1998년 재선에 성공한 뒤 이듬해 1월 강원도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올림픽 유치의사를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과감하게 계획을 추진해 나갔다. 물론 먼저는 초대 강원도지사를 지낸 최각규 전 도지사가 최초로 평창 유치를 위한 내부검토 작업에 들어갔고, 19
8일 오후 2시 10분 인천공항 도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평창대표단이 귀국길에 올랐다. 조양호 평창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으로 이뤄진 평창 대표단은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남아공 더반에서 출발했다. 대표단은 8일 오후 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대표단의 일원인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과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나승연 대변인 등은 더반에 남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에게 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은 7일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남아공 더반을 떠나기에 앞서 동계올림픽 유치의 감격을 되새기며 남긴 이 같은 내용의 메모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이트인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수고했다. 유치에 크게 기여한 분이나 조금씩 힘을 보탠 많은 사람들 모두가 고맙다”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관여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결정되자 일본 올림픽위원회가 2020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하차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올림픽위원회 다케다 쓰네카즈 위원장은 7일 교도통신을 통해 “아시아 도시가 2020 올림픽을 개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 밀고 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철저한 평가를 거쳐 승리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경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은 오는 9월 1일 마감된다. 지금까지 경쟁에 참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도시는 로마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