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은 국민을 또 한 번 충격에 몰아넣었다. 지난 2005년에 발생한 육군 28사단 GP 총기 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 전이다. 또 얼마 전엔 육군 훈련병의 잇따른 사망 사고로 국민이 우려하던 상황이었다. 이런 사고를 접할 때마다 희생자 가족은 물론,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이번 참극은 지난 4일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발생했다. 이 부대에서 근무 중인 김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동료 4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다. 적과 싸워야 할 군인이 전우에게 총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6일 리처드 만 주한뉴질랜드 대사가 중앙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알파벳을 사용해 뉴질랜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마련한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세계 역사·문화 이야기’에는 라울 림바흐 스위스 문화참사관을 비롯해 영국, 뉴질랜드, 베트남, 네덜란드 외교관 및 대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세계 역사·문화 이야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주한 외교관들이 각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외교관 생활 중 겪은 경험담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당사자로 지목된 김숙 前차장 "언급 적절치 않아" (서울=연합뉴스) 남북 정보당국자들이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으로 얽힌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극비리에 상대 측을 교차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가정보원 측은 이를 부인했고 남측 당사자로 지목된 인사는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국내 인터넷매체인 통일뉴스는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측 류경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남측에서는 김숙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이 올해 1월 평양을 각각 방문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