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 제품도 상용화 추진손 소독제, 물티슈 등 제품 개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비자나무 잎 추출물 함유 손소독제 제조법’을 활용한 손소독제 제품을 상용화하고 일본 수출에도 나선다.전남도에 따르면 비자나무 손소독제 상용화는 지난 4월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성원유통간 기술이전 협약에 따른 결과다.㈜성원유통은 7월말까지 일본에 비자나무 손소독제 1만 6천달러를 납품하고, 단계별로 수출 물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 미국, 중국 등 바이어와도 수출 협의 중이며 수출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일본에서 20일 4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 6556명으로 늘었다.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 이후 엿새째 400~600명대를 기록 중이다.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이날 2명 늘어 1001명이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이로써 1000명을 넘어섰다.지금까지의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 코로나19
국토부 승인땐 8월부터 운항수송량 10t 이상 늘어날 듯‘유럽·동남아’ 지역본부 폐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급감한 여객수요를 만회하기 위해 여객기 좌석을 떼어 내고 화물기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잉 B777-300ER 등의 여객기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기로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여객기의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을 적재하면 화물 수송량은 최소 10t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777 좌석 수는 291석이며 주로 미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탐사선 ‘아말(희망)’이 20일 오전 6시58분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CNN방송에 따르면 아말은 아랍 최초의 화성탐사선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일곱 번째다. 아말은 지난 주 발사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두 차례 지연됐다.아말의 고체 로켓 부스터는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됐고, 2021년 2월까지 화성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말은 화성 대기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지구에서 687일에 해당하는 화성에서 1년 동안 궤도를 공전할 예정이다.UAE는 아말을 시작
해광집목판, 의병사 숨은 영웅 송제민 삶·정신 새겨있어도은선생집, 조선시대 왕명으로 간행된 첫 번째 문집[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시장 이용섭)가 운암서원 소장 해광집목판과 도은 선생집을 시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관계학자·전문가 조사, 30일 이상 문화재 지정예고 등의 결과를 검토해 도은선생집을 제30호, 광주 운암서원 해광집목판을 제31호 시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도은선생집은 고려 말기 학자 도은 이숭인(1347~1397)의 문학과 사상을 담고 있는 문집으로 시집(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나라의 가계 빚(부채)이 전체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40여개 주요 국가(유로존은 단일 통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제금융협회(IIF)가 공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세계 39개 나라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97.9%로 가장 높았다.이어 영국(84.4%), 홍콩(82.5%), 미국(75.6%), 태국(70.2%), 말레이시아(68.3%), 중국(58.8%), 유로존(58.3%), 일본(57.2%) 등의 순이었다.또 한국 비금융기
세계코로나19 완치 873만 4805명한국 확진 ‘1만 3771명’ 세계 68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464만 375명으로 집계됐다.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52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64만 37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60만 8857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873만 4805명이다.확진 환자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389만 85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
마이니치신문 조사…유권자 84% "긴급사태 다시 발령해야"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는 와중에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여행 장려 정책이 아베 내각 지지율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마이니치(每日)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일본 유권자 1천53명(유효 답변자)을 상대로 18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관광산업을 살리겠다며 여행 비용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
‘여름방학’ 사과… 촬영지 왜색논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여름방학’ 측이 왜색 논란과 표절에 대해 사과했다.tvN ‘여름방학’ 제작진은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촬영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름방학’ 촬영을 앞두고 한 달을 살아봐도 좋을 만큼 예쁜 마을을 찾았고, 그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집을 찾았습니다. 다락과 3개의 마당이 있어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고 전했다.이어 “1950년대에 지어진 고택이었기에 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 집을 토대로 지붕색과 외관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공사를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 공산당 정부의 최고 책임자라면 미국의 11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이기길 바랄까 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트럼프의 재선을 바랄까 아니면 바이든의 승리를 바랄까. 이는 중국의 대미 정책의 향후 4년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에 그렇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통찰력 있는 지도자라면, 그리고 진정 중국이 갈망하는 미국을 극복할 호시대를 결정적으로 영위 하고자 한다면 트럼프가 당선되기를 진정 바라지 않을까 싶다.시대의 이단아 같은 행동을 하는 트럼프의 정책들과 실시간으로 써대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북한 인구가 금세기 말이면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란 안타까운 전망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21세기가 끝나갈 무렵 북한의 인구는 절반으로 준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랑분석연구소(IHME) 연구진은 7월 15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지 랜싯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추산했다. 크리스토퍼 머리 IHME 소장이 이끈 연구진은 2100년 세계 인구 규모를 유엔의 추정치보다 20억명 적은 88억명으로 예상했다고 AFP,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연구진의 시나리오 속 북한의 인구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8개월째 돼가지만 세계에서 전염병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못하고 있다.확산세가 진정 됐다가 2차 유행이 발발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진정될 기미조차 없이 계속 확산세가 커가는 나라는 의료 시스템까지 붕괴돼 통제가 안 되는 양상이다.WHO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 984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
등록금넷 "반값등록금 운동에 붉은 덧칠 의도" 檢 "정부정책 반대한다고 수사하는 것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공안당국이 북한 노동당의 지령을 받아 반국가단체를 조직한 혐의로 노동계, 정계, 학계 관련자 다수를 수사 중이다. 특히 이번 수사 대상자 가운데 '반값 등록금 운동'을 주도해 온 단체 중 하나인 한국대학교육연구소 관계자가 포함돼 관련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검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225국의 지령에 따라 남한에 지하당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한 혐의로 해당 단체 회원 10여
전경우 소설가 문화칼럼니스트 머리 나쁜 사람을 새나 닭의 머리에 비유하기도 한다. 새나 닭이 들으면, 왜 하필 우리냐며 펄쩍 뛸지 모를 일이지만, 아무튼 그렇다. 그런데, 이 닭이란 동물이 머리만 나쁜 게 아닌 모양이다. 닭은 무리를 지어 산다. 그런데 무리 중 한 놈이 상처가 나 피를 흘리게 되면, 나머지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달려들어 상처 부위만 집중 공격한다. 만약 제때 무리들로부터 떼어 놓지 않으면 죽음을 면키 어렵다. 털 하나 없이 발가벗겨진 채 튀겨져 우리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치킨’이 이처럼 잔혹한 동물이라는 것이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삼성전자 등 14개 한국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전년도에는 한국기업 10개사가 포함됐다. 포춘은 7일(현지시각) 2010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포춘에 선정된 14개 한국 기업 중 삼성전자는 22위에 올라 지난해 32위에서 10계단이나 올랐다. 현대자동차도 전년 78위에서 55위로 급상승했고, SK홀딩스가 104위에서 82위로 100위권 내 첫 진입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72위에서 161위로, 현대중공업은 375위에
너는펫 김하늘 하의실종 패션 ‘눈길’일본만화 원작, 장근석과 호흡[천지일보=장은진 기자] 배우 김하늘 하의실종 패션이 화제다.지난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외교단 사택단지에서 진행된 영화 ‘너는펫(감독 김병곤)’ 촬영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김하늘이 아찔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날 김하늘은 위아래 의상을 흰색으로 맞추고, 카키색 트렌치코트를 덧입었다. 코트의 무게감 때문에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었으나, 흰색 핫팬츠를 입어 김하늘 특유의 상큼한 매력이 두드러졌다.여기에 킬 힐(kill heel)까지 매치해 늘씬한 다리맵시를 자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평창의 유치가 가능했던 점도 사실 김진선 평창유치위 특임대사의 과감한 추진력과 끈질긴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김진선 특임대사는 강원도지사 시절 정부의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IMF까지 터져 동계올림픽 유치 논의가 뒷전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1998년 재선에 성공한 뒤 이듬해 1월 강원도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올림픽 유치의사를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과감하게 계획을 추진해 나갔다. 물론 먼저는 초대 강원도지사를 지낸 최각규 전 도지사가 최초로 평창 유치를 위한 내부검토 작업에 들어갔고, 19
임은경 최근 모습 공개돼… “한동안 소식 없어 궁금했다”[천지일보=장은진 기자] ‘TTL소녀’ 임은경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TTL소녀 임은경 최근 모습 화제’이라는 제목으로 임은경 최근 사진이 “한동안 볼 수 없어 궁금했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게재됐다.사진 속 임은경은 한 남성과 머리를 맞대고 미소를 짓고 있다. 여전히 동그랗고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임은경은 최근 과거 귀엽고 신비스러운 이미지가 아닌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보였다. 임은경 최근 모습에 네티즌들은 “더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결정되자 일본 올림픽위원회가 2020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하차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올림픽위원회 다케다 쓰네카즈 위원장은 7일 교도통신을 통해 “아시아 도시가 2020 올림픽을 개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 밀고 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철저한 평가를 거쳐 승리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경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은 오는 9월 1일 마감된다. 지금까지 경쟁에 참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도시는 로마가 유
8마리 아기늑대 성장백신 접종… 1980년 이후 미발견 종 2008년 7마리 포획 후 복원 시도오월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한국늑대 종(種)복원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4월말 태어난 8마리(수컷 3마리, 암컷 5마리)의 새끼 한국늑대가 오월드 수의사와 사육사들의 세밀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자연 상태에서 6마리의 새끼가 태어나 종복원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는 듯 했으나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돼 폐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월드는 자연 상태 복원 대신 새끼늑대를 사육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