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 분쟁 당사자들에 교전을 중단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교황은 19일(현지시간) 삼종기도 훈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이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분쟁지역을 향해 “최근 채택된 유엔 결의에 따라 필요한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전을 즉각 중단해주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며칠 전 불거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북한 인구가 금세기 말이면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란 안타까운 전망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21세기가 끝나갈 무렵 북한의 인구는 절반으로 준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랑분석연구소(IHME) 연구진은 7월 15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지 랜싯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추산했다. 크리스토퍼 머리 IHME 소장이 이끈 연구진은 2100년 세계 인구 규모를 유엔의 추정치보다 20억명 적은 88억명으로 예상했다고 AFP,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연구진의 시나리오 속 북한의 인구는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정부가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북한의 재산권침해에 대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차원의 대응 촉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8일 “북측이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동결·몰수에 이어 최근 법적 처분까지 언급하는 상황”이라면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19차 UNWTO 총회에서 회원국들을 상대로 북측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UNWTO 총회는 오는 10월 8~1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며 154개 회원국의
국무부 "남북 모두 해야할 일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7일 "우리는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확실히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파키스탄군 수뇌부에 현금 350만달러와 보석 등을 뇌물로 건넸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은 채 이같이 말했다. WP는 이날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당시 전병호 북한 노동당 비서가 칸 박사에
◆남수단 9일 독립 ‘유엔 193번째 회원국’남수단공화국(The republic of South Sudan)이 9일(현지시각) 독립을 선포하고 새로운 국가로 탄생한다. 남수단은 이날 수도 주바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30개국 정상 등 35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남수단이 독립을 선포함에 따라 수단은 남수단과 북부 수단으로 나뉘게 된다. 남수단은 기독교나 토착신앙을 믿는 여러 부족으로 구성돼 있어, 아랍 이슬람계가 지배하는 북부 수단과는 종교적‧문화적 이질성이 컸다. 유엔의 193번째 회원국이 되
당사자로 지목된 김숙 前차장 "언급 적절치 않아" (서울=연합뉴스) 남북 정보당국자들이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으로 얽힌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극비리에 상대 측을 교차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가정보원 측은 이를 부인했고 남측 당사자로 지목된 인사는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국내 인터넷매체인 통일뉴스는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측 류경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남측에서는 김숙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이 올해 1월 평양을 각각 방문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