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성경 요한계시록 12장에 보면 하늘에서 한 아이가 용과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이 아이는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로 싸워 이기고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다.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싸워 이긴 결과 용은 하늘에서 내어 쫓기고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와 능력과 구원과 권세가 있게 된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은방울꽃에 얽힌 전설이 있다. 숲의 신으로 알려진 레오나르도라는 용감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아주 잘 생긴 청년으로 힘도 장사였다. 어느 날 ‘마이야’라는 아름다운 약혼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