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내려와’ ‘문재인 힘내세요’ 키워드가 20일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이 해당 키워드를 포털 사이트에 반복적으로 검색하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노출시키며 정부와 여당에 대해 강한 반발을 표하는 캠페인이다.지난 1일부터 시작된 해당 캠페인은 ‘김현미 장관 거짓말’ ‘헌법 13조 2항’ ‘6.17위헌’ ‘문재인 지지 철회’ ‘소급위헌 적폐정부’ ‘조세저항 국민운동’ ‘임대차3법 소급반대’ ‘중도잔금 소급반대’ ‘못 살겠다 세금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안에 깊이 공감”[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및 청와대,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주장”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수도권 인구 집중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행정수도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여당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매우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과거 공
“중구난방으로 여러 얘기 나오는 건 시장에 혼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두고 20일 “그린벨트를 손대는 건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며 “그린벨트를 손대지 않고 다른 방법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쓰는 게 좋다. 정부도 그렇게 고민하지 않겠나 싶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8월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신중론을 폈다.이 의원은 “가장 중요한 건 정부 여당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중구난방으로 여러 얘기가 나오는 건
7월 임시국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20일부터 청문회가 열리고 22일부터 사흘간은 21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이 계획돼 있으니 여야가 이번 국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장관,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다가 정치·외교·경제·교육·사회 분야 등 우리사회에서 국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현안에 대해 대정부 질의까지 동시에 진행되고, 오는 27일에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니 여야가 잔뜩 벼르고 있는 중이다.특히 지난 6월 개원국회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전석을 여당에게 내주고 코너에 몰렸던
올해 재산세(주택분) 납입고지서가 각 가정에 배달됐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따라 재산세가 오를 거라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현행 재산세율(0.1~0.4%)에 대해 손 본 적 없기 때문에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는 지난해와 비슷하다. 재산세, 종부세와 같은 보유세는 강화하고 거래세를 낮추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으나, 사실 재산세는 납세자의 보편적 세금이라서 증세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세금정책 방향에는 맞다 하더라도 재산세 인상은 국민 부담이 큰지라 정부가 쉽게 건드리지 못하고 있는 형
22~24일 대정부 질문 진행10가지 주요 현안 집중 질의재선 이상 의원 주로 배치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대 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공식 개원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이번 주 대정부 질문에 재선 이상 의원들과 전문성을 지닌 초선들을 전면 배치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16일 공식 개원한 국회는 오는 20~21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22~24일엔 ▲정치·외교·통일·안보(22일) ▲경제(23일) ▲교육·사회·문화(24일) 분야 대정부 질문을 계획하고 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지난 16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8일 야권통합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통합 논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야권통합의 전제로 자당의 희생을 앞세웠다. 손학규 대표는 다른 야당 지도자들에게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모든 가능성을 열고 통합을 시작하자고 제의한다”며 “우리 자신이 희생과 헌신의 자세로 통합에 임하겠다. 각 당의 지도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인영 최고위원 역시 “민주당의 기득권이 있다면 모두 뒤로 놓고, 감당할 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8일 당내 ‘호남 의원 물갈이론’에 대해 “인위적으로 호남 출신이 영남으로 가고, 영남은 서울로 가며, 서울은 호남으로 내려오는 방법은 정치권의 변화, 개혁, 쇄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인위적으로 물갈이한다면 민심을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므로 유권자의 선택과 결정이 마지막 원칙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총선·대선 전략에 대해서는 “총선에 앞서 야권 통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