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전화회담 추진 중”“주한미군 규모조정 논의는 없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0일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한미 간 논의된 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면서 “주한미군 규모 조정 등과 관련해 한미 양국 간 논의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이어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한미 국방 당국은 양국 국방장관회의를 전화회담으로 개최하는
[이스탄불=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여성들이 여성에 대한 폭력 방지를 위한 이스탄불 협약을 지지하며 행진하고 있다. 터키가 2012년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조약을 가장 먼저 비준한 나라임에도 그 조약이 가족 가치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보수단체들은 터키의 조약 탈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 공산당 정부의 최고 책임자라면 미국의 11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이기길 바랄까 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트럼프의 재선을 바랄까 아니면 바이든의 승리를 바랄까. 이는 중국의 대미 정책의 향후 4년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에 그렇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통찰력 있는 지도자라면, 그리고 진정 중국이 갈망하는 미국을 극복할 호시대를 결정적으로 영위 하고자 한다면 트럼프가 당선되기를 진정 바라지 않을까 싶다.시대의 이단아 같은 행동을 하는 트럼프의 정책들과 실시간으로 써대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미 FTA 재협상에서 이익의 균형이 훼손된 점은 있지만 거시적인 차원에서 국회가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는 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공청회에서 “이익과 손해를 함께 고려할 때 FTA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비준 불가피론을 폈다. 최 교수는 이날 “미시적으로 재협상이 이익의 균형을 훼손한 측면이 있지만 거시적인 차원에서 ‘패스파인더’ 역할을 수행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고는 해외 시장에서 차별받지 않는다는 보험이 되지 않기에 F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당 대표실 불법도청 진상조사위원회는 8일 “경찰이 도청 의혹을 받고 있는 KBS 장 아무개 기자의 집을 압수 수색했다”면서 “KBS가 이제 살 길은 진실을 고백하는 길밖에 없다”고 KBS를 압박했다. 조사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경찰은 이미 KBS 기자의 도청 혐의에 대해 상당한 객관적 근거를 갖고 법관까지 설득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사위는 “KBS 기자가 불법 도청에 개입했는지, 개입했다면 임원이나 간부가 지시한 바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또 “도청 결과를 KB
한나라당 홍준표 “단계적 급식”민주당 “투표 즉각 중단” 촉구 결과에 따라 총선·대선에 파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일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대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찬성 뜻을 밝힌 반면 민주당은 “철회하라”고 맹비난에 나섰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불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무상 대학등록금 등 무상 시리즈가 계속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하기보다는 단계적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