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신병교육대 사진 공개[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우도환의 신병교육대 사진이 공개됐다.강원도 화천에 있는 승리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우도환의 훈련병 사진은 17일 올라왔다.공개된 사진 속 우도환은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밝게 미소 지으며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다.우도환은 입대 전 인스타그램에 “7월 6일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 직접 만나 인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여러분이 보내준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 내 20대를 지켜봐 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염태영 “풀뿌리 정치인 필요”노웅래 “정권 재창출에 혼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혁신정책을 지역에 뿌리내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비를 세워 ‘사람 사는 세상’의 유지를 받들어온 정신으로 새로운 민주당의 시작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염 시장은 “중앙집권 체제의 국정운영 기조를 상향식 분권 체제로 변화시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책임과 권한을 나누겠다”며 “한국판 뉴딜이 지역을 기
(서울=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화 대 LG 경기. LG 선수들이 6-2 승리를 거둔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 공산당 정부의 최고 책임자라면 미국의 11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이기길 바랄까 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트럼프의 재선을 바랄까 아니면 바이든의 승리를 바랄까. 이는 중국의 대미 정책의 향후 4년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에 그렇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통찰력 있는 지도자라면, 그리고 진정 중국이 갈망하는 미국을 극복할 호시대를 결정적으로 영위 하고자 한다면 트럼프가 당선되기를 진정 바라지 않을까 싶다.시대의 이단아 같은 행동을 하는 트럼프의 정책들과 실시간으로 써대는
7일 새벽 0시를 넘으면서 아나운서의 음성이 떨리기 시작했다. 바로 “자크 로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손에 개최지 이름이 써진 봉투가 있습니다”는 멘트였다. 그리고 곧바로 자크 위원장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평창(平昌, Pyeongchang)!”이라며 한국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공식 천명했다. 이윽고 남아공 더반의 밤은 아니 대한민국의 밤은 아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동포들의 밤은 순간 하나가 되었으며 황홀했다. 이 나라에 태어난 게 너무도 감사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모두는 눈물을 흘렸고, 부둥켜안았
“급하게 투자하기보다 ‘옥석 가리기’ 필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평창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호텔·리조트 등을 보유한 강원랜드는 접근성 향상 및 영업장 확장에 따라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강원랜드는 향후 신규 영업장 확장으로 고객이 늘어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도 이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평창올림픽 유치로 각종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발생할 부가가치에도 주
김연아 몸살 증세로 환영행사 참석 못해 (영종도=연합뉴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평창유치위원회 대표단이 8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입국장에 들어섰다. 1층 입국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조 위원장 등 유치위원들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을 축하했다. 유치단은 김황식 총리 등과 함께 1층에 마련된 무대로 이동해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21개 노선 239대 운행 중단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업체 삼화고속이 8일 오전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가운데 21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중단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4만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5개 버스업체 노조로 구성된 ‘2011 임단투 승리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인천지역 버스 투쟁본부’는 “삼화고속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 태도로 임단협(임금과 단체협약)이 결렬돼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8일 당내 ‘호남 의원 물갈이론’에 대해 “인위적으로 호남 출신이 영남으로 가고, 영남은 서울로 가며, 서울은 호남으로 내려오는 방법은 정치권의 변화, 개혁, 쇄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인위적으로 물갈이한다면 민심을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므로 유권자의 선택과 결정이 마지막 원칙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총선·대선 전략에 대해서는 “총선에 앞서 야권 통합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초호화 멤버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가 코파아메리카에서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쳐 개최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아르헨티나는 7일 오전(한국시각) 산타페에스타디오 에스타니슬라오 로페스에서 열린 2011년 코파아메리카 A조 2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 1차전 볼리비아와의 1-1 무승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카를로스 테베스, 곤살로 이과인 등의 최정상급 공격수들이 출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아르헨티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업체 삼화고속이 8일 오전 5시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중 21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중단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파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버스 10대를 출근시간인 오전 6시~8시30분 투입해 도심과 각 전철역을 잇는 구간에서 무료 운행하기로 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5개 버스업체 노조로 구성된 ‘2011 임단투 승리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인천지역 버스 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건희 IOC 위원의 평창 유치에 대한 애착은 남달랐다. 그는 2003년과 2007년 두 번 연속 2차 투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런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 이 위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꾸준히 스포츠외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위원은 지난 2009년 12월 말 이명박 대통령의 결정으로 특별사면을 받아 세계 각지를 돌며 평창을 알리고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썼다. 지난해 2월 밴쿠버동계올림픽 참석을 시작으로 유럽(2010년 4월), 싱가포르(2010년 8월), 멕시코 등 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은 뒤늦게 유치 전선에 뛰어 들었으나 기업 경영을 거의 뒷전으로 미루고 평창에 ‘올인’해 성공을 도왔다. 조 위원장은 2009월 9월부터 김진선 특임대사와 공동 위원장을 맡아 바쁜 유치 활동을 벌였다. 평창의 두 차례 실패를 보완하려면 기업 경영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임명됐던 것. 조 위원장은 이듬해 6월부터 김 특임대사가 강원도지사 자리에서 퇴임하자 단독 위원장을 맡아 최전방에서 평창유치위를 이끌었다. 이번 더반 총회까지 조 위원장은 34차례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평창의 유치가 가능했던 점도 사실 김진선 평창유치위 특임대사의 과감한 추진력과 끈질긴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김진선 특임대사는 강원도지사 시절 정부의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IMF까지 터져 동계올림픽 유치 논의가 뒷전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1998년 재선에 성공한 뒤 이듬해 1월 강원도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올림픽 유치의사를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과감하게 계획을 추진해 나갔다. 물론 먼저는 초대 강원도지사를 지낸 최각규 전 도지사가 최초로 평창 유치를 위한 내부검토 작업에 들어갔고, 19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은 7일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남아공 더반을 떠나기에 앞서 동계올림픽 유치의 감격을 되새기며 남긴 이 같은 내용의 메모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이트인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수고했다. 유치에 크게 기여한 분이나 조금씩 힘을 보탠 많은 사람들 모두가 고맙다”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관여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결정되자 일본 올림픽위원회가 2020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하차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올림픽위원회 다케다 쓰네카즈 위원장은 7일 교도통신을 통해 “아시아 도시가 2020 올림픽을 개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 밀고 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철저한 평가를 거쳐 승리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경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은 오는 9월 1일 마감된다. 지금까지 경쟁에 참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도시는 로마가 유
서경덕 교수와 함께한 대한민국 홍보 동아리 ‘생존경쟁’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게 자리를 넘겨주며 두 번의 고배를 마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7일 자정(한국시각) 전 국민의 염원 속에 드디어 2018년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많은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중 돋보이는 활동을 펼친 대학생들이 있었다. 바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홍보 동아리 ‘생존경쟁’이다. 10명의 대학생 회원으로 구성된 생존경쟁과 서 교수는 지난 1월부터 국제 스포츠대
밴쿠버올림픽 제대로 이미지 심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강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이래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종합순위 5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냄으로써 동계스포츠 강국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1924년 프랑스 사모니부터 시작된 동계올림픽 역사에서 한국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대회에 처음으로 명함을 내밀었고, 전쟁으로 1
직접적 효과 21조 원, 장기 효과 65조 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함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수십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인프라 투자와 관광객 유치 등에 따른 직접적인 효과는 21조 원, 국가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한 장기적 효과는 무려 6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타당성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생산액 유발 효과는 20조 4973억 원이다. 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5배, 2002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장세환 의원이 7일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을 받아들여 긴장하고 또 긴장하면서 신발 끈을 바짝 조이지 않는 한 총선 승리는 신기루에 불과할 뿐”이라고 자당에 쓴소리를 던졌다. 당내 비주류 모임인 ‘민주희망 2012’ 소속인 장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반(反)개혁적 움직임, 자신의 안위만 신경 쓰는 선사후당(先私後黨)적 이기주의, 사안의 위중함이나 심각성은 생각지도 못하는 무사안일만 감지되고 있다”며 “이래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부터 민주당의 참패가 예상된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