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백영심 말라위 대양누가병원 간호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성천상은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인류 복지 증진에 커다란 공헌을 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성천상 수상자로 간호사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백 간호사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도록 돕는 일에 인생 전부를 걸어도 아깝지 않다’라는 신념으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아프리카 오지로 건너가 30년째